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 맞은 박근혜 대통령] “민감한 현안 털고 간다”▲자원외교 5인방 ‘권력형 게이트’ 의혹 ▲이재현 회장 묘수 통한 CJ대한통운
▲[전두환 부동산 매각 현황] 환수대상 8곳 중 한곳 매각 ▲[10.30 전월세 대책] 전세제도 종말 인정?▲이재현 회장 묘수 통한 CJ대한통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팔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승계 작업으로 분주한 삼성에게 화해의 손을 내미는 한편, 정용진 부회장 자신의 독자행보를 더욱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삼성전자 네 번째 개인주주 정용진 “팔겠다”정용진 부회장이 주목을 끄는 발언을 한 것은 지난 11일 부산에서다.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에 참석한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굴지의 배급사와 멀티플렉스 극장을 소유하고 있는 CJ가 특정 영화의 개봉을 지연하다 끝내 폐기하려한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CJ 측은 사실무근이며 지나친 억측이라고 일축했지만, 특정 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고 있어논란이 된 영화는 김성제 감독의 감독 데뷔작인 ‘소수의견’이다. 손아람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윤계상과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소수의견’은 이미 지난해 모든 제작을 마쳤다. 하지만 1년 반이 넘도록 관객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배급사인 CJ E&M이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지난해 CJ대한통운은 합병 이후 전체적인 업계 상황 악화와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면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대한통운 합병 결정은 악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올 3분기 실적으로 악수는 묘수로 변한 모양새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1,343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매출은 8.9%, 영업이익이 693%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였던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4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지난 24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현재 구속수감돼 있는 일부 대기업 총수에 대한 사면이나 가석방 등 선처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 장관은 “잘못한 기업도 부당한 이익을 사회에 충분하게 환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에 노력하면 기회를 드릴 수도 있다”며 재벌 ‘사면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5일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황 장관의 발언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해 ‘사면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최 부총리는 “투자가 활성화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주요 기업인들이 계속 구속 상태에 있으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항소심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12일, 이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이 회장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한편 이재현 회장은 1,600억원대의 횡령·배임·탈세 등 혐의로 작년 7월 구속기소됐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독 빨리 찾아온 갑오년 추석 연휴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대체휴일 적용의 차이로 인해 먼저 일터로 복귀한 이들도 적지 않지만, 여전히 도심은 한가롭기만 하다. 극소수의 재벌 대기업 회장들 역시 매년 돌아오는 추석을 맞았다. 다만, 추석을 보낸 장소와 표정은 저마다 달랐다.◇ 추석에도 바쁜 회장님, 정몽구 현대차 회장 돋보여이번 추석을 가장 바쁘게 보낸 것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정몽구 회장은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6일 인도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추석연휴를 이용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60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얘기다. 오는 23일이면 최태원 회장이 구치소에 수감된 지 600일이 된다. 약 1년 8개월여의 수감생활은 대기업 회장으로서는 최장기 기록이다. 그래서일까. 최근들어 최태원 회장의 근황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최태원 회장 측 분위기가 이전과 달라졌다는 점이다.최근 최태원 회장이 옥중에서 임원들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편지에는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이와 더불어 총수 부재 상태의 회사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기일이 당초 4일에서 12일로 연기됐다. 법조계와 검찰 안팎에서는 이재현 회장에 대한 형량에 변화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오는 12일로 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 “기록 검토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선고 하루 앞두고 갑자기 선고기일 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가 법원에 제출됐다. 탄원서를 제출한 이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 삼성가(家) 사람들이다. 2년에 걸친 유산소송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삼성은 물론 신세계, 한솔 등 범삼성가가 이재현 회장을 위해 나서면서 그 배경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등 범삼성가 인사들은 지난 19일 서울고등법원에 이재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횡령·세금포탈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결국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24일 이 회장에 대해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에 관한 전문심리위원들 및 구치소의 의견을 참고한 결과 구속집행을 정지할 상당한 이유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8월 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이 회장의 주거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으로 제한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횡령·세금포탈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재차 신청했다.법원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6일 항소심 재판 심리를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이재현 회장은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던 지난해 8월 신장이식 수술을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이재현 회장의 구속집행정지는 두 차례 연장됐으나 지난 4월에는 연장이 허락되지 않았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횡령 및 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인 이재현(54) CJ그룹 회장에 대해 서울구치소장이 재판부에 구속집행정지를 건의했다.최덕 서울구치소장은 지난 10일 재판부에 제출한 건의서에서 “신장기능 저하와 설사로 인한 탈수, 체중감소 등 건강상의 이유로 수용생활이 불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구치소 의무관 소견서과 서울대병원 주치의 소견서 등을 첨부했다.재판부는 건의서를 검토한 뒤 이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이재현 회장은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서울구치소 병동으로 돌아갔다.CJ그룹 측은 “이 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호전돼 서울구치소 병동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재수감 2주 만인 지난 13일 ‘혈중 면역 억제제 농도’가 떨어지는 등 몸의 이상 징후가 발견돼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회장은 고강도 스테로이드제제를 투여해 수치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신장이식수술을 받았으며 이식된 신장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면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특실. 올 초까지만 해도 재판중이거나 검찰 조사를 받는 재벌 ‘총수’들로 북적거렸던 이곳엔 이재현 CJ그룹 회장만이 남아있다. 구속집행정지 재연장을 거절당한 이 회장은 재수감 2주 만인, 지난 13일 건강 악화로 다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기자는 이 회장의 항소심 2차 재판이 있기 전날인 지난 21일 병원을 찾았다.◇ 발설 금지 함구령이 회장은 현재 이 병원 본관 12층에 위치한 특실 121병동에 입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121’병동은 VIP들이 주로 머무는 특실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일부 재벌가 ‘회장님’들의 건강이 심상치 않다. 덩달아 해당 대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회장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가운데, 이들의 공백은 큰 타격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회장 건강 리스크’에 빠진 삼성과 한화, CJ의 상황을 집중 조명해봤다.◇ 이건희 회장, 쓰러지다가장 먼저 이건희 삼성 회장이다. 이건희 회장과 삼성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삼성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이건희 회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그리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이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해 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이재현 CJ회장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구속집행정지 연장이 불허돼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지난해부터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장의 주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속-수술-실형’ 악몽의 1년이 회장의 시련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다. 박근혜 정권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경제민주화를 강조했고, 이 회장은 수사당국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비자금 조성과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지난해 7월 1일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주장했다.이 회장 측은 24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서 “비자금이 사적으로 사용됐다는 입증이 전혀 없고, 불법 영득의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는 무수한 사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심은 조성횡령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며 “그러나 이같은 혐의는 조성횡령은 물론 사용횡령에도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이날 휠체어를 탄 채 법정에 들어섰다. 훨씬 수척해진 모습이었으며, 감염 우려로 마스크를 낀 채 공판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하대중 전 CJ 대표가 국세청으로부터 탈세혐의로 고발당했다.검찰과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하 전 대표가 이재현 CJ 회장으로부터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제이하우스를 증여받으면서 이에 대한 증여세 20억원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를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난 3월 25일 하 전 대표를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유엔빌리지 제이하우스는 지난 2010년 CJ건설이 지은 고급주택으로 당시 시세가 약 45억원 수준이었다. 이 회장은 유엔빌리지 제이하우스 10가구 중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