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경일(60) 전 이스타항공 회장이 지난 21일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계열사들에 자금을 지원하게 하고 피해 회사들에 재산상 손해를 가한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5년에서 3년으로 감형… ‘왜’앞서 이경일 전 회장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에 친인척을 임원으로 허위 등기하고 고액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의 수법을 이용해 이스타항공 모기업인 (주)케이아이씨와 계열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지난해 말 큰 파문을 일으켰던 ‘땅콩회항’ 패러디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봐도봐도 웃긴 땅콩회항 패러디’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강균성과 이현정의 땅콩회항 패러디를 나란히 비교한 것이다. 강균성과 이현정은 땅콩회항 사태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모습을 소름끼치도록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 봐도 재밌다”, “강균성 끼 대박”, “땅콩회항 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혹독한 겨울을 보냈던 대한항공이 공격적인 투자로 재도약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대한항공은 17일 파리에서 대규모 항공기 도입 소식을 전했다. 에어버스, 보잉과 총 102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다.대한항공이 에어버스사로부터 도입하기로 한 항공기는 A321Neo 50대다. 보잉사로부터는 B737MAX 50대와 B777-300ER 2대를 도입한다. 도입 시기는 2019년부터 2015년까지이며 122억3,000만달러가 투입된다. 무려 13조원에 달하는 이번 항공기 도입은 역대 최대 규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폭탄 이별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013년 12월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당시 조현아는 “앨범을 낼 때마다 연인과 헤어진다는데 정말인가?”라고 묻는 MC 유희열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은 “앨범이 잘 되라고 일부러 헤어진 거 아닌가?”라고 물었고, 조현아는 “그건 아니다. 앨범 재킷에 땡스투를 쓰지 않나. 쓰다 보니 감사한 사람이 다 다른 남자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조현아는 “남자가 많았다는 건가?”라는 유희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이른바 땅콩회항 논란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22일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 결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앞서 1심서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된 것과는 다른 결과다.쟁점은 항로변경 여부였다. 재판부는 “항로에 대해 법령에서 정의를 두지 않고 있으며, 사전적 의미가 변경됐다고 볼 뚜렷한 근거가 없는 한 문언 내에서 의미를 확정하는 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2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앞서 징역 1년의 실형을 받은 것과는 다른 결과다.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땅콩회항’ 사건 당일, 조현아 전 부사장이 탑승하기 전에 조 전 부사장을 위한 특별교육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땅콩회항' 사건으로 큰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대한항공[003490]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낸 승무원 김모 씨가 추가 고소장을 통해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조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김모 씨는 지난달 9일(현지시각)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이 선고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최후진술에서 "깊은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며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 심리로 열린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항공보안법 입법 취지에 따라 승객·승무원의 안전을 방해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항로변경 혐의 유죄가 인정돼야 한다”며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땅콩 회항’ 당시 탑승했던 여승무원과 대한항공 간 손해배상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17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카운티 법원에 승무원 김모 씨가 제기한 소송 건과 관련,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지난 3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모 씨는 “기내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가해 큰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바 있다.대한항공 측 변호인은 미국 워싱턴에 본사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강균성의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예사롭지 않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패러디로 단박에 예능스타로 떠오른 가운데, 강균성의 각종 패러디물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천의 얼굴 강균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게시물은 강균성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다양한 인물을 패러디한 작품(?)들로,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아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땅콩회항’으로 구속수감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패러디 사진에서부터 △머리카락으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4월 임시국회를 준비하는 여야 지도부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대표연설을 통해 “재벌과 대기업 편이 아니라 고통 받는 서민의 편에 서겠다”고 힘줘 말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특권경제를 끝내겠다”며 보다 직접적으로 언급했다.반재벌 성향이 비교적 강한 야당의 대표연설은 둘째 치더라도 여당에서 조차 이런 발언이 나왔다는 점에서 대기업들이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4월 임시국회에서는 ‘반재벌’ 법안이 2개나 새롭게 발의될 예정이다. 법안의 별칭부터 ‘이학수법’, ‘조현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서울법대,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 검사임용까지 사람들은 그의 화려한 이력에 주목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면에는 불도저를 모는 하급 기능직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나, 1년에 1번 이상 이사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다.그는 배우 공형진을 참 닮았다. 서글서글한 눈매에 친근한 이미지는 예상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사진촬영을 위해 넥타이와 국회의원 명예의 상징인 배지를 착용해줄 것을 요구하자 넥타이는 매지만 배지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단다.“배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차별성을 주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일명 ‘이학수법’이 4월 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불법으로 취득한 이익(범죄수익)을 환수하겠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 법안은 삼성SDS 상장에 따른 천문학적 부당이득을 환수하기 위한 취지다. 결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타겟이 좁혀진다. 법안이 통과되면 이재용 부회장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정조준 하고 있는 법안이 비단 이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재용 정조준한 법안… 파급력 어느정도?당장 ‘이학수법(특정 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강균성과 이현정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패러디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현아 패러디 진정한 승자는? 강균성vs이현정’이란 게시물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해당 게시물을 통해 공개된 사진엔 지난해 큰 파문을 일으켰던 조현아 전 부사장을 패러디한 강균성과 이현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균성과 이현정은 각각 조현아 전 부사장과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패션, 그리고 특유의 눈빛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강균성은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조현아 전 부사장의 특징을 정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통상임금 등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갑을오토텍에서 그룹 부회장이 노조 간부를 폭행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예상된다.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 지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노조 간부가 갑을상사그룹 부회장 등 임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지회가 밝힌 사건의 전모는 다음과 같다. 폭행이 벌어진 것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사측의 복수노조 설립 개입에 의혹을 품고 있던 한 노조 간부는 사무실에 찾아와 “관리직 사원 여러분 한 가지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이미 이와 관련된 질의를 여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지난해 ‘땅콩회항’ 사건으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전 부사장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지만, 그녀를 향한 패러디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온라인상에서 많은 패러디를 낳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지만 단연 ‘압도적’이었던 것은 ‘개그콘서트’의 이현정과 ‘노을’의 강균성이다.조현아 전 부사장을 빼닮은 단발머리의 두 사람은 나란히 패러디를 통해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특유의 ‘눈빛 패러디’는 두 사람 모두 압권이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이현정과 강균성 중 누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서민증세 논란 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고달픈 가운데, 재벌 대기업 3~4세의 승계 작업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재산증식이 더욱 큰 허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2015년 재벌계의 화두는 ‘승계’다. ‘맏형’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3세로의 승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정몽구 회장의 뒤를 이을 정의선 부회장에 대한 승계로 분주하다. 뿐만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세대교체는 필수이기 때문에 모든 재벌 대기업에게 승계는 필수 과제다.◇ 2015년 재계 화두
[시사위크=김갑수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의 건강했던 모습과 최근 모습이 대비를 이뤄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의 한 포토스튜디오는 지난 2일 SNS 인스타그램에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 사무장이 헬스 트레이너로 보이는 한 남성과 서서 포즈를 취한 사진이었다.이 사진 속 박 사무장은 상의를 벗고 근육질 몸매를 드러냈다.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건강미가 돋보인다.그러나 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오성우 부장판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성우 부장판사의 판결문은 앞서 김상환 부장판사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법정구속을 결정하면서 인용한 ‘논어 위정편’을 떠오르게 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김상환 부장판사는 9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논어의 ‘위정편’을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당시 김상환 판사는 “공자는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해 공격한다면 이것은 손해가 될 뿐’이라고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땅콩회항’ 사건의 진실을 폭로한 박창진 사무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의 피해자 중 한명인 박창진 사무장은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인물이다. 대한항공과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등은 12일 박 사무장이 지난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내고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카페의 운영자는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