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통신의 등장으로 사물인터넷(IoT)은 건축,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 ‘똑똑한 농장’ 스마트팜… IoT기술로 생산 최적화‘똑똑한 농장’을 뜻하는 스마트팜은 농작물과 가축 등을 기르는 농장에서 IT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농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동화시스템 등을 시설원예(비닐하우스, 온실)와 축사, 과수원에 접목하는 형태로
탁상시계, 차키, 스마트 워치, 안경.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이다. 그런데 이같은 물건에 숨은 ‘또 다른 눈’이 나를 몰래 지켜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생활필수품으로 위장한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불법 촬영 노출에 대한 공포감은 여름철 호러 영화에서 느끼는 그것보다 클 수 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자신이 이같은 피해를 입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 대해 의심하기 어려워서다. 그러나 초소형 카메라(변형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사례가 알려지면서,
포스코가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3년간 노후설비 교체 및 시설물 보완 등 제철소 설비 개선과 안전 전담조직 신설, 협력사 안전작업 지원 강화, 설비 검사 강화 등에 1조3,157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향후 3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위험한 작업 로봇에 맡기고 사고 예상해 차단중후장대 산업 특성상 제철소 작업 현장에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이 존재한다. 철강업계에서 사망사고를 비롯한 산재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이에 포스
‘초고속’ ‘초저지연’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만큼 전 세계 이동통신시장은 성장속도도 매우 빠르다. 얼마 전까지 3G나 LTE(4G)를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젠 5G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고객을 찾기 더 어려워졌으니 말이다.특히 5G는 우리나라로선 의미가 깊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단 IT산업을 이끌어갈 ‘혈관’이라고 불리는 5G를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가 상용화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우리나라는 현재 글로벌 5G통신시장에서 선두로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받는다,그런데 5G시대를 넘어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소방전술용 드론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 2대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공급된다.대한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하이브리드 드론을 개발해왔다. 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KUS-HD-NEO21)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운행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지만, 하이브리드 드론은 최대 2시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발전은 우리 생활의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기존의 교통체계와 스마트 IT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은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출근하는, SF영화 ‘백 투더 퓨처’에서나 나올법한 장면이 현실이 되는 날도 머지않은 듯싶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곤 있지만 정말로 날아다니거나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을 타는 것은 아직 실감이 안 나는 것도 사실이다. IT기술이 접목된 교통수단들이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생활
NH농협은행이 글로벌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홍콩 금융관리국(The Hong Kong Monetary Authority)으로부터 ‘홍콩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홍콩은 작년 국가보안법 이슈 등의 우려에도 안정적인 금리, 환율 및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무역금융 및 아시아 투자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홍콩진출을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디케이티드론 중심의 투자금융 확대
1903년 라이트형제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비행기가 창공을 가른지 약 118년이 흐른 지금, 하늘 정복에 대한 인류의 도전정신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을 달리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떠오르는 ‘드론(Drone)’은 인류의 항공산업 역사를 바꾸고 있다. 막대한 비용과 기술이 필요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대신 누구나 쉽게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도 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정부와 연구기관과 다양한 기업들 역시 다가오는 ‘대(大) 드론 시대’를 맞아 다양한 드론 기술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2일 제주도 파크 인근에서 차세대 5G 방송서비스를 실증·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등 정부 관계부처와 국내외 2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SKT, 5G·AI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서 방송 송출, 고품질 영상 변환 성공이날 행사에서 시연된 기술은 AI 업스케일러를 활용한 차세대 5G-ATSC 3.0 융합 방송서비스 기술로 ‘캐스트닷에라’에서 5G 클라우드, MEC(모바일에지컴퓨팅),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캐스트닷에
한빛소프트가 1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신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게임 사업과 비게임 사업의 균형을 맞춰 고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한빛소프트는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신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CB 발행규모는 130억원으로 자금 납입일은 오는 2일, CB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2일이다.이렇게 확보한 자금은 신작 개발과 신사업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연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가 보수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디지털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죽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 인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기획, 프로젝트 협업 등 성과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 디지털로 ‘스마트하게’ 바꾼 현장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스마트프리콘(Pre-Con)팀을 신설해 착공 이전 단계부터 △설계 △시공 △원가 정보 등을 비롯한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 현장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업무를 지원하는 등
DL이앤씨가 스마트 컨스트럭션 전략을 8일 공개했다. 건설현장의 4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DL이앤씨는 AI(인공지능)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드론, 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품질 개선과 함께 안전사고 제로와 생산성도 2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I 기술을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장 조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도출해주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 기술로 △용적율 △조망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3일 이스라엘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와 유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AI의 체계종합기술과 IAI의 무인체계시스템 역량을 결합, LAH 헬기 임무 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위체계 구축이 기대된다.KAI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산 소형무장헬기(LAH)에 IAI에서 개발한 무인기를 탑재해 유‧무인 복합운영체계
한빛소프트가 e커머스 사업에 진출하며 비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린다.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비게임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온 만큼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한빛소프트는 27일 오에스스토리와 협업한 온라인 쇼핑몰 ‘런앤핏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런데이는 이용자들이 모이지 않고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달리고 기록을 비교할 수 있는 비대면 달리기 앱이다. 이용자들은 한빛소프트의 비대면 온라인 달리기 앱 ‘런데이’를 통해 런앤핏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런앤핏
웹 예능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가짜사나이2’를 CG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CJ CGV는 ‘가짜사나이2’ 극장판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이하 ‘토이 솔져스’)’가 오는 27일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짜사나이2’는 헬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무사트(MUSAT)가 함께해 UDT 특수훈련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이다.‘토이 솔져스’는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참여한 CGV ICECON 특화
기업에게 있어 로고는 얼굴과도 같은 중요한 요소다. 생산한 제품의 중심부에 엠블럼을 부착하는 자동차 업계의 경우, 로고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기아자동차가 이처럼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로고를 바꿨다. 완성차 제조기업에서 모빌리티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변화다. 기아차는 지난 6일 신규 로고 및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달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형상화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특히 ‘폭죽과 동시에
소띠해를 맞은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의 사업 전략 구상에 나섰다. 신년사를 통해 게임 사업 외 비게임 산업의 진출을 언급하며 외형을 키우겠다는 목표도 밝혔다.국내 대형 게임사로 꼽히는 넷마블은 ‘강한 넷마블’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시무식에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강조하며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하게 흥행시키는 것이 본질”이라며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 콘텐츠 재미 등으로 이용자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건립
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들은 6일 제8차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디지털 뉴딜 2021년 실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은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약 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의 국가혁신 프로젝트다. 디지털 뉴딜 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58조2,0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지난해 7월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정부는 3차 추경을 통해 약
정부가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 가속화와 탄소 중립실현 등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2021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뉴딜 가속화, 탄소중립 실현 등 연구개발(R&D)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에는 과기정통부 전체 R&D예산인 8조8,682억원 중 약 65%에 해당하는 총 5조8,161억원이 지원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출연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
대림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 구현과 함께 첨단 건설 공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대림산업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 중이다. BIM은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과 원가, 공기 등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해 착공 전 설계도면의 품질을 보다 완벽한 수준으로 만들이 위한 기술이다.대림산업은 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