[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756원으로 나타났다.이는 법정 최저임금(6030원)보다 726원, 전국 평균(6556원)보다 200원 많은 금액이다.16일 알바천국은 서울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2016년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알바천국 홈페이지에 등록된 채용공고 107개 업종, 31만 3089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지역별로 보면 강북지역이 시급 6734원 강남지역이 6870원이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6989원으로 가장 높았다. 마포구 69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61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회사에는 많은 수식어들이 따라다닌다. ‘해방둥이 기업’ ‘K-뷰티 선봉자’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최근 스스로 위상에 먹칠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약점을 상대로 갑질을 해오다 법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베테랑 방문판매원 3686명, 본사로 강제이동특약점을 상대로 일명 ‘방판사원 빼가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모레퍼시픽이 유죄를 받았다.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모레퍼시픽에 벌금 5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패스트푸드 빅3’인 피자헛·맥도날드·KFC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외식업 시장의 과열 경쟁과 웰빙 바람 등이 더해지면서 장사가 예전만 못해졌기 때문이다. 몇 년 전만해도 상상하기 힘들던 가격인하, 매각설 등 '빅3'를 둘러싼 얘기들이 나돌고 있다. 이들 업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31년 만에 매각설 휩싸인 피자헛 현대 문명의 상징이자 초강대국 미국의 자존심이기도 했던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글로벌 외식 업체들이 옛 영광을 잃어가고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외식업계에서 배달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또한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집에서 요리를 하기 보다는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 이에 색다른 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업체들이 늘고 있다. 흔히 치킨과 피자, 중국집 등만 배달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아이스크림, 노가리, 프리미엄버거 등 이색 배달 메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더워서 나가기도 싫다!’ 무더위를 물리치는 이색 배달 음식 인기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온라인을 통한 상품권 판매량이 여름 휴가시즌 때아닌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가장 뜨거운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워터파크의 모바일 입장권이 그 견인차 역할을 하며 상품권 판매량이 급상승한 것이다.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지난 7월 3주간의 상품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된 상품권의 비중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국내/레저 입장권(31%)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백화점/구두/문화 상품권(16%), 영화/스마트폰데이버/앱스토어 등의 생활 상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놀이공원을 연상케하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지난 22일 국내 첫 상륙한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쉐이크쉑’을 먹기 위해서다. 쉐이크쉑은 ‘쉑쉑버거’로 불리며 국내 출시와 동시에 매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폭염경보가 내린 25일, 날씨만큼 후끈한 열기로 가득한 강남역 매장을 기자가 직접 찾아갔다.◇ 땡볕 아래 2시간 반… 양산까지 대여“뭐야! 이게 다 줄이야?”쉐이크쉑 매장 앞 대기인원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이 뜨악하다. 길게 늘어진 대기줄은 마치 놀이공원의 인기 기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맥도날드가 남녀 공용 탈의실 몰래카메라 문제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지난 4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맥도날드 매장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하고 여직원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찍은 혐의로 유 모(24)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남성은 혐의를 전부 인정한 상태다.◇ 몰카 고발했지만…맥도날드 늑장대응 ‘지난 1일 맥도날드 군포점 여직원들은 탈의실에서 수상한 휴대폰을 발견했다. 행거 안쪽에 휴대전화가 동영상기능이 켜진 채로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해당 휴대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햄버거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PC는 미국 뉴욕의 명물 ‘쉐이크쉑 버거’ 국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CJ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맥도날드’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햄버거 끝판왕’ 품은 SPC… 이미지 개선은 덤현재 서울 신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는 국내 햄버거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쉑이크 쉑’(Shake Shack) 매장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말 미국 본사로부터 국내 독점 사업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연령별 선호 알바를 분석, 발표했다. 알바몬 발표 자료에 따르면 10대는 보조출연 알바를, 50대는 주차 알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바몬을 운영 중인 잡코리아는 올 들어 5월 15일까지 상반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19만여 건에 대한 온라인 입사지원자의 연령을 분석하여, 연령별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직종을 파악했다.전체 알바몬 알바 채용공고에 대한 연령별 지원비중을 살펴보면 20대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5월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롯데마트 수지점’에서 새로운 옴니채널 서비스인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주유소 픽업 서비스’는 지난 2015년 9월 중계점(서울 노원구)에서 선보인 옴니채널 서비스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패스트푸드점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승차구매)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상품 주문 후 매장 내 전용 픽업 데스크를 방문해 자동차에서 상품을 건네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확장판으로 모바일 앱(App)또는 PC로 상품 주문 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가 최근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명 중 1명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거르는 주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이며, 아침을 밖에서 해결하는 직장인들 92%가 빠른 시간 안에 간편식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맥도날드는 지난 7일 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와 함께 20대~4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아침 식사 행태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의 직장인들이 아침 식사가 건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음원시장은 물론 광고계까지 평정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새로운 TV광고에서 한층 더 물오른 완벽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당 광고는SK텔레콤의 자체 기획 웨어러블 기기인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의 신규 TV 광고로 17일 온에어 직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이번 광고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루나워치와 함께 한 설현의 일상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돼 평소에 보기 힘든 설현의 꾸며지지 않은 자연스러운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패스트푸드점처럼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는 패스트캐주얼(fast-casual)이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패스트캐주얼은 2000년대 중반 이후 패스트푸드에 지친 미국에서 성장세를 보이다가 국내에서도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다. 패스트캐주얼이 패스트푸드와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고품질이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성, 고효율은 패스트푸드와 유사하다.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대표 나상균)은 ‘김밥집’이 아닌 ‘김밥 식당’이라는 모토로 누
[시사위크] 북한의 관영 선전매체들이 최근 들어 주민의 생활을 밀착해 다룬 홍보물을 쏟아내고 있다. 김정은 시대들어 이른바 ‘인민생활 향상’이 이뤄지고 있음을 부각 선전하려는데 초점이 맞춰진 내용들이다.북한 당국이 대외선전을 위해 만든 인터넷 사이트인 ‘조선의 오늘’은 그 선봉에 서있다. 여기에선 새로 개발한 약품을 만병통치약으로 광고한다. 맛집을 찾아 소개하는 ‘먹방’도 등장한다. 지난달 말에는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내고향’을 소개하면서 “아디다스·푸마와 경쟁하는 내고향”이라며 “수많은 ‘내고향’ 체육용품들은 그 질에 있어서 세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현대인 10명 중 8명은 모바일 데이터가 부족해 무료 와이파이를 찾아 헤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크 전문 포털 알바몬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성인남녀 86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와이파이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9.6%가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장소를 찾아 이동하는 ‘와이파이 유목민’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모바일 데이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74.1%의 응답자들은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장소를 찾아 다녔다’고 답했다. 이 밖에 ‘데이터를 꺼두는 등 최대한 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탤런트 양미라가 동생 양은지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날 방송된 ‘택시’는 ‘응답하라 양자매’ 특집으로 꾸며져 양미라와 양은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한편 양미라의 과거 전성기 시절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5년 전 전성기 당시 양미라는 40여편의 광고를 찍었고 한 달에 수억을 벌기도 했다고 과거 한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했다.당시 양미라를 스타덤에 앉게 해준 TV 광고는 남희석과 함께 촬영한 한 패스트푸드 광고였다. 광고에서 양미라는 남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완벽한 몸매로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예정화의 일상 속 청순미 넘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정화의 진짜 매력은 이것’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았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예정화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이다.사진 속 예정화는 평범한 티셔츠 차림으로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튀김을 먹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예정화는 화장기가 진하지 않은 얼굴과 몸매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고도 눈길을 떼기 힘든 매력을 뽐내 감탄
[시사위크=차윤 기자] 최근 배달 업무를 하다 척수손상 사고를 당한 고등학생에게 산재 보상을 해줄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나온 가운데, 실제로 배달 알바생 상당수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 마련이 제기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배달 알바 경험이 있는 알바생 239명을 대상으로 ‘배달·배송 아르바이트 실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4.5%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18.1%는 ‘작성해야 하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로계약서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된 패터슨의 재판이 8일부터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11년 말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 박철완(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를 추가로 투입해 혐의를 뒷받침하는 각종 증거들을 수집해 왔다며 자신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사건 현장의 목격자인 에드워드 리를 증인으로 소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패터슨 측 변호인은 무려 18년 전 사건인 만큼 수사 자료와 증거의 신뢰성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의 치킨집이 해마다 늘어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통계청의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치킨전문점 수는 2만2,529개로 편의점(2만5,039개) 다음으로 많았다.KB 경영연구소의 같은 기간 자료를 보면, 개인이나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점은 3만6,000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세계 매장 수 3만5,000여개보다 많은 수다.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