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의 ‘안전혁신 활동’이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아산-천안 고속도로(제2공구) 현장에 적용한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혁신활동’ 사례가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대상(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것. 건설현장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롯데건설의 이번 수상은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1월 2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안전관리 우수사례부문 대상(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야심차게 추진했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7일 마무리됐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외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우리가 목표했던 것을 기대수준 이상으로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역량이 총 결집된 외교행사를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당분간 내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최대 관심은 ‘개각’이다. 현재 공석인 법무부장관과 이낙연 총리 후임자 지명이 급선무다. 총리 후보로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꼽히며, 법무부장관으로는
10월 한 달 간 100대 건설사의 건설현장에서 총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0월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현장에 대해 내달 중 특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현대엔지니어링·한신공영·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한진중공업·경동건설·혜림건설 등 6개 건설사의 시공 현장에서 10월 한달 간 총 6명이 사망했다.세부적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 기흥 서천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한신공영 화성동탄 A4-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4공구 △에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내각과 참모진 진용을 새롭게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단 초청 행사에서 “법무부 장관 외에는 달리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지만, 최근 청와대 안팎에서 개각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어서다.시작은 노영민 비서실장이다.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노영민 실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돼서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놓아드려야 된다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제시했던 ‘철도통합’이 좀처럼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 임기의 절반이 지난 가운데, 잇단 악재로 뚝 떨어진 철도통합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는다.철도통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다. 정확히 말하면, ‘철도 공공성 강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철도통합이 그 핵심방안으로 여겨졌다. 철도민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앞선 두 정권과 180도 다른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탄핵 정국 이후 높은 지지 여론 속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만큼,
동양건설산업은 최근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파라곤’ 887가구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 발표 직후 대규모 미분양 사태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다시 한 번 분양에 성공한 것. 이는 세종시·동탄·고덕국제신도시·미사강변도시에 이어 5회 연속 분양 성공으로, ‘명품’ 브랜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특히 검단신도시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신규 물량 공급이 이어지며 여전히 미분양 물량으로 고전하고 있는 단지가 있는 상황에서도 대우건설의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와 함께 이번에 동양건설산업의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논란에 뒤숭숭한 분위기다. 내년 4·15 총선을 6개월여 남겨두고 당 내부에서 이른바 ‘물갈이 공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논란의 시작은 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국회의원 명단 확인에 나서면서다. 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지난 2일, 내년 총선 출마 여부 확인차 ‘국회의원 최종평가 시행 안내’ 공문을 당 소속 의원실에 보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의원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다.이 과정에서 5선 중진 원혜영 의원의 불출마 소식이 전해졌고,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로 꼽히는
경기 서남부권 신안산선이 21년만에 첫삽을 떴다.포스코건설은 지난 9일 안산시청에서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산선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10명의 지역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 안산·시흥·광명시장 등 관련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3조3,465억원으로, 안산·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정거장 15개소, 총 44.7km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40m 지하에 철도를 건설함으로써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2주택자다. 서울 양천구와 대전 유성구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문제가 된 것은 목동의 아파트다. 해당 아파트는 2017년 12월 8억 7,000만원에 사들여 이듬해 2월 등기를 마친 뒤 곧바로 전세를 줬다. 전세금 7억 5,000만원이 채무다. 매매가와 임대채무 금액차(1억 2,000만원)가 적다는 점에서, 갭투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갭투자는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의혹을 산 이정옥 후보자의 목동 아파트는 현재 매매 시세가 10억원이 넘
정부가 12일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1년 동안 21%까지 오른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을 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거세다. 주택공급 위축, 민간 재산권 침해, 로또 분양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때문에 기획재정부와 여당 일각에선 분양가 상한제 발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럼에도 이날 도입 결정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실제 김현미 장관이 직접 청와대를 설득한 것으로 알
당‧정이 택시 산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의 상생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17일, 국회에서 ‘택시 제도 개편방안 당‧정협의’를 열고 택시 업계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이 공정 경쟁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핵심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3가지 유형’의 사업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먼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차량이나 요금 등 규제를 완화한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 사업자는 수익 일부를 사회적 기여금으로 운용하면서 택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검토중이라고 밝힌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 “실효성 있는 상한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지난 15일 “김현미 장관은 지난 2017년 8.2 대책 당시에도 분양가 상승을 막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약속했지만, 개포8단지, 서초우성1차, 방배그랑자이 등의 고분양 책정이 지속됐고, 서울 아파트값도 2017년 8월 이후 현재까지 한 채당 평균 2억원씩 올랐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강남구 아파트 평균 가격은 3.3m²당 5,800만원”이라며
정규직 전환 방식에 반발하며 톨게이트 지붕 위까지 올라간 한국도로공사 수납원들의 투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기습적인 고속도로 점거 등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을 뿐 아니라, 지난 주말엔 광화문 광장 및 청와대 인근이 ‘직접고용’ 구호로 가득 찼다. 수장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인데, 정작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정치 행보’를 의심받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14일, 광화문 광장은 같은 색의 조끼를 입은 이들의 행진이 길게 이어졌다. 이들은 ‘단결투쟁’이라 적힌 머리띠를 둘렀고, 저마다 손피켓을 들고 있었다. 높은 습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LCC면허를 발급받으며 국내 최초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날개를 폈던 에어프레미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대표이사가 바뀌고, 내부갈등이 불거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에어프레미아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날아오르지도 못한 채 날개를 접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초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등과 함께 신규 LCC면허를 발급받았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최초 중장거리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7월 말 개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미 청와대는 복수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의도 안팎에서는 7~9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낙연 국무총리도 개각을 “준비 중”이라며 부정하지 않았다. “개각설이 나오는데, 언제 하느냐”는 박지원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이낙연 총리는 “날짜를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는 사실”이라면서 “선거에 출마해야 할 분들은 선거준비를 하도록 보내드리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들이 사측의 일방적인 자회사 전환 및 부당해고에 반발하며 서울톨게이트 지붕 위로 올라갔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기치로 내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부문에서 정규직 전환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도로공사만큼은 갈등이 더욱 곪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와중에 ‘낙하산’ 지적을 받아온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아쉬운 경영실적 평가 성적표와 끊이지 않는 출마설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정규직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 소속 40여명은 지난달 30일 이른 아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부패방지법과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죄를 지은 게 없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다만 검찰 수사 결과가 예상 밖이라 당황한 눈치였다. 그는 24일 유튜브 채널 ‘손혜원TV’에서 “내가 기소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손혜원 의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검찰은 손혜원 의원이 2017년 5월과 9월 목포시 관계자로부터 ‘보안자료’를 넘겨받은 뒤 지인과 재단 등을 통해 토지 29
국토교통부 장관과 PK지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기로 합의했다. 정확히는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써 김해신공항의 적정성’ 여부다. 만약 ‘부적절하다’는 결론이 내려질 경우, 김해공항 확장은 전면 백지화되며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변경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지배적인 전망이다.현재 논의를 이끌어온 당사자들이 부산ㆍ경남지역 유력 정치인이라는 게 유력한 방증이다.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송철호 울산시장은 후보시절부터 김해신공항이 부적절하며, 진정한 동남권 관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월 경 장관급 인사교체에 맞춰 외교안보라인을 물갈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교체시점이 다가왔다는 점도 교체설에 설득력을 높였다.실제 정의용 실장과 강경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임명돼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청와대 수석급 이상 참모 가운데서는 정 실장과 더불어 조국 민정수석이 유일하고, 장관급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두 사람 뿐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유영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25일까지 정부부처 장관들과 ‘연쇄 오찬’을 갖는다. 다섯 차례에 걸쳐 경제, 사회, 외교 등 분야별로 나눠 18개 부처 장관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형식이다.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지만, 외교기밀 유출 논란 등 공직사회 기강해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상태에서 이 대표가 ‘군기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 대표는 취임 후부터 비공개 고위 당·정·청 회의를 통해 이낙연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왔지만 전 부처 국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