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터미널이 금호기업을 흡수 합병한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이 합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방식은 금호터미널이 금호기업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1대 1로 정해졌다.두 회사는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임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20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6월 24일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달 27일에 합병등기를 할 예정이다.한편 금호기업은 금호산업은 인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로 금호산업 지주회사다. 지난달 29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항공안전•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아시아나항공은 4월 29일(금),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타운에서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 정창재 에어부산 안전보안실장, 이한용 에어서울 안전보안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안전보안협의회’(이하 안보협) 설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안보협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는 콴타스항공을 벤치마킹하여, 콴타스그룹 11개사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에서 6억원가량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아시아나항공 사업보고서를 참고하면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에서 5억8,400만원을 수령했다. 박삼구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한편 박삼구 회장이 역시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서의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오늘(28일) 열린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경영상태와 관련 공개적으로 지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28일 오전 개최된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 대리인(변호사 3명)을 참석시켰다. 이날 금호석유화학 대리인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출액이 5조2,000억원인데 영업이익은 93억여원으로 현저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자본잠식은 계속 악화돼 언제 해소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금호석유화학 대리인은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의사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달 넷째 주 들어 대기업 대졸 신입 공채가 시작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GS리테일, 롯데그룹, 넥센타이어가 신입직원을 모집 중이며, 현대글로비스, 한국감정원은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KT는 지난 23일부터 상반기 ‘KT Star Audition’ 전형을 통해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 채용분야는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부문이다.지난 2013부터 시작된 KT Star Audition은 일체의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 탈스펙 전형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가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 한국사이버결제(대표 송윤호)와 페이코(PAYCO) 간편결제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3사는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아시아나IDT 본사에서 아시아나IDT 한창수 대표이사,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본부장, 한국사이버결제 정승규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페이코 간편결제 사업의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N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실력있는 바이올린 샛별들을 선발해 금호악기은행의 명품 고악기 바이올린 3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21일(월) 오전 11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고악기 수여식을 갖고 선발된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명품 고악기를 전달했다.2016년 2월과 3월 총 두 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세 명의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가 고악기 수여자로 선정됐다. 각각 이수빈(만 15세)양은 과다니니 크레모나(Giuseppe Guadagnini, Cremona, 1794),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계열사들이 산업은행 출신 인사들을 사외이사 후보에 올려 낙하산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해당 계열사들은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런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출신 인사들이 주요계열사들의 사외이사로 또 다시 선임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있어왔던 낙하산 논란이 또 한 번 불거질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 측 “사외이사 선임배경, 특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지난 12일(토) 오후 2시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 9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대회는 2008년부터 일본 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오사카, 후쿠오카, 돗토리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3명이 응모하였다. 응모자 수가 400명 수준이었던 2014년, 2015년 대회에 비해 크게 증가해 일본 고교생들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3월 2일(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우다웨이(武大伟)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오찬을 가졌다.박 회장과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이 자리에서 양국간 다양한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박삼구 회장은 지난 2005년 제 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우다웨이 특별대표와는 그동안 수차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양국간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한 바 있다.이번 오찬은 박삼구 회장이 한중우호협회 회장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최근 9개월간 지속돼온 노사간 갈등을 접고 표면적으로는 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금호타이어가 매각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2일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매각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등은 이날부터 금호타이어 매각 타당성 조사에 나서게 된다. 금호타이어의 매각 가격은 7,000억원에서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현재 업계에서는 이 대형매물에 초미의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매각타당성 조사 착수, ‘노사갈등’ 리스크 일단 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국내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25일(목) 오후 4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금호아시아나는 2014년부터 3년째 한-베 양국간 우호증진과 국내 베트남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5명으로 국내 재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 중 베트남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국-베트남간 교류 활동에 기여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4일(수) 저녁 6시 15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2016년 2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리코더 연주자 염은초가 “바흐, 비발디 그리고 비욘드’라는 제목으로 음악회를 선보인다. 금호영재출신의 염은초는 2012년 독일 니더작센 국제 리코더 콩쿠르의 우승자로 유럽 중심의 국제무대 및 국내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에드가 노(비올라), 송민제(첼로), 박소망(바이올린), 김재원(쳄발로, 오르간) 등 젊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해 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완전히 결별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된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실적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4% 줄어든 3조9,34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4% 줄어든 1,637억7,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경쟁사들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크게 상승하며 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금호석유화학은 동종 업계 가운데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나 업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경제개혁연대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어음 거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불복해 서울고등검찰청에 12일 항고했다.경제개혁연대는 금호산업 워크아웃 신청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실제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는 사실은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는 반면, 금호산업이 법정관리가 아닌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 것이 아시아나항공에 어떤 이득을 가져온 것인지는 불분명하다는 입장이다.또한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의 기업어음 매입과 무관하다는 검찰의 판단은 사실상 수사를 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경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 소액주주들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전현직 이사 9명을 상대로 낸 주주대표 소송에서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소액주주들은 회사가 금호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뒤 발행한 기업어음에 투자가치가 없는 것을 알고도 사들여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 전현직 이사들이 지난 2009년 부실이 우려되는 금호산업 기업어음 790억원어치를 매입하는 결정을 내려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1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던 것.재판부는 이같은 소액주주들의 주장에 대해 기업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월 1일부로 ▲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13명 등 총 20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금호아시아나는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아 ‘창업초심’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올해 3대 목표인 이윤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이한섭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 겸(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했다.◇ 승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기업은 운영자금 50억원을 조달하고자 보통주 5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발행되는 신주는 모두 최대주주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배정된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1조원 매물 금호타이어에 대해 최근 채권단이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금호타이어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그룹 재건을 위한 마지막 과제로,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회장이 인수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막대한 자금의 출혈을 겪은 박삼구 회장으로서는 또 한 번 거대 매물의 인수를 추진하는 데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숙원인 그룹 재건을 목전에 둔 박삼구 회장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금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 당시 계열사끼리 기업어음(CP)을 거래해 부도를 막은 행위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린데 이어 검찰도 무혐의를 처분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CP거래와 관련 경제개혁연대와 금호석유화학이 각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측은 해당 건의 경우 고의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박삼구 회장에게 이달 12일 무혐의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