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목’이라는 말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자리를 잡아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하지만 인터넷(온라인)을 통한 클릭 한 번이면 필요한 모든 것이 문 앞까지 배달되는 시대에 이 말은 구문이 된 지 오래다. 가만히 앉아서 ‘오는 손님’만 기다리는 영업방식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 얘기다. ‘디지털 경제’라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방식 역시 달라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소상공인 인식 전환 △플랫폼 구축 △물류환경 조성 △온·오프라인 연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과 종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게 되면서 누가 후보로 나설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역구였으나, 대선 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이 전 대표의 사퇴로 ‘정치 1번지’ 종로가 무주공산이 된 셈이다. 종로는 이번 재보궐에서도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지역밀착형’ 후보를 뽑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선과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만큼, 지역과 밀착된 후보가 거론되기 어려운 분위기다. 종로는 ‘정치 1번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성희롱‧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가해 직원의 징계 수위를 놓고 ‘솜방망이 처벌 논란’도 불거져 더욱 주목을 끄는 모습이다.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성희롱‧성폭력 및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조사 결과와 처분 내용을 공개했다. 공단 감사실은 지난 6월 관련 고충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직원 A씨와 B씨의 성추행 및 성희롱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피
공영쇼핑의 수장 공백이 드디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쇼핑은 다음 달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영쇼핑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일정을 결정했다. 공영쇼핑은 내달 9일 주주총회를 열고 3명의 후보 중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공영쇼핑은 지난 1월 말 최창희 전 대표이사가 중도 사퇴한 후, 수개월간 차기 대표이사 인선 절차를 진행해왔다. 2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해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지만 인
국민의힘 대선 예비주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전 발표회’를 가지며 대선 레이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당내 갈등의 불씨가 된 정책 토론회를 대신한 행사로, 후보들의 참석 여부가 논란이 됐지만 모든 후보가 총출동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만 이날 의원직 사퇴 및 대선 출마를 포기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불참했다.후보들은 각각 7분 동안 대선 후보로서의 국정 철학과 정책 등을 소개했다.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선 한 목소리를 냈다. 토론회 형식이 아니었던 만큼 후보 간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삼성은 24일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 질서와 산업 변화에 맞춰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전략에 따라 삼성은 첨단 혁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준비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삼성은 향후 3년간 240조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이 중 국내 투자 금액이 180조원에 달한다. ◇ 삼성전자 “대규모 투자
공영쇼핑 대표이사 경영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최창희 전 대표이사가 중도 사퇴한 지 어느덧 반년 째에 접어든 가운데 후임 인선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공영쇼핑 대표이사 인선 작업은 수개월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최창희 전 대표가 사퇴한 후, 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 절차에 나섰지만 적절한 후보를 찾지 못했다. 결국 지난 5월에 재공모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자세한 진척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공영쇼핑 관계자는 “재공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코로나19 영업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관련해 손실보상법에 ‘소급적용’을 명시하는 대신 피해 업종을 넓게 적용해 맞춤형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서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손실보상제 소급적용 여부, 지급대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중소벤처기업소위 위원장)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행정명령을 받는 8개 업종 외에도 16개 경영위기 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오는 6월 24일 부터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기간 중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6개 대형 유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중소·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온라인 판매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대형 온라인 유통사와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행세일 기간 중 ‘유통사별 맞춤형 테마 기획전’ 및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중소기업 정책홍보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홍보를 위한 ‘21년도 ‘날개기자단 6기’를 6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날개기자단 6기’는 뉴미디어채널을 통한 소통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블로그·유튜브 운영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글쓰기·영상(사진)촬영·편집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대학생·대학원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날개기자단 6기’는 올해 11월까지 SNS 채널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대한민국동행세일, 브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인천국제공항에 ‘중소기업제품 전용면세점’을 금년 내 오픈하여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시티면세점과 에스엠면세점으로부터 3개소를 숍인숍 형태로 매장을 운영해 왔으나, 중소·중견 면세사업자 선정 지연과 에스엠면세점의 면세사업 철수로 인해 현재는 매장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이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중소·중견 사업자가 운영하던 면세사업권을 ‘인천국제공항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점’으로 변경, 사업권을 신설하여 추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항공산업 제조분야의 스마트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에 향후 5년간 985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항공기업의 도산과 통폐합이 진행 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중인 가운데, KAI는 시장변화에 맞춰 디지털 기반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KAI는 기존 스마트 공장인 A350동에 인공지능(AI)을 반영하여 고도화하는 한편, 자동화중심의 스마트 설비를 고정익동, 회전익동, 부품동, 산청사업장 등 전 사업장에 반영시킬 계획이다.KAI가 구축하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기업별 경영이념과 비전, 최근 3년 활동, 각종 수상경력 등을 토대로 산업·사회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한다.가스공사는 전체 19개 부문에서 30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가스설비 기자재 국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력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 국무회의에서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주문한 문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문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
구글이 14일 ‘온라인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창구’의 그간 성과를 공개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이다. 창구라는 이름은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각각 앞자(창+구)를 따왔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역할분담을 통해 모바일 앱, 게임 스타트업들의 콘텐츠 품질 고
공영쇼핑(법인명 공영홈쇼핑)의 수장공백 상황이 어느덧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수장 인선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영쇼핑이 최근 전용사옥 건립 추진 논의에 본격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 전용사옥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지난해 흑자 발판 신사옥 추진 급물살 공영쇼핑은 최근 ‘전용사옥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공영쇼핑에 따르면 전용사옥건립추진위원회는 건축분야 등 외부 전문가 8명과 내부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가 8명은 대한건축학회 등 11개 학회를 통해 추천 받아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소상공인 전용 라이브스튜디오를 개관한 데 이어, 이번엔 위메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위메프와 지난 8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위메프는 양사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마케팅’을 줄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재인 마케팅’이란 지지율이 높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번 선거판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대신 민주당은 ‘읍소’ 전략을 쓰고 있다. 문 대통령과는 거리를 두고 ‘후보’를 부각시키며, 고개를 숙이는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라진 보궐선거31일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부동산 정책 관련 대국민 사죄를 하며 바짝 엎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임박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도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제약이 있는 이재명 지사가 ‘친이재명계’ 인사들을 동원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면 지원에 나선 모습이다.당초 이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선거로 인식돼왔다. 이 위원장은 당 대표를 맡을 당시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대해 ‘무공천’을 규정한 당헌 개정을 주도하고 공천 작업을 진두지휘했다.이 같은 이유로 이번 선거 승패와 이낙연 위원장의 대권가
여야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무인 점포’ 발언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다.박영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5일 첫 일정으로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편의점을 찾아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박 후보는 약 1시간 가량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며 직원에게 “몇 시부터 일하나. 한달에 얼마나 버는가” 등을 묻기도 했다.박 후보는 편의점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할 때 스마트상점, 무인 슈퍼를 보급, 확산시켰는데 점주에게 이런 것을 건의했다”면서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