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최대의 자동차부품 기업 S&T모티브는 지난 1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GM(General Motors)의 ‘제 27회 올해의 우수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GM은 혁신 기술을 선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전 세계 15개국 133개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스티브 키퍼 GM 글로벌 구매 총괄 부사장은 “GM은 협력업체들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협력업체들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도
국내 유일의 전기차 박람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일 서울 강남 코엑스 B홀에서 막을 올렸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며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EV 트렌드 코리아는 친환경 전기자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정부 주도 아래 전치가의 민간 보급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EV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포르쉐코리아를 메인스폰서로 하고, 총 48개 사가 419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6,420대. 한국지엠이 최근 발표한 지난 3월 내수시장 판매실적이다. 한국지엠은 이 같은 실적 발표와 함께 내수시장 판매실적이 반등했다고 강조했다.실제 한국지엠의 내수시장 판매실적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월에 비해 판매실적이 24% 증가했고,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국지엠이 반등이란 표현을 쓴 근거다.하지만 반등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2월 군산공장 폐쇄 방침을 발표하며 판매실적이 급격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만230대. 한국지엠이 지난 1~2월 국내에서 기록한 판매실적이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2만696대)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실적 부진으로 신음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25%나 감소한 수치다.한국지엠의 내수부진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뒤숭숭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올해 반등을 노렸지만, 실적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선보인 할인마저도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 1월엔 르노삼성자동차는 물론 수입차 벤츠에게마저 밀리는 수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나란히 내수시장 판매부진에 빠진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연말 처절한 꼴찌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11월까지 내수시장 누적 판매실적으로 각각 8만2,889대, 7만9,564대를 기록 중이다. 한국지엠이 3,325대 앞서 있지만, 11월 판매실적에서는 르노삼성이 살짝 앞섰다. 물론 르노삼성의 역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하지만 한국지엠 입장에서는 르노삼성과 꼴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자체가 실망스러운 일이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국지엠은 여유 있게 3위 자리를 지켜왔다.르노삼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친환경자동차, 특히 전기차다.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업계의 전기차 판매실적이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선 점은 이를 상징한다. 전기차를 선보이지 않고 있는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국내 자동차업계의 상반기 전기차 판매실적은 1만1,743대다. 지난해 5,041대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이 같은 성장세를 맨 앞에서 이끈 것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다. 전체 전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등이 있으면 꼴찌도 있다는 것은 불변의 법칙이다. ‘숫자’를 통해 줄 세우기가 가능한 판매순위는 더욱 그렇다.그렇다면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꼴찌’의 불명예를 안은 것은 어떤 모델일까.불명예 주인공이 된 것은 현대자동차 아슬란이다. 출시 이후 줄곧 힘을 쓰지 못하던 아슬란은 지난해 12월 단종이 결정된 바 있다. 다만, 올해 1월에도 재고물량 20대가 등록되면서 상반기 판매실적을 남기게 됐다. 마지막까지 씁쓸함을 더한 아슬란이다.아슬란이 은퇴한 선수라면, ‘현역’ 중에선 한국지엠 볼트가 가장 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상반기 큰 혼란에 휩싸였던 한국지엠이 재기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추락한 판매실적과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한국지엠은 지난 1일 “판매가격 인하를 통해 내수시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회복을 위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인 ‘할인 공세’를 선택한 것이다.할인 공세의 선봉에 서는 것은 말리부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월간 3,000여대 이상은 거뜬히 팔리던 말리부는 올해 첫 월간 판매실적부터 2,000대에 미치지 못하는 1,476대를 기록했다. 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 내 한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 '썬드롭'이 7m 높이에서 갑자기 바닥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20대 남녀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썬드롭은 최고 42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수직 낙하하는 놀이기구다. 작동 중에 갑자기 추락한 것이다.경찰은 놀이기구의 에어브레이크가 오작동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신차 르노 클리오를 전격 출시했다. 2016년 하반기 출시했던 QM6 이후 처음 선보인 신차다. 클리오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르노삼성의 내수시장 판매 부진을 끊는 중책을 맡았다. 특히 르노삼성은 클리오에 르노 엠블럼을 부착하는 등 차별화를 주며 마케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하지만 시장 여건은 그리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경차와 준중형차 사이에 낀 소형차는 국내 시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소형SUV는 성장세가 두드러지지만, 엄연히 다른 세그먼트다.국내 소형차 시장은 현대자동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카셰어링과 전기자동차의 공통분모는 친환경이다. 그렇다면 이 둘이 만날 경우 환경적 시너지효과는 얼마나 될까.2014년 7월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전기차를 도입한 그린카는 최근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약 8만 명의 고객이 카셰어링을 통해 총 60만 시간 동안 전기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행거리는 지구의 약 180 바퀴에 해당하는 710만km에 달했다.만약 이 거리를 가솔린 차량으로로 주행했을 때와 비교하면, 약 700톤의 배기가스 배출을 줄인 것
[시사위크|코엑스=권정두 기자] 최근 날씨보다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가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가 우천이 아닌 미세먼지로 취소될 정도다.이와 함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친환경자동차, 특히 전기차다.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전기차는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가 양산 및 판매 중이고, 전기 택시와 버스, 농사용 트럭 등도 전국 곳곳을 달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미세먼지 공포가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각종 친환경자동차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패러다임 변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점점 더 선택 폭이 넓어지고,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의 친환경전용 모델 아이오닉은 1분기 3,67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86대에 비해 68.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아이오닉 전기차 판매실적은 지난해 1분기 1,291대에서 올해 2,921대로 2배 이상 급증했다.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현대차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기업들의 교묘한 앰부시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도 이와 유사한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최근 전파를 타기 시작한 러시앤캐시의 새 TV CF에서 브랜드 마스코트인 ‘무대리’가 봅슬레이는 물론 스키까지 타는 선수로 변신을 시도해서다. 앰부시 마케팅에는 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어떤 판촉 활동도 포함되지만, 회사 측은 “올림픽과 관련된 직접적인 로고나, 단어 사용은 없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동계 종목, 봅슬레이·스키점프 선수로 변신한 ‘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토교통부와 유관기관 등이 점검한 타워크레인 현장 점검에서 314건의 안전관리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1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전국 총 303개 현장의 495대 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했다.점검은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지자체에서 총 24개 점검단을 꾸려 이뤄졌다.점검 결과 총 31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한 축은 친환경이다. 그중에서도 전기차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을 만큼, 친환경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전기차는 7,93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4,467대)와 역전된 모습이다. 2016년엔 하이브리드가 7,399대, 전기차가 3,749대의 판매실적을 거둔 바 있다.르노삼성의 SM3 Z.E.는 2,014대가 팔렸다. 623대였던 2016년에 비해 223%나 성장한 수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7년 국내 자동차업계는 썩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를 보냈다.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내수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마저도 큰 폭은 아니었다.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그렇다면 각 업체별로 판매실적 ‘에이스’ 역할을 한 것은 어떤 모델일까.먼저, 현대차는 ‘명불허전’ 그랜저가 국내 자동차업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랜저는 물론, 해당 세그먼트 모델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랜저는 13만2,08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쏘나타(8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SDS 스마트 도어록이 한 스타트업의 제품과 유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양사의 공식적인 입장발표는 없는 가운데, 커뮤니티에선 삼성SDS가 중소기업의 디자인을 도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원형의 도어록이 이미 해외에 출시됐기에, 디자인 침해로 볼 수 없다는 반박도 만만치 않다.◇ 분별 안되는 닮은꼴 도어락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선 삼성SDS와 키위(KEYWE)의 제품이미지 비교사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삼성SDS가 이달 선보인 스마트 도어록의 디자인 및 시안 등이 스타트업 키위의 제품과 유사하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메이카 육상선수인 우사인 볼트를 칭송했다. 미국 국가(National Anthem)를 존중해줬다는 게 이유다.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동영상과 함께 “심지어 자메이카 출신의 가장 위대한 육상선수 중 한 명인 우사인볼트도 우리 국가에 대한 존중을 보여줬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게재한 영상에는 인터뷰 중인 우사인 볼트가 미국 국가가 나오자 잠시 인터뷰를 중단하고 국가연주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장면이 나왔다. 함께 경기장에서 경쟁한 미국 선수를 배려한 모습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오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아기펭귄 ‘훔이’의 백일잔치를 위해 양미리 케이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100번째 펭귄 훔이는 국제적 희귀종인 훔볼트펭귄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2008년 20마리 입양 후 2009년 국내 최초, 자연적인 번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2마리가 탄생했으며, 83마리를 국내·외 수족관 및 동물원에 입양시켰다.코엑스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 용해진 과장은 “수족관 환경에서는 어미가 알을 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자연에 가까운 환경 조성으로 가능했던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