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중·일 관광기구를 만듭시다.”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관광위원회 위원장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유럽 관광위원회와 같은 한·중·일 관광기구 마련을 제안했다. 박삼구 위원장은 지난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신라호텔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개최한 관광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박삼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유럽 관광위원회와 같은 한·중·일 관광기구 설립 △국내 대표 명산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관광조직의 확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김포시의 문화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현대백화점은 22일 오전 10시 김포시청에서 김포시, 경기관광공사, 하나투어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주체들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공동 노력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공동 발굴 및 홍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대명항 해산물 투어 코스’ 홍보 및 판매 공동 노력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소비시장 발굴 및 경제 활성화 동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공동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하나투어가 ‘2016년 하나티켓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여행박람회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하나투어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된 무대에는 유명 아티스트 14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한철 △제이래빗 △몽니 △안녕바다 등이 각자의 히트곡과 더불어 여행 관련 라이브 음악회를 펼친다.하나투어 문화박스 예매서비스 ‘하나티켓’ 담당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아 잔잔하고 부드러운 곳을 주로 선보일 것”이라며 “젊은 세대와 자녀동반 가족 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하나투어가 3분기 성수기 효과를 누리기를 것이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9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거래 일보다 5,200(5.56%) 오른 9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하나투어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3% 줄어든 96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세무조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과 SM면세점 서울점의 그랜드 오픈 지연 등으로 적자가 커지면서 부진했다.하지만 3분기에는 면세점 사업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황금연휴에 낀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이면서 소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각계의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은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건의한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27일 국무회의 때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살리고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015년 8월 14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3일 황금연휴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꼬인다, 꼬여…” ‘면세점 사업 진출’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국내 최대 여행업체 하나투어의 스텝이 첫발부터 꼬이고 있다. 경쟁 심화로 면세점 사업의 난항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갑질 상장사’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썼기 때문이다. 하나투어는 최근 자사의 면세점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에 대해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가 증권업계의 집단 반발을 산 상태다.관광수요가 급증하는 봄 시즌을 본격 맞이하면서 여행업계에도 따듯한 훈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국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근 상장기업인 하나투어가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에게 부당한 압박을 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국내 증권사 32곳의 리서치 센터장들은 7일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당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먼저 리서치 센터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애널리스트들은 조사분석자료가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점을 알고, 항상 무거운 소명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그리고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나투어가 자사주 2만6,91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처분은 자기주식 계좌에서 행사자의 개인증권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위탁증권사는 없다.처분예정금액은 23억1,426만원으로,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사단법인 소셜컨설팅그룹(Social Consulting Group 이하 SCG)은 4월 8일 오후 1시에 구로구민회관에서 1인가구를 주제로 16번째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10년 뒤인 2025년에는 685만2,000가구로 대한민국의 1인가구 비중이 30%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1인가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메가트렌드가 되었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1인 가구의 소비습관, 관계습관, 주거습관 등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음식라이프스타일, 뷰티, 여행,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나투어가 서울 홍대에 ‘하나투어 브이홀(Hanatour V-hall)을 선보이며 문화공연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 하나투어는 홍대의 인기 공연장 브이홀을 운영하는 브이엔터테인먼트와 브랜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하나투어 권희석 수석부회장, 브이엔터테인먼트 박승철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향후 3년간 브이홀의 대외적인 공식 명칭을 ‘하나투어 브이홀(Hanatour V-hall)로 정했다.브이홀은 신인 아티스트를 다수 배출했을 뿐 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2월 면세점 오픈 이후 파리만 날리고 있다.” 권희석 하나투어 SM면세점 대표의 발언이다.권희석 대표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열린 면세점 제도개선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한국 면세점은 포화상태”라며 “신규(면세점 사업자) 숫자를 늘려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신규 사업자들 “면세점 업계, 심각한 포화 상태”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던 면세점 사업이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하는 위기설은 그간 심심치 않게 떠올랐다.지난해 관련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SM면세점(대표이사 권희석)은 지난 16일 중국 파워블로거를 초청,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및 서울점 드라마몰 홍보를 위한 ‘워너비 K스타 메이크업쇼’를 개최했다.SM면세점 서울점 5층에 위치한 ‘드라마몰’에서 열린 이번 메이크업쇼는 드라마, K-뷰티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20대 중국인 대학생 파워블로거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SM면세점 드라마몰은 ‘한류 드라마 콘텐츠 상품’ 전용관으로, 관광객들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한 번 더 해피엔딩’ 등 인기 드라마 세트장을 체험하며 드라마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SM면세점(대표이사 권희석)이 인천국제공항에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부티크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빅토리아시크릿은 전 세계 1,000여개의 란제리&뷰티 스토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란제리 브랜드로, 속옷뿐 아니라 향수, 스킨&바디케어, 패션 액세서리까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미 세계 주요 공항면세점에는 입점해있지만 우리나라에는 SM면세점을 통해 인천공항(동편 출국장 12번 게이트 구역)에 최초로 입점하게 됐다.SM면세점 인천공항점 매장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청주국제공항에 오는 7월부터 일본 북해도 전세기가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에서 일본 노선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대한항공과 하나투어는 1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3차 청주공항 오송역 교통·관광 활성화 협의회에서 오는 7월부터 청주공항에서 일본 북해도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청주공항에 입점해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5개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일본 노선 개설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한국공항공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글로벌 여행정보 기업 스카이스캐너가 2015년 1억 8,300만 미국달러(한화 약 2,211억5,55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번 실적은 지난 2014년과 대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통화 환율의 부정적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36% 수익 상승을 기록한 하반기 실적 견인 모멘텀으로 총 34% 실적을 거둔 셈이다.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 해 대비 5% 증가한 3,400만 미국달러(한화 약 410억8,900만원), 총 예약 수입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최근 유통업계 전반의 트렌드는 단연 ‘차별화’와 ‘상생’이다.남과 다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고, 남과 같이 하지 않으면 역시 살아남을 수 없다. 최근 소비자들은 차별적인 개성을 원하면서도 상생하는 가치를 존중한다. 이에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한 기업들은 저마다 차별화 전략과 상생 카드를 내세우고 소비자들을 매혹시키는 데 전념한다.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면세점 대전 속에서 각각의 기업들이 내건 기치도 마찬가지였다. ‘차별화’와 ‘상생’. 두 가지 키워드는 면세점 대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전략에서 반복적으로 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나투어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7호선에 인기관광도시 이미지로 꾸며진 ‘세계여행열차’를 지난달 29일부터 선보인다.세계여행열차는 하나투어가 지하철 7호선 열차 내부를 라오스, 시드니, 체코 등 세계 곳곳의 인기여행지 이미지로 래핑한 광고테마열차다. 7호선 열차는 총 8칸인데, 1~6칸에는 칸별로 한 곳씩 총 6개의 도시를 소개했고, 7번째 칸은 웨딩•허니문, 8번째 칸은 골프•트래킹을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디자인은 3개월마다 바뀔 예정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세계여행열차는 공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SM면세점이 29일 시범 오픈했다.SM면세점 서울점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빌딩에 자리했다. 하나투어 측은 정식 개장에 앞서 면세점 운영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테스트 오픈’을 했고 다음달 15일 ‘프리 오픈’을 거쳐 3월 모든 브랜드가 입점하는 ‘그랜드 오픈’을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SM면세점은 하나투어 빌딩 지하 1층∼지상 6층에 약 1만㎡(3,000평) 규모로 꾸며졌다. 지하를 제외한 지상층이 먼저 영업을 시작했고, 입점 예정인 250여개 브랜드 가운데 현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다음앱 및 다음 모바일 첫 화면을 추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2월 ‘펀웹툰’탭 신설, 루빅스 확대 등에 이은 2차 개편으로, 이번엔 ‘홈앤쿠킹’, ‘여행맛집’, ‘남녀공감’ 탭을 새롭게 선보였다.‘홈앤쿠킹’탭은 집을 중심으로 수리, 개조, 인테리어를 하는 ‘집방’,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다룬 '펫방 등 확대되고 있는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홈앤쿠킹’탭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TV속 레시피, 초보 셀프 인테리어 팁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폭넓게 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나투어가 시내면세점으로 신규사업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4일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지난해 11월 오픈한 인천공항면세점은 최근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2분기 이후 안정 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달 말 시내면세점 개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모멘텀이 보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종로 하나투어 본사에 문을 여는 시내면세점은 중저가의 면세상품을 공략할 예정이라 신세계, 두산까지 가세한 고가면세점 경쟁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