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8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의 처리방안을 발표했다. 수천 개 일자리의 명운이 달려있는 것은 물론, 이미 조 단위의 자금이 투입된 이슈인 만큼 각계의 주목도도 높았다. 간담회가 열린 산업은행 대회의실에 수십 명의 기자들이 몰린 한편 바깥에서는 기업회생을 요구하는 노조의 앰프 볼륨이 한층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그동안 두 조선사의 앞날에 대해 수많은 추측성 보도들이 발표됐으며, 관계당국은 이때마다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이날 간담회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건설사 동부건설이 KLPGA 골프단을 창설했다. 동부건설은 27일 서울 용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에서 ‘동부건설 골프단’을 공식 창단했다고 밝혔다.골프단에 속한 여성 골퍼 5명(지한솔, 박주영, 한정은, 인주연, 박효진)은 앞으로 2년 간 동부건설의 CI와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 BI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 등을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한다. 선수들에게는 계약금 이외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우승 특별 보너스 등이 주어진다.골프단 창설은 동부건설의 부활을 알리는 상징으로 해석된다. 스포츠단 운영에는 적잖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한영의 드레스 자태가 재조명되고 있다.한영은 자신의 SNS에 “#SBS #해피시스터즈”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영은 ‘해피시스터즈’ 드라마 촬영을 위해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한영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실제 결혼식으로 착각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집가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영은 2005년 LPG 1집 앨범 ‘Long Pretty Girls’로 데뷔, 현재는 SBS 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고진영(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8일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LPGA투어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67년 만이다.고진영은 2017년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비회원 신분으로 LPGA투어 첫 우승을 했다. LPGA투어 진출권을 확보한 고진영은 미국 진출을 선언했고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미 FTA 개정을 요구하고 나선지 7개월이 지났다. 수차례의 의견교환과 두 번의 공식협상이 있었지만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한편 새로 발표된 무역통계에서 양국 간 교역양상의 변화가 관측되면서 한미 FTA를 보는 시각도 달라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미 무역, 자동차 수출 줄고 에너지 수입 늘어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년 미국의 상품·서비스 무역수지는 5,660억달러였다. 16년에 비해 약 12%, 600억달러 이상 늘어난 수치다. 서비스수지 흑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베트남을 섬유·산업자재·화학·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현준 회장, 푹 총리 만나 “베트남 전초기지로 사업 확대”효성은 조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 회사이며,
[시사위크|평창=권정두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랜 준비를 마치고 마침내 개회식을 앞두고 있다. 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4대 스포츠축제로 불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기대 못지않게 우려와 논란도 많았다.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재벌 및 공인들의 땅투기 논란이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강호동은 이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MB정부에선 장관 내정자가 낙마하는 일도 있었다.그렇다면 재벌들의 평창 땅은 어떻게 됐을까.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점에 는 평창 땅투기 논란에 휩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연예계 대표 팔등신 미녀 방송인 한영. 그녀는 남다른 다리 길이를 자랑한다.한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다리 길이가 112cm”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한영은 “데뷔 초 한 프로그램에서 다리 길이를 쟀는데 여자 연예인 중 최장 다리 길이로 나와서 기네스에 등재된 적도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당시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영희가 한영의 다리 길이를 직접 측정하기도 했다. 김영희는 “골반이 내 가슴에 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측정 결과 신발 굽을 제외하고 약 112cm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초록 잔디를 수놓은 필드 위 건설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견건설사 4곳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프로골프 무대에, 지난해 법정관리 졸업 후 단기간에 경영 정상화 반열에 오른 동부건설이 출사표를 던질 채비를 갖추고 있다.11일 업계와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골프단 창단을 준비 중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대외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스포츠단을 운영하게 됐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도 마쳤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국가대표급 4~5명선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운영 예산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사업구조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유소 가맹사업 매각을 추진을 하고 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브랜드 가맹 주유소에 석유제품을 유통하는 ‘홀세일 사업부’를 SK에너지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매각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매각 금액은 3,000억원대로 추정된다.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은 신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것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개최 31주년을 맞아 더욱 높아진 품격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국내 골프 팬들을 찾아간다.기아자동차(주)는 (사)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오는 6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주최한다.한국여자오픈은1987년 처음 개최되어 그 동안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온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대회다.기아차는 대회 31주년을 맞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4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가 상승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선 1.9%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석유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오르면서 물가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휘발유는 9.5%, 경유 14.1%, 자동차용LPG는 17.7% 상승했다.농축수산물은 4.5%, 집세 등 서비스는 2.2%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품목은 당근(53.4%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에 모처럼 ‘수주 훈풍’이 불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4월까지 조선 3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가 총 39척, 23억불의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4월 한 달 동안에만 18척, 9억불의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주계약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5월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올해 수주한 선박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탱커 13척, 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높아진 대중적 인기에도 아직까지 ‘그들만의 리그’라 불리는 골프. 고급 스포츠의 대명사인 골프에 중견건설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년 간격으로 골프단을 창설, ‘세리 키즈’ 뒷바라지에 열심이다. 골프가 가진 고급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경영진의 골프에 대한 애정이 겹쳐 나타난 현상으로 비춰진다.◇ 4개 중견사 ‘세리 키즈’… 메이저서 ‘승승장구’중견건설사 가운데 골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건 호반건설이다. 압도적인 시평 순위(15위)와 브랜드 인지도로 대형사를 위협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기아자동차가 올해도 후원한다.기아차는 28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BO리그 자동차부문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기아차가 프로야구를 후원한 것은 올해로 6년째다. 2012년 처음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나선 이후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야구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으로 좋은 효과를 본 기아차는 올해도 프로야구와 함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제13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장 자리에 올랐다.김 회장은 27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로써 전임인 구자용 회장 퇴임 이후 1년간 공백이던 KLPGA 회장 자리가 메워졌다.이날 김 회장은 “정규투어는 유지, 확장을 통해 질적 향상에 힘을 쏟고, 이에 못지않게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 등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이라며 “상금 규모와 대회수를 늘려 정규투어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으면서 건설업계를 이끌어 갈 닭띠 경영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57년생 닭띠 경영인 원일우 ㈜한양 대표이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 금호건설 등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를 이끌다 중견건설사로 옮긴 때문도 있지만, 한양으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과정이 썩 순탄치만은 않아서다.◇ 전 금호건설 대표 원일우, 중견건설사 도전 주목 원일우 신임 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자로 한양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양은 시공능력평가액(토목건축) 기준 20위권의 중견건설사로, 일반인들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준대형 LPG 세단 ‘SM7 LPe’에 총 12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과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한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을 출시했다.르노삼성은 “이번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에 추가로 기본 장착한 고급 옵션은 총 120만원 이상의 비용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하지만 그동안 SM7 LPe 모델을 아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 없이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은 기존 흑백 오디오 디스플레이 대신 후방 카메라, D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LPG차량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업계가 울상이다.한국석유공사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LPG 등록차량은 221만9370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227만5661대와 비교하면 5만6291대나 줄어든 수치다. 월 평균 7000여대가 줄어들었다.이 같은 감소세는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014년엔 월 평균 감소 폭이 4624대, 지난해엔 6613대였다.반면, 휘발유 등록차량과 경유 등록차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올해 휘발유 차량의 월 평균 증가 폭은 2만9380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 사장)이 IoT 기반의 LP가스 원격 검침 및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코리센과 ‘스마트미터LPG’를 적용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마트미터LPG는 SK텔레콤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LP가스의 사용량 원격 검침 및 잔류량을 체크하는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파트너사인 코리센 및 어빌리티시스템즈와 협력으로 상용화됐다.이 솔루션은 휴대폰 앱이나 온라인으로 전국 각지에 설치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