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삼성은 28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SDS 보유 지분 2.05%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각 주식수는 158만7,000주, 금액은 3,800억원(세후 약 3,000억원) 규모이며,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다.삼성 측은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 발생 시 일반공모 청약에 참여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고 설명했다.이재용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SDS는 22일 4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전분기(3분기) 대비 12.3%가 늘어난 2조1,048억원, 영업이익은 44.7% 증가한 1,739억원, 당기순이익 또한 29.1% 증가한 1,4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연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은 4,698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비해 8.2% 증가했다.이는 환율영향과 자회사 평가이익 증가 등 영업외 이익이 늘어난 덕분이지만 당기순이익 증가는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실질적인 기업가치가 증가했다 할 수 있다.반면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헌혈 캠페인은 21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2월 29일까지 40일간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의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삼성은 동절기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2015년까지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은 28만 명이다.올해 캠페인에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CPC 경진대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 발굴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14일 열린 본선대회에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본선 경쟁 결과 홍은기(고려대) 학생이 1위, 김경근(성균관대), 김찬민(서울대)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23명이 수상했다.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 수여되는 그룹상은 23명의 수상자 중 총 9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수상해 1천만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관련 기자재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혼용무도(昏庸無道)’했던 2015년 을미년이 어느덧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와 각종 송년 모임으로 분주한 이맘때면 어딘지 모르게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지나간 1년에 대한 아쉬움과 반성 때문이리라. 그렇다고 마냥 아쉬움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다행히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이 있다. 바로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다.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붉은원숭이의 해다. 어감이 다소 난감하지만, 적극적이고 활기찬 해를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침체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CXO조직내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 게임 책임(CGO)을 신설,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18일, 자사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 게임 책임자(CGO)로 남궁훈 현 엔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내년 1월부터 카카오 최고 게임 책임자와 엔진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카카오의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 임지훈 대표가 직접 영입을 제안해 이뤄졌다. 임지훈 대표는 “2013년 게임인재단 이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성장정체로 발을 뺐던 PC사업에 독립 사업팀을 신설해 다시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무선사업부로 흡수·통합된 지 3년만으로, 사양 사업으로 여겨지는 PC사업에 재진출 하는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PC시장 성장 정체에 시들했던 삼성전자 PC사업PC시장의 성장은 OS 업그레이드, 콘텐츠 및 게임 산업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새로운 윈도우를 구동 시킨다던가 고성능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 및 콘텐츠가 출시됨에 따라 이를 활용하고 즐기기 위해 PC의 교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10개 그룹에서 일반 채용전형과 별도로 스펙을 보지 않는 스펙타파 채용전형을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삼성·현대자동차 등 주요 10개 그룹의 스펙타파 채용전형 사례를 조사한 결과, 10개 그룹 중 학교·학점·어학점수 등의 스펙을 보지 않고, PT·공모전에서 지원자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검증 후 채용하는 곳은 SK, LG, 롯데 등 5개 그룹이며, 마니아, 파워블로거 등 특이경험자를 우대하는 곳은 현대자동차, KT 등 3개 그룹, 현장에서 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그룹이 4일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등 총 294명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승진자(353명)보다 59명 줄어든 규모다.삼성그룹 측은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으나 44명의 발탁 인사를 실시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탁월한 실적 거둔 사람 44명 발탁 인사이번 인사의 특징은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를 실시한 점이다. 삼성그룹은 삼성형 '패스트트랙'을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
삼성그룹이 1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는 당초 이재용 부회장 체제의 본격적인 출범에 큰 폭의 변동이 이뤄지지 않겠냐는 추측과 달리 소폭의 변화만 이뤄졌다. 특히 성과에 따른 상은 부여하되 부진에 대한 '벌'은 이뤄지지 않아 안정에 무게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일각에선 사장단 인사의 안정은 추후 예정된 큰 폭의 조직개편을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삼성 인사, 변화보다 세대교체 '안정' 택했다삼성은 1일 오전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2016년 정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12월 1일(화)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다음은 승진 내정자 명단이다.■ 사장 승진 내정 △삼성전자 고동진 부사장 →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삼성전자 정칠희 부사장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부사장 →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 →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삼성미래전략실 성열우 부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전 세계 38개국의 임직원 17만명이 참여하는 '2015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Samsung Global Volunteer Month)'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21회를 맞는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는 삼성 계열사 사장단19명, 국내외 3,100여개 임직원 봉사팀, 임직원 가족, 협력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올해 삼성의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농번기 농어촌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 가을맞이맞춤형 활동 ▲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 ▲글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해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고 있다.국내 증시는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대외 악재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도 부진한 기업들의 실적이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29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를 낸 코스피 상장기업 251개사의 3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33조1,7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 시점과 1개월 전 시점의 전망치와 비교할 때 각각 6.61%, 1.31% 감소한 수준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홈 IoT 서비스가 출시 40일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에 있다. LG유플러스는 15일 마감기준 홈 IoT 서비스의 가입자가 약 2만 1천여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난 7월 홈 IoT서비스의 출시 이후 가입자 1만명 돌파까지 24일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가입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특히 최근 하루 만에 1,000명이 넘는 가입자가 몰리는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가입자 증가세는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서비스를 바로 개통 받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일모직이 7개월 연속 환산주가로 최고가 주식 자리를 꿰찼다. 환산주가란 액면가를 5,000원 기준으로 했을 때 산출된 주가를 말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환산주가 상위 50개 기업을 살펴본 결과, 제일모직의 8월 말 환산주가가 890만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비쌌다. 액면가 100원인 제일모직 주가를 액면가 5,000원에 맞춰 환산하면 최고가 주식이 된다는 뜻이다.제일모직의 환산주가는 전달(7월말) 대비 6.3% 상승해 올 2월말부터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해당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삼성SDS는 보안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에스원으로부터 시큐아이 주식 600만주를 97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의 시큐아이 지분율은 56.52%로 늘었다.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삼성SDS는 교육컨텐츠 사업 부문을 크레듀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양도가액은 753억원이며 양도일자는 11월 11일이다.양도 목적은 교육컨텐츠 사업 통합을 통한 역량 결집 차원으로, 이를 통해 사업구조 재편 및 효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세청이 삼성SDS를 비호하고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려 하자, 국세청 실무진들이 직접 나서 증인 철회를 요구했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기획재정위) 의원은 “정부가 기업인 증인 채택을 철회시키고자 전 조직을 동원해 발 벗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국세청과 삼성SDS의 수상한 관계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상태다.◇ 김현미 의원 “정부가 삼성SDS 사장 증인 철회 압박”국세청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이하 차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1위 포털기업 네이버가 데이터센터 ‘각’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영하겠다’고 그린피스에 약속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3일 오전11시 서울 서교동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그린피스는 네이버 KT LG U+ SK C&C 삼성 SDS 등 국내 유명 IT기업 7곳의 환경 성적표를 담은 새 보고서 를 발표하고, 새 기후에너지 캠페인 ‘딴거하자’의 시작을 알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투명성과 재생에너지 정책 면에서 모두 A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소식에 대해 외신들도 주요소식으로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외신들은 국내 언론과 마찬가지로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체제 강화’로 파악했다. 다만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는 국내와 달리 외신들은 지배강화 목적의 합병이라는 점에서, 다소 의아하다는 뉘앙스를 보였다.먼저 로이터 통신과 AFP통신은 지난 2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소식을 전달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승계를 하기위한 목적”이라고 합병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로이터 통신은 “이번 합병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지분을 확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