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업종간 연관성이 떨어진 의류업체와의 독창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소주의 원조인 ‘진로 소주’를 미래 소비자인 밀레니얼 세대에 알리는 데도 안성맞춤이다.지난 여름 성수기 하이트진로는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와 이색적인 만남을 가졌다. 블랙야크와 함께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 콘셉트의 협업 상품을 내놓았다. 아트디렉터 차인철이 참여해 엑스트라콜드 병과 캔, 블랙야크 로고를 소재로 팝아트 장르의 디자인
참이슬 두꺼비가 한방울잔에 빠졌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한방울잔의 업그레이드 버전 ‘두꺼비 한방울잔’을 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꺼비 한방울잔은 참이슬의 상징 ‘두꺼비’를 섬세하게 표현해 기존 한방울잔에 접합시킨 형태로 술자리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한 펀(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한방울잔을 선보였다. 판매 쇼핑몰의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한방울잔 총 8,000개가 완판 된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급식자재 전문기업 아워홈이 생수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지리산수’의 첫 TV광고를 내보내는 등 인지도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상위 업체들과 실질적 경쟁 상대인 중소 브랜드, PB와의 점유율 싸움에 뒤늦게 참전한 지리산수가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TV 전파 탄 지리산수… ‘얼굴 알리기’ 시동아워홈이 생수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사 생수 브랜드인 지리산수의 이름을 처음으로 전파를 통해 전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침체에 빠진 국내 맥주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출시 100일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2일 하이트진로는 이 같이 밝히며 “청정라거-테라의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맥주 부문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출시 101일이 된 지난 6월 29일 기준 누적판매 334만상자(330ml 기준), 1억139만병 판매를 달성했다. 초당 11.6병 판매된 셈이다.테라는 출시 39일 만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국 뉴욕 주를 돌며 세계 No.1 소주 ‘참이슬’을 홍보 중이다.하이트진로는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뉴욕, 뉴저지 주를 돌며 참이슬 랩핑 트럭 운용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하이트진로 미국법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면서 현지인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참이슬 랩핑트럭를 기획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이슬 랩핑 트럭 전면에 거대한 참이슬이 실려있는 모습이 마치 실사 같은 이미지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제4회 청년창업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22일 하이트진로는 청년창업리그 결선 진출 12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피치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까지 팀당 4회씩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같은 멘토에게 교육을 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각 팀별로 도움이 될 만한 멘토를 직접 선택해 섭외 과정을 거쳐 멘토링 교육을 받도록 했다. 결선 진출 12팀은 총 20여 명의 멘토로부터 멘토링 교육을 제공받았다.이번 청년창업리그 참석자 시니어랩 신진용 대표는 “멘토
50여년 만에 술의 양과 도수를 기준으로 삼는 종량세로 주세가 개편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가격 경쟁에서 수입산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국내 맥주업체들의 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개편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고, 소주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반쪽짜리 개편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종량제 가시화…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나차일피일 미뤄오던 주세 개편의 물꼬가 트였다. 지난 3일 정부 용역을 맡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은 ‘주류 과세 체계의 개편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총
소주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애주가들의 지갑 사정이 어려워지게 됐다.24일 롯데주류는 다음달 1일부터 ‘처음처럼’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출고가는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3원(7.2%/360㎖ 병 기준) 오른다.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1250.0원에서 1383.0원으로 133원(10.6%/500㎖ 병 기준) 인상된다. 클라우드 가격 인상은 2014년 제품 출시 후 처음이다.롯데주류는 또 청하의 가격도 2012년 이후 7년 만에 올린다. 다만 출시 2주년을
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가 국제적으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9일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일품진로 1924’, ‘일품진로 18년산’이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2019 몽드셀렉션’에서 증류주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두 제품은 몽드셀렉션 참여 첫 해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주류품평회다. 영국 런던의 국제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알려졌다.매해 100여명의 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독한 소주의 대명사였던 푸른병의 ‘두꺼비 소주’가 돌아온다. 19일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소주로 알려진 원조 소주 브랜드 ‘진로’를 새롭게 내놓는다고 알렸다.회사 측은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 공략을 통해 젊고 트렌디 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뉴트로 제품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라벨 사이즈와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주류시장의 판도가 더욱 복잡해지게 됐다. 하이트진로의 야심작 ‘테라’의 등장으로 국내 메이저 업체들의 존재감이 한껏 커진 가운데, 단일 브랜드 기준 세계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중국의 설화맥주가 한국 땅을 밟는다.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밀고 밀리는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설화’ 대신 ‘슈퍼엑스’… 대륙의 우회 전략기존 3대 메이저 업체와 어느새 점유율 20%에 육박한 수입 맥주, 여기에 저마다의 개성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는 수제 맥주 업체들까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국내 주류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하이트진로음료의 공격적인 투자와 비생수 부문의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10일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1분기 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2017년부터 대대적 투자와 신제품 출시를 단행했다. 그 결과 올 1~3월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또 비생수 음료 부문 매출 비중은 34%로 늘었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수익 구조가 취약한 생수사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음료 부문 사업을 확대한 중장기적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출시하고 맥주 시장 탈환에 나선다.하이트진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 공법을 적용한 '청정라거-테라(TERRA)’를 21일 홍천공장서 출고, 시장에 선보였다. 라틴어로 흙·대지·지구를 뜻하는 ‘테라’는, 전세계 공기질 부문 1위를 차지한 호주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하이트진로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일상화되어 청정, 자연, 친환경 등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회담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면서 브랜드 간접 홍보 효과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서다.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한국 기업은 롯데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마트 등 중국 쪽 사업이 어렵게 되면서 베트남은 롯데의 핵심 해외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0년대 외식·식품 부문이 현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유통·관광‧호텔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이 잇따라 진출했다.2014년 하노이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수입과 수제 맥주가 주도하고 있는 주류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몰려오고 있다. 워라밸 확산과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알콜 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현재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00억원 규모로 추산 된다. 이는 전체 맥주 시장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 하지만 6년 새 8배 넘게 성장하며 그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시장이 국내에서 최소 1,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무알콜 주류의 성장은 비단 국내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광주전남의 향토기업 보해양조가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야심차게 추지해온 수도권 진출 실패의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2년 만에 적자 전환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실적난에… 조직 슬림화 나선 향토 주류기업‘부라더 소다’로 유명한 향토 주류업체 보해양조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28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이 회사는 26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조직 통폐합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권고사직과 희망퇴직 안건도 처리됐다. 조직 통폐합 후 부서에 배치되지 못한 직원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재호 무학 회장은 ‘좋은데이’를 다시 맞이할 수 있을까. 다시 돌아온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최재호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89주년 행사를 통해 경영일선으로의 복귀를 전격 선언했다. 지난 약 1년간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 및 이사회 의장직만 수행해온 그가 다시 대표이사로서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한 것이다.최재호 회장은 복귀와 함께 강도 높은 혁신과 이를 통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경영·영업·생산연구·사회적책임 등 4개 부문에서 12개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2020년까지 전국 시장점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사내에서 쓰려져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직원 가족과 산재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직원 가족은 사측의 잘못된 진술로 산재신청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는 “산재 승인 여부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 “억울하게 산재 불인정” 청와대 국민청원 글 눈길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산재 공방과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쓰러진 직원의 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하이트진로의 횡포로 아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호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주류업계에 저도수 위스키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40도 미만의 ‘순한’ 위스키가 정통 위스키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최근 경향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일본 최대 위스키 제조업인 산토리가 한국 땅을 밟고 있다. ◇ ‘하이볼’ 열풍 이끈 산토리, 한국법인 설립일본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산토리 위스키’의 국내 유통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빔산토리는 이달 초 한국법인 등록을 끝내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영업망 확대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사무실은 노른자땅인 서울 역삼역 인근에 마련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추석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증류소주 ‘일품진로 1924’ 선물세트를 출시했다.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1924 선물세트는 제품 만족도는 높고 가격 부담은 적은 명절 대표 선물로, 매년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이번 추석에는 일품진로 1924(375ml) 2병과 함께 전용잔(스트레이트 잔, 언더락스 잔 각 2개)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해 차별화했다. 은은한 금빛의 실크 원단과 고급스러운 질감의 박스로 포장해 선물 가치를 더했다.또한 다양한 명절 음식과의 궁합을 고려해 일품진로 1924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