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촉발된 사상 초유의 대통령 보궐선거, 제 19대 대선이 새로운 정권의 탄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는 과거 어떤 대선보다 기간은 짧고 후보는 많았다. 그만큼 여러 변수가 등장하며 온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6%의 사전투표율과 77.2%의 최종투표율이 이를 증명한다.이처럼 국민적 관심이 대선에 쏠린 사이,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일도 이어졌다. 서민들의 삶을 팍팍하게 만드는 기업들의 ‘가격 인상’도 그 중 하나다.◇ 광장에서 찾던 ‘사이다’, 대선 직전 가격 인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맥도날드가 모닝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21일 맥도날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매장에서 ‘모닝 프리 커피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100% 아라비카 원두로 갓 내린 신선한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맥드라이브 이용 고객도 무료 커피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프리 커피는 전국적으로 총 66만잔에 이를 예정이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 시간대 맥드라이브 이용 고객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KFC가 KG그룹에 매각됐다.23일 투자은행(IB)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그룹 계열의 KG올앳은 CVC캐피탈파트너스와 KFC 인수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가격은 5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글로벌 사모펀드 CVC는 KFC의 대주주다. 특수목적법인(SPC) 레스토랑인베스트먼트코리아를 통해 KFC 사업을 하는 SRS코리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KFC는 그간 실적부진에 허덕이면서 매각설이 나돌았다. 2013년 115억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은 2014년 68억원으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가 내부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매장의 시간제 매니저를 대거 정규직 전환 채용한 것. 맥도날드는 매장의 시간제 직원에서부터 본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동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장의 시간제 매니저 258명을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했다.2012년 316명의 시간제 매니저를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276명 △2014년 330명 △2015년 306명 △2016년 258명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맥도날드의 가격인상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실상과 동떨어진 계산법으로 인상폭을 축소시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 맥도날드의 가격 정책에는 ‘평균의 함정’이라는 꼼수가 숨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1.4% 올렸다는 맥도날드… 그 실상은?통계학 이론 가운데 ‘평균의 함정’이란 게 있다. 어떤 현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 평균을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오류를 일컫는 말이다. 평균이란 최대값과 최소값과의 간극이 커 집단을 대표하는 숫자로는 자격미달이라는 뜻이다.대표적인 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서민들이 즐겨찾는 식품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사고 있다. 이번엔 햄버거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맥도날드가 오는 26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 단품 6개, 런치세트 8개, 아침메뉴 4개, 디저트 2개, 사이드 메뉴 4개 등 24개 제품을 포함하며, 아이스크림콘이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르는 등 제품별로 100원에서 400원 가량 오른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여타 물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맥도날드가 중국 내 사업권을 현지 국영기업에 매각했다. 20%의 지분을 유지하긴 하지만, 실질적인 경영권은 중국 측으로 이전되는 모양새다. 1990년 중국 선전에 1호점을 냈던 맥도날드가 진출 27년 만에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는 분석이다.9일 블룸버그통신은 맥도날드가 중국과 홍콩 사업의 지분 80%를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그룹과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에 넘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신그룹은 52%, 칼라일그룹은 28%의 지분을 갖게 됐다. 총 매각 가격은 20억8000만달러로, 약 2조5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의 대표주자인 피자헛과 맥도날드. 요즘 이들 기업들의 체면이 말이 아닌 모습이다.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수익성 제고에 고심인 가운데, 기업 윤리마저 흔들려서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고질적 병폐인 갑질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계약서에도 없는 ‘어드민피’… 68억원 챙겨 ‘철퇴’한때 ‘피자의 대명사’ 피자헛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다. 실적 부진과 매각설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와중에 도덕성에도 치명타를 안게 됐다. 피자헛은 계약서에도 없는 명목을 만들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맥도날드 망원점 폐점을 둘러싼 논란이 새 국면을 맞을 조짐이다. 본사와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에게 마땅히 ‘줘야할 돈’을 주지 않고 잠적해 파렴치한으로 몰렸던 점주에게는 남모를 속사정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고질적 문제 가운데 하나인 본사의 ‘갑질’이란 어두운 그림자가 깔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비·월급 안 주고 잠적한 점주… 그 진실은?맥도날드 망원점 폐점 논란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지난 1일 맥도날드의 주력 매장 가운데 하나였던 서울 망원점이 갑작스레 문을 닫았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이랜드 그룹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임금 체불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맥도날드에서다. 서울의 한 지점이 갑작스레 문을 닫으면서 근로자 수십여 명이 월급을 못 받게 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가맹 수수료 7억원 미지급… 망원점 ‘문 닫아’폐점 논란에 휩싸인 곳은 서울 마포구의 맥도날드 망원점이다. 해당 매장은 지난 1일 부로 본사로부터 가맹해지 통보를 받고 문을 닫았다. 해당 점주가 수개월 가까이 본사에 지불해야할 ‘서비스 로열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맥도날드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출범 10주년을 맞있다. 맥도날드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의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맥도날드 스페셜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맥도날드와 FC서울이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참가 가족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 보육 시설의 어린이 등 총 200여명이 초대됐으며, 맥도날드 임직원 가족 10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빅맥송 시즌 4: 스타와 함께하는 빅맥송 캠페인’에 참여한 스타들의 빅맥송이 각인각색의 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가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하는 빅맥송 캠페인은 스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식 빅맥송 사이트(www.bigmacsong.co.kr)에 나만의 빅맥송을 부른 영상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바일 노래방 앱 에브리싱(everysing)을 통해 원하는 스타와 함께 빅맥송을 한 소절씩 나누어 부르고 화음을 맞출 수도 있는 것.이번 콜라보레이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맥도날드는 조주연 대표이사가 지난 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제 1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돼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국내 유수 기업들의 인사 담당 실무자와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인 이날 행사에서 조주연 대표이사는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지난 60여년간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맥도날드의 성공 비결로 ‘사람의 힘’을 꼽으며, 매장의 접점에서 수많은 고객을 만나는 직원들이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유업계 2위 매일유업의 ‘외도’가 빛을 보는 모양새다. 수년간 공을 들여온 외식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특히 스타벅스의 아성을 넘어서겠다는 커피전문점 폴바셋의 성장세가 매섭다. 최근엔 하반기 M&A 시장 최대 이슈인 한국 맥도날드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실패로 끝날 뻔 했던 ‘외도’“올해 외식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 자리에서 나온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의 말이다. 김 대표는 “원유 공급 과잉 등으로 유업계 전망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제너시스비비큐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1일(화) 창사 21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비비큐 패밀리(가맹점)가 참석한 가운데 치킨대학(경기도 이천)에서 창사 21주년 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창사 21주년 기념행사는 전 임직원이 치킨대학에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소박하게 진행되었으며, ‘BBQ 최우수 패밀리 어워즈’를 진행하며 비비큐 패밀리(가맹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윤홍근 회장은 “1995년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쉼없이 달려 어느덧 창사 21주년을 맞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검찰이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대표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와 거래 전력이 있는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뉴스컴 거래 기업 4~5곳 압수수색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 로비 창구 의혹을 받고 있는 박수환 대표를 구속하고, 그와 연관된 유력 인사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박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 거래 업체들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은 박 대표가 '기업 송사 해결사' 노릇을 하며 변호사법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30일 부산진경찰서 및 부산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부산 지역 대표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맥도날드 부산 범전 DT점 건물 4층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열린 라이더 안전 교육에는 부산 지역 대표 라이더 30여명이 참석해 부산진경찰서와 부산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신입 라이더 교육을 담당하는 트레이너들이 주로 참석해 향후 다른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한 전파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패스트푸드 빅3’인 피자헛·맥도날드·KFC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외식업 시장의 과열 경쟁과 웰빙 바람 등이 더해지면서 장사가 예전만 못해졌기 때문이다. 몇 년 전만해도 상상하기 힘들던 가격인하, 매각설 등 '빅3'를 둘러싼 얘기들이 나돌고 있다. 이들 업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31년 만에 매각설 휩싸인 피자헛 현대 문명의 상징이자 초강대국 미국의 자존심이기도 했던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글로벌 외식 업체들이 옛 영광을 잃어가고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외식업계에서 배달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또한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집에서 요리를 하기 보다는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 이에 색다른 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업체들이 늘고 있다. 흔히 치킨과 피자, 중국집 등만 배달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아이스크림, 노가리, 프리미엄버거 등 이색 배달 메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더워서 나가기도 싫다!’ 무더위를 물리치는 이색 배달 음식 인기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12일 광화문에 위치한 맥도날드 본사에서 행복의 나라 메뉴 공식 모델 전현무와 함께 직원들을 위한 특별 강연인 ‘한여름 꿀강: 나를 ‘맥’박 뛰게 하라’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중시하는 맥도날드가 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행복의 나라 메뉴 모델이자 젊은이들의 멘토로 활약 중인 전현무가 일일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강연에는 매장 직원인 크루, 라이더, 매니저를 비롯해 본사 직원 등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