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입차들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산차 업체들이 잇따라 신차를 내놓으며 하반기 대반격에 나서고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가 대격돌을 벌일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지난 6월 한 달 동안 팔린 수입차는 2만4,275대다. 이는 지난해 6월에 비해 무려 36.4% 증가한 것이며, 역대 최다 월간 판매량에 해당한다.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역시 11만9,832대로 지난해에 비해 27.1% 증가했다.그야말로 무서운 성장세다. 상반기에만 이미 12만대를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13일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주재로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올 상반기 지역별 실적 및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하반기 생산·판매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정몽구 회장은 이날 엔화 및 유로화 약세, 중국의 성장 둔화, 신흥시장 침체 등 상대적으로 불리한 경쟁여건과 힘겨운 시장상황에서도 분투하고 있는 양사 해외법인장들을 독려했다.정몽구 회장은 “외부 여건이 여러 측면에서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를 탓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나란히 오르며, 글로벌 최고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총 21개 일반브랜드 중 기아차 1위, 현대차가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2년 연속 나란히 최상위권에 포진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지난해에는 현대차가 1위, 기아차가 3위에 오른 바 있다. 기아차는 이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셜커머스 쿠팡,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록버튼 보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부 프로그램은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동안 쿠팡 홈페이지(www.coupang.com)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기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현대차 올 뉴 투싼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록버튼 보급 캠페인’의 기부 금액은 5,000원이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차 연합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현대차와 함께 문화 소외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뜻깊은 선물을 전했다.현대차 19개 차종의 대표 동호회 운영자를 포함한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원 등 100여 명이 5월 30일(토) 강원도 정선군 대촌마을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동호회원들은 교통 시설이 불편해 영화관람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스크린과 관람석을 설치하고 각종 편의 공간을 구성하는 등 이동식 영화관 제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오전에는 마을 청소, 꽃길 가꾸기, 마을 노인 영정사진 및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 세계최초 양산에 이어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으로 친환경차 보급에 나섰다.현대차는 27일 울산시와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수소연료자동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울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갑한 현대차 사장, 김기현 울산시장,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현대차는 이날 16인승 리무진 수소연료전지버스 1대를 울산시에 전달했다.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은 울산이 산업수도에서 ‘환경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3월, 현대자동차는 6년 만에 투싼의 풀체인지 모델 ‘올 뉴 투싼’을 출시했다. 베스트셀링 모델답게 신형 투싼은 출시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투싼 신형은 9,255대 출고돼 승용·RV차 가운데 판매 1위에 올랐다. 아직 미출고 상태가 1만대 이상 대기 중일 정도로 그 인기가 선풍적이다.올 뉴 투싼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 대형 육각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한 안정감과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경쟁차종에 비해 넓은 실내, 세련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5년 4월 국내 6만3,050대, 해외 37만3,80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0.8% 감소한 43만6,859대를 판매했다. (※ CKD 제외)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판매는 4.3%, 해외판매는 0.1%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올해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 전년보다 4.3% 감소한 6만3,050대 판매현대차는 4월 국내시장에서 전년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사람이 기대에 부풀어 있다. 5월은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에 석가탄신일까지 휴일이 잇따라, 연차 등을 활용하면 최대 5일까지 휴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긴 연휴에 따뜻한 날씨까지 완벽한 이달,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 사이에서 레저용 차량(RV)이 각광받고 있다. 한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SUV와 미니밴 등 RV 차종의 올해 1분기 내수 현황은 10만9,811대로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RV 차종의 장점인 넉넉한 탑승 공간과 화물 적재 능력이 여행을 앞둔 이들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30대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와 수입차를 2박 3일간 비교 시승해 보는 ‘30’s choice 새로움을 경험하다’ 이벤트를 전국 7개 비교시승센터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24차에 걸쳐 30대 고객 336명을 선정해 진행되며, 현대차와 수입차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높은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30대(만 30~39세) 고객은 친구, 가족 등과 함께 2인 1조로 시승조를 구성해 현대차 홈페이지(www.hy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연간 5만대가 된다면 공장 건설을 검토할 것이다.”지난 20일 개막한 ‘2015 상하이모터쇼’에 참석한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한 말이다. 해외 시장 공략, 특히 무섭게 성장 중인 중국 시장 공략을 강조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것이다. 현재 쌍용차가 중국 시장에서 연간 1만대가량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이 5배는 늘어야 공장 건설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쌍용차가 기대를 거는 것은 역시 티볼리다. 쌍용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티볼리를 공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한민국은 명실공이 ‘자동차 강국’이다. 국내 브랜드들은 내수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점유율 탈환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수출된 차량 수만 해도 300만대를 웃돈다. 그렇다면 어떤 차가 해외에서 가장 잘 나갔을까.중고차 사이트 카즈(www.carz.co.kr)는 지난 3월 한 달 간 가장 잘 팔린 국산 차 TOP10을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보고서를 통해 알아보고, 그 TOP10의 중고차 시세도 조사했다.지난 3월에 가장 많이 수출 된 국내 차 1위는 현대자동차의 액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시각) 중국 ‘상해 컨벤션센터(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 and Convention)’에서 열린 ‘2015 상해 국제모터쇼(2015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중국형 ‘올 뉴 투싼(현지명:全新途胜/추웬신투셩)’ 콘셉트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을 올 하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해 ‘ix25-ix35-올 뉴 투싼-싼타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뉴 투싼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현대자동차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실시한다.현대차는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이번 이벤트에 사전 응모 후 전시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2,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또한 방문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해비치 호텔 숙박·항공·렌트권(3명), 아웃백 외식 상품권(20명), 현대자동차 변신로봇 ‘헬로 카봇’(500명), i20 WRC 다이캐스팅 모델(1,000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SUV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도로 위를 달리는 SUV도 점차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이에 각종 자동차 브랜드들도 자신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춘 SUV를 출시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6년 만에 투싼의 풀체인지 버전인 ‘올 뉴 투싼’을 선보였다.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의 후속인 스포티지 QL은 스파이 샷이 찍히기도 했다. 2014년 수입차 판매순위에서 1위를 달렸던 폭스바겐의 티구안 또한 9월에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풀체인지 신차가 나오면 전 모델의 감가율은 얼마나 될까? 중고차 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오는 4월 2일, 2년에 한번 씩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32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350종의 차를 전시하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국내출시 신차들을 대거 만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신차가 발표되면 신차의 바로 전 모델의 감가가 이뤄지는 건 중고차 시장의 변함없는 공식이다. 자신이 평소 구매하길 희망했던 차종이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신차로 나온다면 잘 살펴보도록 하자.이번 2015 서울모터쇼에서 발표될 신차의 최근 모델 중고시세를 중고차 사이트 카즈(www.carz.co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가장 화제를 몰고 있는 ‘올 뉴 투싼’ 1호차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올 뉴 투싼’ 1호차의 주인공으로 피아니스트 공은지(32) 씨를 선정했으며,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 강남구 소재)에 공은지 씨와 가족들을 초대해 ‘올 뉴 투싼’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올 뉴 투싼 1호차의 주인공이 된 공은지 씨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울산대학교 음악학부 강사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다. 특히 공은지 씨의 아버지는 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컨드카의 사전적 정의는 ‘한 집에 두 대의 차가 있을 때, 주로 주부나 대학생 자녀가 운전하는 차’이다. 하지만 최근 더 다양한 이유로 세컨드카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중고차 사이트 카즈(www.carz.co.kr)관계자는 “구매 비용 절감을 위해 세컨드카를 중고차로 장만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라며 중고차시장에서 늘어난 세컨드카의 구매비중을 시사했다.자동차 2,000만대 시대, 용도별로 나에게 맞는 최적의 세컨드카는 무엇일까? 카즈에서는 용도별 차종과 그 차종의 대표적인 중고차 시세를 제공한다.◇ 경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무대로 미국을 선택했다.정몽구 회장은 24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4박 5일간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방문해 미국 생산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기아차 멕시코 공장을 처음으로 찾아 건설 현황을 확인하는 강행군을 펼친다.정몽구 회장이 올해 첫 방문지로 미국을 선택한 것은 미국이 올해 현대•기아차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난관이 예상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미국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미국시장에서의 평가와 성과가 완성차 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선보이는 SUV 신형 올 뉴 투싼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 뉴 투싼은 지난 4일 계약 개시 이후 9일까지 5일 동안 총 누적 계약대수 4,200대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쌍용 역시 마찬가지로 올 1월 초 소형 SUV 티볼리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5,210대의 판매고를 기록, 누적 계약대수 1만대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수치가 증명하듯 몇 년 전부터 시작된 SUV붐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캠핑과 아웃도어 라이프 열풍이 맞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