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이 투자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 없이 제공하도록 하는
롯데쇼핑이 올해 사업 목표를 전 부문의 수익성 강화로 제시했다. 올해 경기 불황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사업 확장보다는 경영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이커머스 부문에 대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이커머스, 지난해도 대규모 적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5조4,760억원, 영업이익 3,8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6% 줄고 영업이익은 86%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이
KT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3명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KT 주총에서는 이들에 대한 재선임 안건이 상정돼 표결 예정이었다. 대표이사 후보였던 윤경림 사장은 지난 27일 공식 사퇴했고, 28일에는 구현모 대표와 사외이사 2명이 사퇴했다. 결국 우려됐던 경영공백이 현실화됐다.31일 KT 제41기 정기주주총회는 당초 상정됐던 대표이사, 사내이사, 사외이사 안건이 모두 폐기된 채로 진행됐다. 이날 KT 주총에서는 △제4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만 처리됐다.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주총
플라이강원은 2022년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신고를 했다고 31일 밝혔다.플라이강원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회계감사인 대주회계법인은 “2022년 회계감사와 관련해 현재 감사의견 형성에 필요한 충분한 감사증거가 아직 확보되지 않아 2022년 기말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플라이강원은 “회사의 존속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 및 사업 계획 등 자료 준비가 막바지 단계”라며 “자료 확보에 수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카지노 및 레저 업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적 회복세가 나타난 파라다이스도 그중 하나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3년 만에 흑자전환… 카지노부문, 수익성 개선 숙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8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552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158억원을 기록, 이 역시 전년(786억원) 대비 흑자로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중견 제약사 동성제약이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5년 연속 적자이자 최근 10년 중 8번째 연간 적자다. 고질적인 수익성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모습인데, 올해는 이 같은 실적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년 연속 적자행진 속 희망… ‘리베이트 제재’는 악재동성제약은 지난해 933억원의 매출액과 30억원의 영업손실, 2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적자행진을 5년째 끊지 못한 것이다. 최근 10년을 살펴봐도 8번째 연간
광동제약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구개발(R&D) 투자에 인색한 제약사로 손꼽힌다. 국내 제약업계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약개발에 몰두하는 추세와는 대비되는 행보다.◇ 연결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0.96%광동제약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2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934억원 늘어난 1조4,3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꾸준히 외형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다.이와 달리 영업이익
주요 외국계 은행들의 배당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이유로 금융권에 배당 자제 압박을 가한 가운데 주요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고배당 정책 기조가 다시 날개를 펼치는 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SC제일은행, 배당총액 전년 대비 두 배 확대SC제일은행은 1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609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12.19%, 총 배당금은 1,600억원으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3,901억원의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적자 수렁에 빠졌던 신신제약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세 또한 한층 뚜렷해진 모습이다. 지난해 2세 시대에 완전히 돌입한 신신제약이 재도약의 날개를 펴게 될지 주목된다.◇ 흑자전환에 매출 껑충… 이병기 대표 행보 ‘주목’최초의 국산파스인 ‘신신파스’로 널리 알려진 중견제약사 신신제약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신신제약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919억원의 매출액과 54억원의 영업이익, 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국내 카셰어링 업계를 주도해온 쏘카와 그린카가 엇갈린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쏘카가 지난해 상장과 함께 사상 첫 연간 흑자전환을 이룬 반면, 줄곧 흑자기조를 유지해온 그린카는 적자전환한 것이다. 카셰어링 업계 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그린카가 당면과제를 또 하나 추가하게 됐다.◇ 쏘카는 첫 흑자전환 이뤘는데… 그린카, 7년 만의 ‘적자전환’지난 15일 공시된 롯데렌탈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자회사 그린카는 지난해 754억원의 매출액과 2억3,000여만원의 영업손실 및 1억6,000여만
OCI가 인적분할 방식의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분할 계획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OCI는 22일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변경의 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서진석 선임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핵심 안건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다. OCI는 회사를 인적 분할해 존속법인인 지주사 ‘OCI홀딩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코스닥 상장 여행사 노랑풍선이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상장폐지 절차 돌입 위기에서 벗어난데 이어 상장사로서의 리스크를 모두 털어낸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실적 또한 개선세가 뚜렷한 가운데, 올해는 흑자전환 등 정상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스크 말끔히 털어낸 노랑풍선… 흑자전환도 보인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노랑풍선과 관련해 ‘소속부 변경’을 공시했다. 노랑풍선을 관리종목에서 해제하고 소속부를 중견기업부로 변경한
지난해 금융지주사들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주요 금융지주 수장의 연봉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주요 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은 9억원~18억원 가량을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시된 기준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수장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성과급 9억3,000만원을 포함해 총 18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도 총 보수 17억3,000만원(성과급
자동차부품 업계 중견그룹인 세원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세원정공은 지난달 28일과 지
지난해 합병을 단행했던 한세엠케이가 지난해에도 적자 행진을 끊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영업손실 규모 또한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4개월 전 내놓았던 실적 전망치와 거리가 먼 실적이다. 한세엠케이의 실적 전망이 ‘허풍’에 그치며 신뢰를 깎아먹는 일이 수년 째 반복되고 있다.◇ 매번 크게 엇나가는 실적 전망… 문제의식·개선의지도 ‘물음표’한세엠케이가 지난 23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2,729억원의 매출액과 220억원의 영업손실, 38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수혜를 봤던 중견기업 한국알콜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다. 최근 들어 부쩍 존재감이 커진 주주행동주의를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도 배당 등을 둘러싸고 잡음에 휩싸였던 한국알콜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트러스톤 지분 확대에 순수 소액주주 규합까지… 주주행동 직면1984년 설립된 한국알콜은 국내 유일의 초산에틸 생산업체이자 소주의 원료인 주정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코스닥 시장엔 1992년 상장했다.한국알콜은 손소독제의 원료 또한 생산하다 보니 코로나1
무학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엔데믹 전환에 따라 주류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 엔데믹 효과로 영업이익 활짝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학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528억원으로 전년(1,269억원)보다 20.4%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2021년(-9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무학은 부산·경남, 울산 지역 등을 주요 영업 무대로 삼고 있는 주류 기업이다. 대표적인 소주 브랜드로는 ‘좋은데이’가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코프가 수심에 잠겼다. 회사 실적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소비자금융(대부업) 사업 감소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고금리 인해 조달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리드코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대출 규모를 대폭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 금리 인상 여파에 소비자금융 사업 실적 빨간불대부업계엔 수년 전부터 찬바람이 불었다. 법정최고금리의 잇단 인하로 마진율이 예전만 못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업계에선 최근 몇 년간 영업 축소하거나 사업을 철수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대부업계 상위사인 산와대부(
지난 2일, 고려아연은 ‘수시공시 의무 관련사항’을 공시했습니다. 이는 공정공시
지난 6일 오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와 관련해 ‘증권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