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4년 만에 CJ헬로비전으로 돌아온 변동식 공동대표가 유료방송시장에서 1등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CJ그룹 내 요직에 있다 구원투수로 등판한 만큼, CJ헬로비전의 부활에 CJ그룹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CJ헬로비전(공동대표 김진석ㆍ변동식)은 25일 상암동 본사에서 변동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중순 SK텔레콤과의 합병 무산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로, 지난 8월 취임한 변 대표가 언론과 갖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 여러 매체 취재진이 모여 관심을 보였다.특히 관심이 집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관련 일처리가 점점 늦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담합사건 평균 처리 기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담합사건의 평균 처리기간은 35개월에 달했다. 평균 3년이 지나야만 담합 조사 개시부터 의결서 확정까지 모든 처리가 완료되는 것이다.공정위의 담합사건 평균 처리 기간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10년 20개월 ▲2013년 35개월 ▲2015년 32개월로 잠시 떨어진 뒤 올해 35개월로 다시 늘어났다.가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재난현장의 피해 복구작업 일손 돕기에 나섰다.CJ헬로비전(공동대표 김진석/변동식)은 지난 10일 서울 본사를 비롯한 경북∙경남본부 임직원 200여명이 태풍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양산지역 현장 복구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복구 작업은 태풍 '차바'와 지진 피해를 동시에 입은 경주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CJ헬로비전 임직원들은 마을 농경지와 공업시설이 침수된 경주시 외동읍에서 벼 이삭, 낙과 등의 농작물을 복구하고, 환경정화 및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5일 CJ헬로비전 본사에 수사관을 투입,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사당국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2013~2014년 당시 부동산 개발 사업에 통신설비 공급 또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가장해 230억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근 5년간 전력을 몰래 훔쳐 쓰는 ‘도전(盜電) 행위’가 1만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기 도둑질 행위는 1만230건이 발생했다. 피해액 규모는 3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전은 연평균 77억 원어치의 전기를 도둑맞고 있는 셈이다. 도전 행위 유형으로는 계약 없이 무단 사용, 계기 1차측 도전, 계기 조작, 가로등·보안등 무단연결 사용 등의 유형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CEO 기자간담회를 개최, 다단계판매 논란에 대해 유지 의사를 밝혔다.권 부회장은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지하강당에서 CEO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가 잘못한 점도 있어 수용할 건 얼마든지 하겠다”며 “그러나 논란 때문에 접는 건 1등으로 할 게 아닌 것 같다. 개선하고 그 다음에 판단하겠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IFCI 등을 통해 통신업계에서 가장 큰 다단계 판매책을 갖고 있다. 문제는 ▲차별적 리베이트 지급 ▲가격제한을 초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김해서부경찰서(서장 김항규)는 지난 10일(토) 김해시 삼문동 소재 장유스포츠센터 앞 젤미다목적 운동장에서 CJ헬로비전가야방송 주최한 ‘가야방송과 함께하는 아이넷 TV 성인가요콘서트’에 참여해 행사장 관계자 및 콘서트 장을 찾은 지역주민들 상대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성인가요콘서트 관계자와 행자장을 찾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을 상대로 4대악 알리기, 신고요령, 치안관련 주민의견 청취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경찰 캐릭터인 포돌이·포순이도 동참해 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추석 귀성·귀경길에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VOD를 감상할 수 있게 ‘2016 한가위 특집관’을 선보인다.'헬로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가 특징으로, 원하는 VOD 콘텐츠를 집에서 또는 열차나 도로에서도 끊김 없이 볼 수 있다.하나의 가족 계정으로 여러 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총 4대의 스마트폰을 TV와 연동시킬 수 있어, TV를 포함하면 최대 5개의 각기 다른 VOD를 각 가족 구성원들이 따로 이용할 수 있다.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헬로비전이 미디어 기술기업들과 함께 케이블TV 서비스 고도화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인수합병 이슈로 그동안 급격히 감소한 기술 투자도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CJ헬로비전(공동대표 김진석/변동식)은 7일 서울 CJ인재원에서 30여 미디어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방송통신 융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술전략과 미래 서비스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는 '헬로테크포럼(Hello Tech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CJ헬로비전이 지난 인수합병 기간 동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일선에서 고객을 대하는 협력사들과 함께 케이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CJ헬로비전은 5일 전국에서 모인 40여개의 고객센터 대표와 함께 헬로파트너스클럽을 개최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선언했다고 밝혔다.올해 8년째인 헬로파트너스클럽은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와 30여명의 CJ헬로비전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날 CJ헬로비전 경영진과 고객센터 대표들은 서로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경청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유상증자 결의를 철회한다고 26일 공시했다.이는 CJ의 자회사인 CJ오쇼핑과 SK텔레콤 간에 체결된 주식매매 거래의 종결이 유상증자 결의의 선행 조건이기 때문이다.당초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통해 CJ헬로비전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CJ의 15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이들의 인수합병거래에 대해 불허를 결정한 바 있다.CJ는 “위 결정이 확정됨으로써 선행조건이 불 성취됨에 따라 유상증자도 철회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변동식 총괄부사장(56)을 영입, 현 김진석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정상화를 꾀한다.CJ헬로비전은 17일 변동식 CJ주식회사 사회공헌추진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변동식 신임 대표이사는 오랜기간 통신업계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IT 전문가로 2008년부터 5년간 CJ헬로비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13년부터 2년간 CJ오쇼핑 대표를 맡았다. 이후 CJ그룹 총수 부재상황이던 2015년부터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사회공헌추진단장을 맡아왔다.4년만에 CJ헬로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올해 2분기 최악의 실적을 맞이했다. 정부의 SK텔레콤 인수합병 심사가 장기화되다 결국 무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올해 2분기에 매출 2803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7.3%, 12.5%, 27.9%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0%, 21.4% 감소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CJ헬로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은 25일 당사와 CJ오쇼핑간의 주식매매계약과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간의 합병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SK텔레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 불승인 처분으로 인해 거래와 합병 선행조건의 성취가 객관적으로 불가능해졌다며 이유를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18일 SK텔레콤과 CJ오쇼핑간의 주식매매계약의 이행을 금지하는 내용 및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간의 합병계약 이행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기업결합신고 불승인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오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의 SK텔레콤-CJ헬로비전 기업결합 심리가 비공개로 진행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13일 와의 통화에서 “15일 전체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한다”며 “오전부터 열리지만 이들 합병안건이 몇 시에 논의될 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이는 SK텔레콤이 공정위의 심사보고서에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비공개 심리를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의 심리 의결은 공개가 원칙이지만,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의 사업상의 비밀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할 때에는 비공개로 진행된다.합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건과 관련해 SK텔레콤 및 CJ헬로비전의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제출 기한 연장 요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에 인수합병 불허 결정을 내리며 일주일 내 의견제출할 것과 오는 15일 전원회의 개최를 통보했다. 이에 이들 회사는 이틀 뒤인 지난 6일 공정위에게 심사보고서에 대한 검토시간이 부족하다며 의견 제출 기한을 각각 2주, 4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공정위는 그간 심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7일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의견 제출기한 연장과 전원회의 심의기일 연기를 신청했다.CJ헬로비전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위에 사업자의견 제출기한을 8월 4일까지 1개월로 늘리고, 전원회의 또한 이로부터 1개월 연기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에 CJ헬로비전 주식인수 및 합병 관련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며, 1주일 뒤인 11일까지 사업자 의견서 제출과 15일 전원회의 개최를 통보한 바 있다.하지만 CJ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먹구름이 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수합병을 불허한 것으로 전해진 것. 미래부 등의 심사가 남았지만, 세 트랙으로 이뤄지는 심사 모두 통과해야 인수합병이 진행돼 SK텔레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3곳 중 어느 한곳이라도 불승인시 합병불가”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일 SK텔레콤에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보고서에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주식취득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행위를 해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5일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의견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CJ헬로비전은 이날 오후 언론에 자료배포를 통해 “지난 4일 공정위로부터 SK텔레콤으로의 인수·합병 건에 대해 불허 의견의 심사보고서를 전달받았다”며 “인수조차 불허한 이번 심사결과는 케이블 업계의 미래를 생각할 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최악'의 심사 결과”라고 밝혔다.공정위가 경쟁력을 잃어가는 케이블 산업내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막아 고사위기에 몰아넣고 있다는 게 CJ헬로비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정부의 SK텔레콤-CJ헬로비전 합병 심사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CJ헬로비전의 100억원 규모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합병을 까다롭게 하는 통합방송법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여기에 이들의 합병을 '미디어 생태계 파괴'로 표현하던 현대원 교수가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으로 발탁됐다.업계에선 일련의 흐름을 볼 때 빠른 합병 승인이 불가능할 것이란 말이 나온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심사에 큰 영향을 미칠 요소는 아니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통합방송법, 국무회의 통과했지만 적용 어려울 듯8일 업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