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있어 10대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숙원으로 여겨지던 IPO(기업공개)에 한발 다가섰다는 관측이 나온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재건축과 재개발 수주 실적 9,9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9% 늘었다.포스코건설은 올해 △대구 중리지구(3,168억원) △제주 이도주공 1단지(2,300억원) △강원 춘천 소양촉진 2구역(1,950억원) △부산 금정 부곡 2
포스코건설이 오는 17일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조성되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지상 최고 27층 6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101㎡의 아파트 445세대와 전용면적 84㎡의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다.공급은 오는 22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예정이며 계약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오피스텔 청약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이며 당첨자 발표
포스코건설이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10일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사송 더샵 데시앙’은 3개 블록에 걸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과 17개 동, 총 1712세대 규모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74~101㎡로 이뤄졌다.블록별 공급 규모는 △B-3블록 74㎡ 236세대, 84A㎡ 145세대, 84B㎡ 74세대 △B-4블록 74㎡ 213세대, 84A㎡ 213세대, 84B㎡ 97세대 △C-1블록 74㎡ 80세대 △84A㎡ 272세대 △84B㎡ 168세대 △101㎡ 214세대다
롯데건설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에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38~84㎡ 총 1,8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세대 중 45%에 해당하는 835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면적형에 따른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8㎡ 27세대 △전용면적 49㎡ 7세대 △전용면적 59㎡ 397세대 △전용면적 72㎡ 90세대 △전용면적 84㎡ 314세대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주안동
카카오가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줄어드는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B2B 진출’을 결정했다. 카카오는 CIC(Company-In-Company 사내 독립 기업)를 통해 B2B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 ‘B2B 진출’ 선언한 카카오카카오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다. 지난 7일 카카오는 ‘인공지능(AI) Lab(랩)’을 오는 15일 사내 독립 기업(Company-In-Company, 이하 CIC)으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AI 랩이 B
포스코건설이 3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 들어서는 ‘디오션시티 더샵’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군산 ‘디오션시티 더샵’은 군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지상 29층, 7개 동에 전용면적 59~145㎡ 총 973세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229세대 △84㎡ 573세대 △103㎡ 112세대 △118㎡ 56 세대 △145㎡(펜트하우스) 3세대 등으로 구성됐다.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디오션시티 더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0일 여의도 ‘파크원(Parc.1)’의 골조공사를 마치고 상량식을 가졌다. ‘파크원’은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이날 상량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시행사인 Y22 PFI 강영길 대표,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 등이 참석했다.오피스 2개동, 호텔 1개동, 백화점이 들어서는 파크원은 지하 7층 지상 69층 규모의 건축물로 비즈니스에서 쇼핑, 문화, 레저 등 시설을 갖췄다.포스코건설은 ‘IOT 기반의 실시간 철골 및 커튼월 물류∙진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철골과 커튼월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다양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호반건설 등 건설사들은 건설현장과 아파트 등에 AI 기술 탑재를 본격화했다.건설사들은 자체개발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AI 활용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AI 기술로 ‘편의성’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AI로 입주자 편의 제고… “새로운 주거환경 만든다”우선 AI 기술 접목을 통해 입주자들의 편의 제고에 나섰다.GS건설은 ‘AWS 서밋 서울 2019’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1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위한 ‘희망하우스 봉사단 7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과 정문호 소방청장,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 유주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기봉 우림복지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2013년 시작한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전국 각지에 있는 포스코건설 현장 임직원들과 지역 소방서 대원들이 지역 내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정의 집수리와 화재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봉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SK건설이 16일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등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이 지난 13일 수주한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소제동 일대에 지하2층~지상28층, 6개동 총 618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7월 착공 및 분양하고, 2024년 1월 입주예정이다.중앙1구역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사업지로 대전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한 축이다. 또한 대전로와 중앙로를 통해
[시사위크=이미정] 신한은행은 포스코건설, 서울보증보험과 손을 맞잡고 ‘상생협력대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생협력대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대기업, 보증보험사, 은행이 전산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운전자금이 부족한 중소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도급계약을 체결한 협력업체가 포스코건설의 ‘상생대출 시스템’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정보가 서울보증보험에 전송되고, 서울보증보험은 계약내용과 업체신용도를 심사한 후 신한은행에 ‘전자 상생보증서’를 발급하여 전송한다. 최종적으로 신한은행이 서울보증보험에서 전송한 전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당면 과제인 해외건설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포스코건설이 돌발 악재를 만났다. 600여 입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인천 삼두아파트의 균열을 초래한 원인 제공자로 지목돼 곤경에 처했다.◇ 불안에 떨고 있는 삼두아파트 입주민들인천 지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삼두 1차 아파트 균열 사태. 1984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수년전부터 외벽에 금이 가고 지반침하 현상이 발견되면서 입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아파트에 안전 문제가 발생한 건 건물의 노화 때문이 아니라는 게 입주민들의 주장이다. 2015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취임한 최정우 회장이 첫해부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게 된 모습이다.포스코는 지난 30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 기준 64조9,778억원의 매출액과 5조5,426억원의 영업이익, 1조8,9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2017년 60조원대 매출액을 회복한 바 있는 포스코는 지난해 7.1%의 성장세를 보이며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에서 7년 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배출을 자발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 30일 대형 건설사 11곳은 환경부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자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에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참여한다.협약에 참여한 11개사는 6만 곳에 달하는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총계의 약 36%(85조 3,26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날림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회계분식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건설에 대한 감리에 착수했다.15일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포스코 계열사들의 회계처리 문제와 관련해,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이 포스코건설에 대한 감리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추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영국의 EPC에쿼티스와 에콰도르의 산토스CMI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금융감독원의 감리 필요성을 제기했다.당시 윤석헌 금감원장은 추 의원의 지적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포스코건설의 분식 회계 의혹에 대한 감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국정감사 당시 불거진 포스코건설의 회계 처리 논란에 대해 감리 착수를 검토 중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지난 10월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포스코건설 등의 해외투자 사례를 거론하며,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추 의원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2011년 영국의 EPC에쿼티스와 에콰도르 건설회사 산토스CMI에 대해 인수 자금, 유상증자, 자금 대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앞세워 올 겨울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를 기업의 사명으로 여기며 다양한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활동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포스코의 제9대 수장으로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50년간 이어온 상생정신을 계승했다.With POSCO는 주주·고객·공급사·협력사·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포스코의 새로운 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백 명에 달하는 하객과 줄지어 늘어선 화환들. 화려한 인테리어와 고가의 음식. 값비싼 드레스·턱시도에 화려한 패물까지. 우리 사회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결혼식 풍경이다.물론 생애 단 한 번 있는 소중한 결혼식이지만, 경제적 부담이 지나치게 크고 낭비 또한 심한 것이 분명 사실이다. 찍어내듯 똑같고 허례허식으로 가득한 결혼식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얼 남기는지 물음표가 붙기도 한다.이에 최근엔 규모와 비용을 줄이는 대신 특색과 의미를 키우는 결혼식이 점차 늘고 있다. 시대 흐름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 들어 남북관계가 모처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민족기업’ 포스코도 대북사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스틸코리아’ 행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각 계열사가 참여하는 남북경협 관련 TF팀을 이미 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남북경협 TF엔 포스코대우와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구체적인 사업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취임과 함께 ‘더불어 포스코(with POSCO)’를 기치로 내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선배들의 위대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정자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최정우 내정자는 “포스코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포스코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 성공역사를 바탕으로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