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반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경기 위축도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고민도 깊은 상황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현 상황을 ‘비상경제시국’으로 규정하고 경기 보강 대책 시행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안전에 대한 불안이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3년을 ‘재앙의 시대’로 규정, 4·15 총선에서 압승해 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원내대표는 “국민은 공정을 염원했고 정의로운 권력을 갈망했지만 2년 9개월이 흐른 지금 공정과 정의는 짓밟혔고 국민의 염원은 배신당했다”며 “과거 촛불을 들었던 분들은 문 정권에 대해 냉소어린 시선만 보내고 있다”고 혹평했다.그는 문 정권을 향해 “대한민국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는 '3대 재앙의 정권'이라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8일 보수 유튜브 영상들이 자동신고되는 앱 ‘팩트체커’에 대해 “온라인상 여론조작은 국민들의 민주적 판단을 흐리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이를 ‘제2의 드루킹’이라며 구글 측에 앱 삭제를 요청하는 한편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우파에 재갈을 물리는 앱을 만들어 유포하는 좌파들의 의도가 분명하다.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작 하려는 것”이라며 “검찰과 중앙선관위에 촉구한다. 팩트체커 앱을 누가 어떤 음모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교수와 칼럼을 실은 경향신문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 “반민주적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독재적 행태다. 이름에만 ‘민주’가 들어있다”며 “파문이 커지고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민주당 고위 인사는 고발을 취하하는 게 좋겠다고 했지만, 물은 이미 엎질러졌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칼럼에서 "민주당이 촛불정권을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13일 여야 합의로 2월 임시국회가 열리게 된 데 대해 “사실상 민생 현안을 다룰 수 있는 마지막 임시회가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서 2월 임시국회가 17일부터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18~19일), 대정부질문(24~26일), 본회의(27일, 3월 5일) 등의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 수사·기소 주체 분리 방안에 대해 “무엇이든 정부 마음대로 하겠다는 야만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추 장관의 이름으로 3 행시를 지으며 “‘추’ 추 장관은, ‘미’ 미운 짓만 하려고, ‘애’ 애쓰고 기 쓰는 국민 밉상”이라고 비꼬기까지 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 장관이 법치주의를 파괴하려고 안달복달하고 있다”며 “고위공직자수사처 검사에게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다 주는 법을 통과시킨 정권이 검찰에 대해선 법에
국회가 2월 임시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선 전 사실상 마지막 임시국회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만나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조율에 나선다. 심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회동한다”며 “4월 총선을 앞둔 마지막 국회인 만큼 할 일을 잘 마무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당 원내대표는 아울러 회동을 통해 ‘신종코로나 대책특위’ 위원장 및 특위 명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문 대통령이 연관됐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가 공개했던 검찰의 공소장이 근거가 됐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에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연루 사실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대통령이 실토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총선 후 21대 국회가 구성되면 곧바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 입을 다물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거론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공당으로서 무책임하다”고 맹비판했다. 한국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2월 임시국회 소집에 미온적 반응을 보이며 정부·여당 비판에 열을 올리는 반면, 총선 행보에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의 무책임한 정쟁 발언이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당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이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방문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선거운동을 도와주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부산일정을 강행했다는 의심에서다. 7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갑자기 부산을 찾은 이유는 뻔하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 민심이 심상치 않으니 여당의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심산으로 부산을 찾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부산형 일자리 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법무부의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 비공개 결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앞서 5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새로 마련된 ‘형사사건 공개금지’ 훈령을 근거로 국회의 공소장 공개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 6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황교안 대표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공소장을 꽁꽁 숨기는 걸 보면 이것이야 말로 ‘셀프 유죄’ 입증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어김없이 이번에도 잘못된 관행을 핑계로 대고 있는데, 부정선거 혐의를 묻고 덮어보고자 공소장까지 감추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중도·보수통합신당 추진기구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6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신당준비위는 마지노선으로 정한 20일까지 통합신당을 출범할 계획이다.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신당준비위가 발족한다”며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야권 구심세력을 만들자는 취지에 동의하는 정당, 세력, 개인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고 했다.신당준비위에는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국민의소리 등 정치세력과 600여 개 시민단
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5일 정식 출범했다. 초대 당대표로 4선의 한선교 의원이 추대됐지만,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당적을 옮겨 원내교섭단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냐에 의문이 제기됐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한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추대하면서 당적이 미래한국당으로 변경됐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박완수 사무총장, 김재원 정책위위장 등 당 지도부와 최고위원, 한국당 의원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오늘은
심재철 자유한국당 대표는 31일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 전광훈 목사를 향해 통합열차에 합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이 ‘보수통합’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범중도·보수 통합 신당’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까지 창당 작업 수순을 밝고 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누구든 독자노선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게 엄연한 정치 현실이다. 설령 살더라도 극소수 꼬마 정당으로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자유한국당이 보수통합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견차이만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국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한국당을 중심으로 통합할지, 신당을 창당할 것인지' 등을 놓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통합에 대해서는 다들 찬성하지만 구체적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다양한 의견이 나와서 지금 하나로 모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한국당 이름이 익숙하니 (통합을) 한국당을 베이스로 이렇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해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올라온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 국민청원이 6일 만에 56만 명의 서명을 얻을 정도다. 심지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우한 폐렴을 계기로 혐중정서가 표출되는 상황이다.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북한 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며 “이미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느냐.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원종건(27) 씨가 28일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원 씨는 민주당이 두 번째로 영입한 ‘20대 남자’ 인재로 지난 2005년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의 ‘눈을 떠요’에 출연해 감동적인 사연으로 전 국민을 눈물짓게 한 인물이다.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 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했다. 이어 의혹에 대해 “한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저와 관련한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쳐 그 자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은 용산역으로,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정의당은 서울역으로 향한다.서울역과 용산역은 각각 경부선과 호남선의 출발 지점으로, 각 정당들이 총선을 앞두고 어느 지역에 무게를 두는지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전 10시 40분 용산역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동행한다. 이 전 총리는 전날 당으로부터 종로 출마 및 선대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과 심재철 신임 대검 반부패부장의 힘을 빼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당시 부하직원이 윤석열 총장의 취임사를 읽었던 일, 김웅 전 법무연수원 교수의 사퇴,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문자공개, 상가집 항명사태 등에 일련의 흐름이 있다는 것이다.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겸 검찰개혁추진단장은 “단정을 짓기는 사실 어렵지만 일련의 여러 가지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어떤 움직임들이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일종의
자유한국당이 심재철 신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무혐의 의견을 낸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20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심재철 원내대표는 “조국과 친분이 두터운 심재철 반부패부장은 조국 장관에 대해 무혐의 보고서를 써오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면서 “정권범죄의 은폐용이고 수사방해용이었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권력 농단’의 특검 추진과 함께 심 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한국당은 심 부장의 ‘권력 농단’에 대해 특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