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의원이 14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변혁의 새 대표로 오신환 원내대표가 추대된 가운데, 유 의원이 변혁 일선에서 물러난 이유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유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9월 (바른미래당이) 이대론 안 된다는 점에 100% 공감대를 갖고 15분 의원이 변혁을 시작했다"며 "저희끼리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진통도 겪은 결과가 '신당추진기획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4일 문재인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에 대해 "일본 경제보복을 중단시키기 위해 국가안보라는 수단을 갖고 일종의 자해공갈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지소미아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것은 분명히 노린 바가 있었다"며 "안보를 좌우하는 지소미아를 파기하면 미국이 일본을 달래고 일본이 경제보복 못하도록 하는 중재에 나설 것이라는 노림수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바른미래당이 미국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대표를 놓고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안심(安心)'을 찾으려는 노력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안 전 대표가 뚜렷한 정치적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비당권파 안철수계는 안 전 대표의 의중 파악에 골몰하고 있고, 당권파는 우선 안철수계부터 설득하기 위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권은희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소위 안철수계로 불리는 의원들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밀당이 가관"이라며 "한심한 구태정치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보수 재건' 관련 교감을 이어가는 데 대한 일침으로 풀이된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긴 한 모양"이라며 "정치권 곳곳에서 자기 몸값을 올려보려는 노력이 한창"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가 통합추진단장으로 원유철 의원을 임명하자,
바른미래당이 오는 13일부터 사무처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일주일, 통상임금은 2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측의 탈당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본격적인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관측된다.바른미래당 핵심관계자는 12일 와 통화에서 "내일부터 일주일간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며 "함께 일했던 당직자들과 최대한 같이 있고 싶은 심정이나, 개인적 인간관계나 정치적 소신으로 변혁에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11일 미국에 거주하는 안철수 전 대표의 의중이 오리무중인 데 대해 "안 대표가 (거취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고 보지만 늦어도 12월에는 안 대표를 제가 보는 방법을 취하더라도 (미국으로 가서) 직접 소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권 의원은 이날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소위 안철수계라고 불리는 의원들이 무언가를 결정하고 선택할 때 안 대표가 '나를 따르라'라든지 저희들이 '리더로 옹립한다'는 식의 의사결정구조를 가
“리스항공기 재산세, 항공부품 관세 등 타국에 없는 법 절차와 항공사 운영관련 인가·보고, 징벌 과징금 제도 등이 항공사의 자율적 경영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이 기회에 손본다면 외국항공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을까 싶다.”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관련 정책은 마일리지와 운임제도 등으로 인해 너무 소비자 측으로 기울어있다”며 “전 세계 유래가 없
바른미래당이 권은희 최고위원의 당직을 '직책당비미납'의 사유로 박탈했다. 비당권파인 권 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박탈돼 당권파가 최고위원회를 정상 가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권 전 최고위원은 "손학규 대표가 사당화한 당에 당비를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반박했다.김정화 대변인은 11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권 최고위원은 9개월 동안 직책당비를 미납했고, 당 사무처는 납부 독려 문자를 3차례 보냈다"며 "그럼에도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최고위원, 중앙당 전국여성위원장, 지역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주축인 당권파와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 측 비당권파가 각자도생을 선언한 가운데, 당내 시선은 변혁 안철수계 7인(권은희·김수민·김삼화·신용현·김중로·이동섭·이태규)에 향하고 있다.손 대표는 비당권파의 줄사퇴로 공석이 됐던 지명직 최고위원 및 당 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보강, 당 정비에 박차를 가하며 총선 체제로 차츰 나아가는 모습이다. 유 대표는 권은희·유의동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신당기획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새 살림 꾸리기에 나섰다. 그는 창당과 별개로 자유한국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8일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대표의 신당 창당 및 보수통합 움직임에 대해 "당적을 정리해달라"고 말했다. 유 대표가 바른미래당과 결별하고 창당 내지 보수통합 방향으로 결단을 내렸다면 당을 떠나 정치행보를 하는 것이 도의에 맞다는 것이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 의원이 통화를 하고 실무협상결과를 갖고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며 "지난 6일 황 대표가 보수대통합 추진을 선언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7일 자체 신당기획단 출범을 선언했으나, 닻을 올리기도 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유승민 변혁 대표가 자유한국당과 보수통합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신당기획단장을 맡게 될 권은희 의원이 "한국당과 통합은 없다"며 선을 그으면서다.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신당기획단을 출범하기로 결정했다"며 "권은희·유의동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과의 보수통합 논의와 관련해 "보수재건을 위해 대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유승민 대표는 7일 "신당기획단을 출범하기로 결정했다"며 "권은희·유의동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권·유 의원 두 분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가까운 시간 안에 언론, 국민에 우리 구상을 말씀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유 대표는 회의 직후 별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계와 의견 일치가 됐냐는 질문에 "변혁 국민의당 출신 의원 입장에선
바른미래당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심리적 분당을 넘어 물리적 분당을 앞두고 서로 등을 떠밀고 있다. 당권파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겨냥해 "분열 조직"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변혁은 당권파의 공세에 "당이 이렇게까지 된 것에 대한 최종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되돌아보라"며 맞불을 놨다. 손학규 대표가 사퇴할 경우 당을 새롭게 재창당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당권파 측 바른미래당 전국·상설·특위·직속위원장 및 지역위원장들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합 개혁정당의 길을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대표가 4일 신당창당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번주 안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미 마음이 떠난 당 안에서 창당 수순을 사실상 모두 밟고 탈당하겠다는, 이른바 선치중후행마(先置中後行馬) 전략이다.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에 원외위원장들 대다수가 이야기했던 신당추진위와 앞으로의 정치적인 선택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더 해서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혁은 오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일,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과 내홍 끝에 분당 수순을 밟는 당내 현안에 대해 작심하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 4월 탈당을 결심했다'고 발언한 유승민 변혁 대표의 최근 언론 인터뷰를 거론하며 "그 말을 들었을 때 정말 억장이 무너졌다"고 심경을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전국 상설 특별위원장 및 당대표직속위원장 연수'에서 유승민 대표에 대한 아쉬운 감정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대표 유승민)'이 출범 때부터 신당창당을 검토했다는 문건과 관련, 당 내부 프린터를 통해 출력 내역이 확인된 것은 물론 문건 자체를 바른정당계 당직자가 작성했다는 내부 관계자 증언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1일 바른정당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다수 바른정당계 당직자가 문건의 실체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문건 내용이 바른정당계 부장급 이상 실무선 당직자 및 일부 바른정당계 의원들까지 공유됐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본지와 만나 "실제
바른미래당 노동조합은 31일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대표 유승민)'에서 출범 전부터 신당 창당을 치밀하게 검토했다는 문건이 공개된 데 대해 "해당 행위"라며 반발했다. 본지는 변혁이 출범 당시 신당창당을 준비한 내용이 담긴 문건을 공개한 바 있다.바른미래당 노조는 성명에서 "당내 상황과 관련하여 충격적인 문건이 발견되어 언론에 보도됐다"며 "현재 당내 분열을 주동하고 있는 일부 세력이 구체적인 창당 일정은 물론, 사무처 당직자 편제와 예산 비용까지 검토한 증거가 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처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에 기소권과 수사권을 부여하겠다는 주장을 접고 수사권만 갖는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만들자는 데 동의만 하면 여야 3당 간 의견조정을 통해 합의처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공수처 문제와 관련해 어제 여야 3당 실무회담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당 권은희 의원이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를 전제로 수사권과 영장 청구권만 갖는 수정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대표 유승민)'이 출범 전부터 내부적으로 탈당과 신당창당을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바른미래당의 창당정신을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내세웠던 변혁의 취지와 거리가 있던 셈이다. 가 30일 단독 입수한 '창당 후 국회지원 및 상황 예상'이라는 제목의 변혁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이들은 안철수계 비례대표 거취 로드맵·정보위원장 및 상임위 간사직 유지 문제·탈당 의원수에 따른 사무공간 배정·창당시 국회 운영비 지원 변화·국회 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대표 유승민)'에 동참하는 국민의당계 의원 7명이, 같은 국민의당계 당권파·호남계 의원들과 갈등을 해소하고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정례회동을 두 차례 모임 만에 갑작스럽게 파기했다.변혁 국민의당계 권은희·김수민·김삼화·신용현·김중로·이동섭·이태규 의원은 29일 오후 성명을 내고 "오늘 회의를 끝으로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22일과 이날 오전 국회 주승용 부의장실에서 정례회동을 가졌다.범(凡)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