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차세대 광고 솔루션 개발업체 리플AI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카카오벤처스는 지난 7일 감성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광고 솔루션 개발사 '리플AI'에 4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리플AI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시각 및 학습 연구실(SNUVL)에서 분사·창업한 업체로, 인공지능 기반의 타겟팅 광고 솔루션 제공이 주 사업이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데이터 마이닝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개인의 감정을 분석한 고차원의 온라인 최적화 광고 설계와 집행이 가능하다.대표는 서울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금융중심지인 런던부터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뉴욕,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까지, 세계 주요국은 외국의 금융기업과 투자자금을 받아들이는 창구도시들을 갖추고 있다. 제아무리 거래 속도가 빠르고 국경에 구애받지 않는 금융기업들도 규모의 경제와 인프라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금융 산업이 발달한 국가들은 다수의 금융기업 밀집지역을 보유하게 된다. 발전된 금융서비스와 전문 인력을 갖춘 이 지역들을 가리키는 표현이 바로 국제금융센터(IFC)다.한국에도 국제금융센터가 있다. 여의도공원 맞은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페이스북이 미국 2개 도시에 인공지능(AI) 개발거점을 추가 마련한다. 두 곳 모두 뛰어난 AI기술을 보유한 대학교 소재의 도시로, 인재 유치가 목적이다.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최근 페이스북이 미국 시애틀과 피츠버그 등 두 곳에 AI관련 연구소를 개설키로 했다고 보도했다.시애틀과 피츠버그는 AI기술연구로 잘 알려진 ‘워싱턴대학’ ‘카네기 멜론 대학’이 있는 도시다. 페이스북은 양 대학교에 소속된 3명의 AI·로봇 관련 교수를 연구소에 채용했다. 또 학생 등 AI 관련 우수인재들을 모집하고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음원 시장에서 ‘멜론’의 독주가 심화되고 있다.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3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음원 서비스 앱 8종의 사용자 수는 1,228만명으로 전년 동기(1,280만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그 중 멜론이 569만명(46.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2위는 206만명을 기록한 지니뮤직이 올랐고, 카카오뮤직 133만명, 네이버뮤직 115만명, 벅스 71만명, 엠넷 51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국내 음원시장 이용자의 절반가량이 멜론에 몰린 셈이다. 특히 멜론의 사용자 수 점유율은 전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구글의 음성인식(AI) 전문가를 자사로 영입했다. 업계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다. 애플 음성인식 비서인 ‘시리’ 기능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한 AI스피커 홈팟 역시 기술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자사 AI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인재를 데려오고 있는 상황이다.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존 지안안드레아(John Giannandrea) 구글 인공지능(AI) 부문장(수석 부사장)을 자사로 영입했다. 음성인식 비서인 시리(Sir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의 시대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동차도 바꾸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QM3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QM3의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를 통해 SK텔레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 ‘NUGU(누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T2C에 적용된 플랫폼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접목된 ‘T맵×NUGU’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기능을 차량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즉, QM3 T2C를 이용하면 차량에서 음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작년에도 급성장세를 보였다. 광고보단 음악, 소설 등 콘텐츠의 실적증가 덕분으로, 매출 2조원 클럽을 코 앞에 뒀다.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9,72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4.7% 오른 성적으로, 재작년 매출(1조4,542억원) 1조원 클럽에 진입한 지 1년 만에 2조원에 매출을 기록 한 것. 또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42.1% 증가한 1,650억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의 이 같은 실적은 전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인 덕분도 있지만, 콘텐츠 플랫폼의 호실적이 큰 영향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신규 음악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다. ‘멜론’을 판 지 5년 만에 다시 음원 사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음악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립하겠다는 취지다. SK텔레콤은 신규 플랫폼을 통해 자사 콘텐츠를 강화하고 음악 서비스와 IT기술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31일 SK텔레콤은 국내 엔터테인먼트3사와 손잡고 연내 신규 음악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제휴사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등 3사다. 음원의 B2B 유통 운영은 SK텔레콤 자회사인 아이리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 체제의 카카오가 대형화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과 내수 시장에 대한 전략 차이는 있지만 목표는 하나, ‘몸집 불리기’다. 임지훈 대표는 카카오의 수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혁신’과 ‘경쟁력’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로 취임 3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임지훈 대표의 책임감은 더 막중해진 상황이다.◇ 카카오, 내수는 ‘플랫폼’ 확장… 해외는 ‘M&A’ 가속화카카오의 몸집 불리기 전략은 투트랙이다. 내수와 해외의 집중 분야가 다르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미 가입자를 확보하고 시장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행복과 불행은 번갈아 찾아온다고 했던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 연예계도 마찬가지였다.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은 스타 커플부터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의 안타까운 소식까지 다사다난 했던 연예계를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되돌아봤다.◇ 즐길 락(樂) : 방탄소년단·워너원·김생민·진선규, 올해의 대세는 ‘나야 나’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준 스타들이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를 점령하며 침체된 한류시장에 불을 지폈고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은 ‘괴물 신인’
[시사위크=장민제기자] 글로벌 최대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의 장기 사용에 대한 부작용’을 언급했다. 다만 단점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요소가 많고 자신들 또한 노력 중이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SNS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인식을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페이스북은 최근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소셜미디어에 보내는 시간이 우리에게 나쁜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글은 카네기멜론 대학 및 코넬 등 다양한 연구진들의 ‘SNS에 대한’ 실험결과를 소개한 점이 특징이다.장점은 명확하다. SNS를 통해 타인과 교류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항공 소프트웨어(SW) 개발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항공기 개발 전 분야에서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최고 단계인 레벨 5를 획득한 것.KAI는 2014년 항공전자 부문의 CMMI 레벨 5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체계종합(SI), 항공전자, 비행제어, 시험평가 등 항공기 개발 전 분야로 대상을 확대하여 CMMI의 레벨 5를 인증 받았다.CMMI는 SW와 시스템공학(SE) 분야의 개발역량을 평가
레트로 정서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보컬 하모니를 선보여온, 박소희·이경선·안신애 3인조 걸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는 겨울에 유독 강하다. 2014년 12월 4일에 발매되었던 에는 크리스마스 캐롤 ‘징글벨 (Jingle Bells)’, ‘훈훈 크리스마스 (HUN HUN Christmas)’, ‘White Christmas’, ‘겨울나기 (Winter Wonderland)’ 등이 실렸다. 2015년 11월 24일에 발매된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노벨상 수상자들도 하나 둘 발표되고 있다. 일본 출신의 영문학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 문학상에 깜짝 선정돼 주목을 모은 가운데 9일 발표가 예정된 노벨 경제학상을 두고선 각계에서 다양한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미국의 조사‧분석 및 연구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지난 9월 논문의 피인용건수를 바탕으로 노벨상 수상이 유력한 경제학자 6명을 발표했다. 지난 2002년부터 노벨상 수상자를 예측해온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현재까지 총 4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맞춰왔으며, 경제학상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AI(인공지능) 스피커 판매과정에서 발생한 장애로 뭇매를 맞았다. 국내 최정상급의 IT기업답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사건의 발단은 카카오가 지난 18일 주문생산 플랫폼 '메이커스위드카카오'에서 예약판매 한 AI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시작됐다.카카오가 카카오미니를 정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7만원 상당의 멜론 스트리밍 1년 무료이용권까지 제공해 고객들이 관심이 쏠린 것.이에 예판이 시작된 이날 오전 11시부터 ‘카카오미니 판매 페이지’는 북새통을 이뤘고, 준비물량 3,0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스피커 ‘카카오미니’가 18일 예약판매 직후 완판됐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 “준비한 3,000대 모두 완판됐다”며 “구체적인 시간은 서버 폭주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개시 직후 매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카카오미니는 카카오가 선보이는 AI 스피커다. 카카오는 내달 정식출시를 앞두고 3,000대를 이벤트성 판매분으로 준비했다. 판매가를 50% 할인된 5만9,000원으로 낮추고, 7만원 상당의 멜론 1년 이용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한 것. 멜론 이용을 자주하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IT업체들이 음성인식 AI(인공지능) 스피커의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격을 내리거나 거의 무료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 AI플랫폼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는 해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8일부터 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가격은 정가에서 50% 할인된 5만9,000원이다. 여기에 카카오는 계열사 멜론의 스트리밍 음원서비스 1년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멜론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1달 이용료가 6,000~7,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음성인식 AI(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업체들이 선점한 상황에서, 카카오는 음원 콘텐츠 계열사인 ‘멜론’을 등에 업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8일 AI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한다. 국내에선 SK텔레콤의 ‘누구’, KT ‘기가지니’, 네이버 ‘웨이브’에 이은 것으로, 음성을 통해 각종 IT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동일하다.카카오는 여기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비롯해 자사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눈길을 끄는 건 카카오가 후발주자인 만큼 생태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광고와 콘텐츠 플랫폼의 실적호조로 분기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10일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6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최대치를 갱신한 성적이다. 앞서 카카오의 분기 최대매출은 지난해 4분기 올린 4,538억원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요 사업인 광고와 콘텐츠 부문의 성장이 돋보인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대비 11% 성장한 1,514억원을 기록했다.카카오는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의 제외로 110억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음원사용료 징수관련 규정을 다시 손본다. 지난해 수정안이 시행됐지만, 저작권자들의 수익이 여전히 낮다는 이유에서다. 이 경우 음원사이트 이용료의 인상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문체부는 이용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최적의 인상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18일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따르면 문체부 저작권산업과는 지난 13일부터 ‘음원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효과 분석’ 연구용역 공모를 시작했다. 접수마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까지며, 연구기간은 3개월, 연구비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