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올 추석 차례상에 소요되는 비용은 26만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번 추석의 경우, 무려 열흘에 달하는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총 가계 지출 비용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17일 (사)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재래시장 기준,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한 상 기준 26만600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된 25만2,000원 보다 3.14% 인상된 것이다. 올 여름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폭등한 채소 값이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조사 결과, 대형마트가 재래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민족 최대명절 ‘추석’. 각 유통업체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쏟아내고 있지만 명절 때마다 지인에게 전할 선물을 선택하는 것은 여간 고민스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고르기는 더욱 쉽지 않다. 추석명절, 사람들은 어떤 선물을 선호할까.◇ 가성비 강조한 선물세트 올 추석에도 인기 끌 듯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얇은 지갑사정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명절선물을 찾는 손길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참치캔세트와 같은 가공식품류나 샴푸·린스 등이 포함된 생활용품세트는 매년 명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 추석은 무려 10일간의 휴가가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이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아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 10일간의 황금연휴를 모두 챙겨 쉴 수 있는 직장인은 절반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나타났다.◇ 열흘 황금휴가, 여행·유통업계 반색 무려 ‘열흘’. 올 추석은 임시공휴일에 대체공휴일까지 겹치면서 장장 열흘간의 황금휴가를 누리게 됐다. 벌써부터 추석연휴에 대한 기대감으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은 단연 여행업계와 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유통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10월 추석기간에 유일한 ‘검은날’이었던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반색하는 분위기다.중국의 사드 보복과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AI, 여기에 살충제 계란 파문까지 겹치면서 고된 시간을 보냈던 유통 업체들은 대목인 황금연휴 기간에 판매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백화점 등 유통 채널들은 임시공휴일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지난해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나흘간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공무원만 국민이냐. 일반 국민은 눈치보여 못 쉰다"정부가 5일 국무회의를 통해 추석 전날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일각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임시공휴일이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곳은 관공서뿐이기 때문이다.물론 노조가 있는 기업은 노사합의로, 또 일부 기업들은 내부규칙으로 관공서 휴일을 따르지만, 그렇지 못한 업체가 대다수다.한 근로자는 이날 커뮤니티를 통해 "어지간한 직장인들에게 임시공휴일은 그림의 떡"이라며 "(공식적인) 휴일이 아니기에 특근수당도 없다"고 하소연 했다.이 같은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확정됐다. 이로써 9월 30일부터 10월 9일에 이르는 열흘짜리 황금연휴가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5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상정돼 의결됐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임시공휴일 관련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10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졌다. 9월 30일과 10월 1일은 주말이고,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추석연휴다. 이어 6일은 추석연휴가 개천절과 겹치는데 따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하루하루 고된 직장인들에게 ‘황금연휴’ 만큼 달콤한 것이 또 있을까. 물론 휴일을 휴일로 보내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수지만 말이다.‘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화두로 떠올랐다. 기막힌 조합으로 탄생한 10월 황금연휴에서 유일한 ‘구멍’이 10월 2일이기 때문이다.10월 황금연휴의 시작점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달력 그대로 살펴보면, 10월 3일 화요일 개천절에 연휴가 시작된다. 이어 10월 4일이 추석이다. 따라서 추석연휴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추석연휴 중 하루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여부가 관심거리다. 24일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내수진작을 위해 공휴일 지정을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행이 될 경우 이번 추석연휴는 9월 30일(토)부터 최장 열흘의 황금연휴가 된다.이에 대해 청와대에서는 아직 공식논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회의를 해 봐야 안다”며 확정된 사안은 아님을 전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라는 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가능성은 가능성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실적표가 일제히 위를 향했다.7일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매출액은 1조555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에 비해 9.4%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23.3% 증가한 15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18억원 증가해 흑자전환했다.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강화의 원인으로 영업 호조 및 연료유류비 절감을 꼽았다. 올해 초부터 실행 중인 경영정상화로 영업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8월 항공여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8월 국제 및 국내 여객이 986만명으로, 역대 월별 최대 실적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8월에 비해 20.1% 증가한 수치다. 국제여객과 국내여객, 항공화물 실적이 일제히 위를 향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호재를 맞았다.특히 국제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26.5% 성장한 697만명을 기록했다. 역대 월별 최고치에 해당하는 숫자다. 여행지는 중국이 44.7%의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동남아‧일본‧대양주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선 여객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추석연휴 직후 진행된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1% 이내의 초박빙 양상을 이어갔다.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지지율이 소폭 상승, 15%대 회복을 눈앞에 뒀다.22일 발표된 리얼미터 정례조사 주중동향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8% 포인트 하락한 29.6%를 기록했다.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다시 20%로 내려 앉은 모습이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을 비롯한 영남권과 충청권, 서울, 50대 이상, 중도보수층과 중도층 등 전반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추석연휴를 마치고 국회가 20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정감사 정국에 돌입한다. 정치·외교통일·경제·사회문화로 나눠 23일까지 분야별 대정부질문이 끝나면, 26일부터는 상임위별로 국정감사 일정이 시작된다.이번 국정감사는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각오가 남다르다. 무엇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은 수권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국감장이 뜨거울 것이 예상된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우리당에서 꼭 국감스타가 나와야 한다”며 각오를 불태우기도 했다.상임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추석연휴가 마무리된 가운데 민심을 전파하는 여야 3당의 목소리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북한 핵실험’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민생·안전’을 강조했다. 이번 추석은 한진해운발 물류대란과 경주 지진, 체불임금 1조원 육박 등으로 인해 ‘최악의 명절’이라는 여론의 볼멘소리가 팽배했다.새누리당은 비상구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현재 국내 전반에 걸친 실정이 비상상황이기 때문이다.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한진해운 사태·가계부채·지진 등이 이를 방증한다. 더욱이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9일 추석연휴 후 처음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화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장식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추석민심을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날 회의는 공개로 진행했다.반기문 유엔총장을 먼저 언급한 것은 정진석 원내대표다. 의회외교 차원에서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정진석 원내대표는 반 총장과의 회동일정도 소화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 정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임기 간 공들이 기후변화협약 등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 1월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하면서, “10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등 야권의 대선주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한 가운데, 호남민심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모양새다. 추석연휴를 맞아 지역구를 다녀온 호남인사들이 전하는 민심은 이를 그대로 반영했다.19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정운천 새누리당 의원은 “호남에서는 아직도 문재인을 끌어안을 만큼 마음이 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른바 ‘호남소외론’을 일소시키는 데 문재인 전 대표의 진정성을 주지 못했다는 게 정운천 의원의 분석이다.정 의원은 주관적 판단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사실상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으로 제쳤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국민일보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추석 직전 9월 2주차 주간집계(12일과 13일 조사) 대비 0.2%p 오른 25.9%로 조사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야권 경쟁주자들의 상승세로 0.8%p 내린 18.2%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모처럼의 예능 나들이로 추석연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영애가 ‘자산가’ 남편으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호리댁 이영애, 입이 떡 벌어지는 남편 재산’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았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거 공개된 바 있는 이영애의 가족 사진이다. 사진 속 이영애는 남편 및 쌍둥이 자녀와 함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영애는 지난 2009년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2011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이영애의 남편은 재산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집권 후반기를 맞이한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추석 연휴를 보냈다.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방문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를 찾은 것 이외에는 특별한 일정을 갖지 않았다. 오직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집권 후반기 구상에 몰두했다.청와대는 추석연휴 때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비상체제를 유지해 왔다.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은 추석 연휴도 없이 정상근무하다시피 했고, 비서관급은 돌아가면서 당번을 정해 출근을 했다. 그만큼 최근 한반도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추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기안84부터 장우혁까지 ‘나 혼자 산다’의 혼자 남녀들이 풍성하고 정겹고 코끝 시큰한 명절 나기로 웃음과 공감의 추석연휴를 만들었다.기안84가 추석을 맞아 암 투병 중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를 찾아 속마음을 털어놨고, 장우혁은 엄마의 잔소리를 듣는 우리네의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 ‘나 혼자 산다’는 거기에 전현무의 새 집에서 이뤄진 무지개 회원들의 정모까지 웃음과 공감이 가득한 이야기들을 한보따리 풀어내며 추석연휴 의미 있는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지난 16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민안전처가 태풍 ‘말라카스’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16일 안전처가 주최한 제 16호 태풍 ‘말라카스’ 피해대책 회의에는 9개 관계부처와 시·도 실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전처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해안가 저지대, 너울성 파도,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과 수산 증·양식시설 등 피해위험이 높은 지역에 사전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만과 중국을 강타한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중이다. 우리나라에는 17일,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