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이 다음달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포뮬러E 코리아는 12일 오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E-PRIX)’ 및 ‘서울페스타 2022’ 개최와 관련해 미디어 간담회를 열어 행사의 개최 취지와 의미, 개최 계획 등을 발표했다. 미디어 간담회에는 제이미 리글 포뮬러E 최고경영책임자(CEO)와 정주원 포뮬러E 코리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
올해 상반기 수입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규모가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독일 3사가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아우디는 3위 사수를 위해 힘을 쓰고 있다.◇ BMW, 시작은 빨랐지만 벤츠 2분기 스퍼트… 베스트셀링 모델, BMW 압도적올해 수입차 업계의 관심사 중 하나는 벤츠와 BMW의 1위 경쟁이다. 시작은 BMW가 빨랐다. 지난 1월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실적은 BMW가 벤츠보다 2,000대 이상 앞섰다.그러나 2월부터 벤츠가 BMW의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브랜드를 대표해온 토요타·렉서스의 ‘옛 영광 되찾기’가 요원한 모습이다. 재기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연간 판매실적 1만대 회복이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토요타·렉서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오랜 기간 제법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렉서스의 경우 2005년과 2006년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두 브랜드 모두 대체로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사건에 따른 후폭풍에 휩싸였던 2017년엔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나란히 3·4
부산국제모터쇼 2022(이하 부산모터쇼) 행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많은 브랜드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결국 현대자동차그룹과 BMW그룹 코리아 2개사에서 총 6개 브랜드만 출품하게 됐다.이러한 상황에 자동차 업계가 지방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를 도외시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6년 연속 수입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마저 부산모터쇼 불참을 선언해 소비자들의 시선이 싸늘한데, 하반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
4년 만에 돌아오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예전에 비해 초라한 규모로 아쉬움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BMW그룹코리아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국내에 생산거점을 둔 완성차 업체들도 줄줄이 부산국제모터쇼에 불참하는 가운데, 수입차업계에서 유일하게 참가하는 것이다.‘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를 주제로 삼은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음달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하
환경부가 인증한 전기차(BEV) 1회 완전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가능 거리와 전기차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 거리가 다르게 나타나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대체로 전기차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 거리가 환경부 인증 거리보다 높은데, 적게는 100㎞ 미만, 크게는 200㎞ 이상 차이를 보여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은 사전에 시승과 관련 정보를 찾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때 여전히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배터리 1회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다. 아직까지 전기차 충전 인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오는 17일부터 부산모터쇼 온라인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자동차 업계의 참여가 저조해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부산모터쇼는 다음달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개 전시홀과 야외 공간 및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돼 지방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유독 미국 자동차 브랜드의 인기가 시들하다.지난해 연간판매 1만대 클럽에 오른 지프마저 올해 상반기 힘을 쓰지 못하면서 지난 5월까지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다른 미국차 브랜드인 포드·링컨과 쉐보레·캐딜락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지난 5월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5월 국내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9% 하락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스웨덴 자동차가 유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대중 브랜드 중 BMW가 올해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 중 올해 1∼5월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브랜드는 BMW와 벤틀리, 롤스로이스 3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신차 가격이 최소 수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BMW가 대중 브랜드 중에는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한 브랜드다.BMW는 지난 1∼5월 국내 시장에서 총 3만1,1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2만9
수입차업계 1위 자리를 놓고 BMW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한발 앞서 나갔다. 다만, 한편으론 자체 판매실적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반도체 수급대란 변수가 여전한 가운데, 2022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신규 등록대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벤츠는 7,38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6,402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브랜드의 5월 판매실적 차이는 986대다.이로써 벤츠는 5월까지 3만3,352대,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산업계 화두는 ‘ESG’ 경영이다. ESG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뜻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ESG 경영에 발맞춰 전기 배터리와 모터를 이용한 전기자동차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그럼에도 전기차 전환 과도기인 현재는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출가스의 유해물질을 최대한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하이브리드(HEV) 모델이며, 여기서 파생된 것이 플러그인 하이브
부산국제모터쇼 개막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수입 완성차 브랜드의 참여율은 저조하다. 부산모터쇼는 지방에서 열리는 몇 안 되는 대형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코로나19 시국에 지방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수입차 업계에서 대거 불참 통보를 던져 시작도 전에 분위기가 냉랭해졌다.부산모터쇼 주관사 중 하나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도 행사에 다소 비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입차협회의 요직 대부분은 수입차 브랜드 사장들이 꿰차고 있지만, 정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경기 남부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수원시에 ‘메르세데스-벤츠 수원 권선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어 경기 남부권 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수원 권선 서비스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 파트너 딜러사 한성자동차에서 운영한다. 수원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과천 의왕 고속도로와 가까워 경기 남부권 인근 고객에게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해당 서비스센터는 지상 4층, 총 연면적 1,983㎡(약 600평
수입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 전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차량은 구매한 이후 꾸준한 관리를 해야만 오랫동안 고장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리콜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공식 지정 서비스센터만 이용해야 하는데, 서비스센터가 상대적으로 적으면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만큼 수입차는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국내에 어느 정도 규모로 구축돼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자동차는 매년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의 저력이 돋보인다. 그간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업계 3위 자리는 아우디가 꾸준히 차지했는데, 최근에는 볼보가 성장을 거듭하며 아우디를 위협하고 있다. 비(非) 독일차 브랜드인 볼보가 올해 수입차 업계 3위 자리를 꿰차게 될지, 아우디가 3인자 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누적 판매실적은 △메르세데스-벤츠 2만5,964대 △BMW 2만4,701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간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일각에서는 수입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일부 수입차는 국산차에 비해 높은 할인금액을 제시하기도 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그러나 수입차 브랜드는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자사의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을 제안하는데, 실상을 살펴보면 할인율 체감이 적은 편이라 계약 시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수입차를 구매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100% 현금을 지불하거나 할부 또는 리스 등 금융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식, 장기렌트 등이 있다.
한국형 레몬법(개정 자동차관리법 제47조 2항)이 지난 2019년 1월 발효됐으나, 여전히 강제성이 없어 문제로 지적된다. 대부분의 승용 자동차 브랜드(제작사)에서는 한국형 레몬법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상용차 브랜드와 중국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여전히 레몬법을 적용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 여전히 일부 소비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레몬법은 1975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소비자 보호법으로, 차량 또는 전자 제품에 결함이 있어 일정 횟수 이상으로 반복해서 하자가 발생하는 등
친환경·전동화가 화두인 자동차 업계에서도 고성능 모델에 대한 열망은 끊이지 않고 있다. 여전히 많은 브랜드에서는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이번에 개별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아우디 RS5 스포트백으로,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됐다. 아우디 RS5 스포트백은 아우디 고성능 라인 RS만의 감성과 폭발적인 성능을 뿜어내면서도 쿠페형 4도어 세단 형태로 설계돼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아우디 RS5 스포트백은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의 각 드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 감사보고서는 기업의 한 해 경영 실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서류로, 기업마다 제출 기한이 상이하다. 12월 결산 기업은 대체로 매년 3∼4월 중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데,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여전히 공시하지 않는 상황이다.수입차 업계의 한국법인이나 수입 판매사들 중 12월 결산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그룹 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 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
화재 결함 파문으로 한동안 고초를 겪었던 BMW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재기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5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며 본사에 대규모 자금을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부금 지출 규모는 예년에 미치지 못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사상 최대 4조6,000억 매출… 기부금은 ‘15억’BMW코리아는 국내 수입차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는 브랜드다. 1995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국내 법인을 설립했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 업계 1위를 지키는 기염을 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