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는 세단 2종·SUV 4종, 여기에 고성능 모델 1종까지 총 7종의 차량을 판매 중이다. 라인업은 탄탄하다.그러나 캐딜락의 국내 시장 판매는 저조하다. 가격·품질·성능·디자인 등 여러 방면으로 살펴봐도 경쟁력은 충분하다. 그럼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외면 받고 있어 안타까운 브랜드로 꼽힌다. 굳이 캐딜락의 문제점을 꼽으면 대부분의 모델이 단일 트림(등급)으로 국내에 도입되는 점이다. 이 경우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좁게 느껴지고,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지천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우리나라 창공을 가르고 우주로 향했다. 이번에 발사된 누리호는 목포궤도 도달뿐만 아니라 성능검증위성의 성공적 분리·안착까지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우주항공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됐다. 나아가 국내 항공우주분야 전문가들은 글로벌 ‘뉴 스페이스 시대’의 경쟁을 위한 새로운 과제 역시 부여받게 됐다.◇ 우주로 날아오른 누리호 발사 성공… 韓,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450조원이라는 역대급 투자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4일 발표한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에서 △미래 먹거리∙신성장IT 에 집중 투자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계획에 따라 삼성은 향후 5년간 총 4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5년간 투자금액인 330조원 대비 30%(12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내 투자 규모는 360조원으로 기존 250조원보다 40%(11조원↑) 늘었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가 개정된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지난해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이슈에 따라 자율규제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외국산 게임들은 여전히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구는 23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을 공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게임은 모바일 게임 15개, PC온라인 2개 등 총 17개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양국의 경제안보와 기술동맹 강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한국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중국의 반발도 우려되고 있다. 대통령실 측은 IPEF 가입이 중국 견제용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미기술동맹’ 핵심 반도체 등 첨단산업대통령실은 지난 18일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한미동맹을 자리매김하도록 하겠
미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손잡고 9년 만에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곁으로 찾아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16일 모토로라 5G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5월 말 진행 예정이며 직영몰을 통한 사전 예약은 16일부터 시작된다. 출시 단말은 △엣지 20라이트 5G △모토 G50 5G의 2종이다. 공식 출시 이후에는 이베이·11번가·티몬 등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46개 레노버 A/S 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도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공식적인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집권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뀌는 ‘정권 교체’가 이뤄진 만큼 다양한 국가 산업 및 정책 기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국가 디지털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IT산업계에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뒤를 이어 국정 운영을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의 움직임에 IT산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尹정부, ‘반도체 초강대국’
삼성전자는 10일 업계 최초로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는 고용량 512GB CXL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CXL(Compute Express Link)’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제안된 인터페이스다.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센터, 서버, 칩셋 업체들과 평가를 해왔고, 이번에 기존 대비 메모리 용량을 4배 향상시킨 512GB CXL D램을 개발했다. 또한 ‘ASIC(주문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면서 전 세계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다시 한 번 확고히 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삼성전자는 4일 차세대 UFS 4.0 규격의 고성능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JEDEC)는 미국 현지시간 5월 3일 삼성전자의 UFS 4.0 규격을 승인했다. UFS 4.0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기존 UFS 3.1 대비 2배인 23.2Gbps로 커져 더욱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UFS(Univers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반도체 부문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 전년 동기 대비 18.95% 증가하며 3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50.53% 늘었다.삼성전자는 “DX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
랜드로버는 한때 국내에서 3년 연속 연간 판매대수 1만대를 기록한 인기 브랜드였다. 그러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해 판매량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랜드로버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게 된 이유는 랜드로버 차량을 살펴보면 찾아볼 수 있다.국산과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현재 판매되는 차량들은 대부분 성능이 상향평준화를 이뤄냈다. 결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에 앞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디자인과 편의사양 부분이다.랜드로버 차량을 살펴보면 디자인 측면에서 지적하는 이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랜드로버 차량의 디자
삼성전자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2년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2013년 8월 본격 시행된 이후 연평균 1,000억원의 연구비가 국내 50여개 대학에 지원됐다. 연구 지원을 받은 교수는 참여교수를 포함해 1,600여명이다. 과
삼성전자는 30일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과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존 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나 엔터프라이즈의 대용량 스토리지(Storage: 데이터 저장 공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이다. 스토리지 시장 선도기업인 웨스턴디지털이 처음 제시했다.기존 SSD 기반 데이터 저장 방식의 경우 데이터가 도착하는 즉시 드라이브에 모든 데이터를 임의의 장소에 구
삼성전자는 25일 자사의 중저가 LTE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A23’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A23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 △블루 △화이트 3가지이다.기능적 특징으로는 먼저 167.2mm(6.6형) FHD+ 디스플레이에 최대 90Hz의 화면 주사율이 지원된다. 후면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밝고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가 요동치면서 국내외 IT업계 사이에서 신사업 분야 발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를 메타버스, AI 등 신성장 사업을 통해 극복하고자 함이다.이는 국내 최대 IT기업 삼성전자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올해 ‘로봇’과 ‘메타버스’를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불확실해지는 국제정세를 극복한다는 목표다.◇ 한종희 “불확실성의 시대, 로봇·메타버스 등 신사업 발굴로 극복”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 열린 ‘제53회 정기 주주총회’
바른전자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거래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른전자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억5,177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대비 140.7% 늘고 당기순이익은 4억1,224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바른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제조 전문업체로 패키지형 시스템(SIP, System in package)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바른전자는 2018년 전 경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분기와 연간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지난해 모든 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삼성전자는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6조5,700억원, 영업이익 13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79조6,000억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개 분기 모두 해당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10대 산업을 중점 육성해 임기 내 연간 수출액 1조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과 함께 무역산업도 메타버스로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빅10 산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후보는 이날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디지털 대전환과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그루터기를 만들어 산업 대전환의 환경과 여건부터 단단하게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먼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반도체·미래 모빌리티·2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
SK그룹의 핵심 ICT기업인 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가 ICT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을 잡는다. 그동안 독립적인 영역이었던 반도체, 5G, AI 산업이 서로 융합하며 발전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SK ICT 3사’의 시너지 전략이 주효하다는 판단이다.◇ SK스퀘어·SKT·SK하이닉스, 시너지 결과물로 SKT 자체 개발 AI 반도체 ‘SAPEON’ 키운다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세계 IT·가전전시회 CES 2022에서 기술 혁신과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으로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것”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DX 부문장)은 4일(현지시간) ‘미래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tomorrow)’을 주제로 나선 CES 2022 기조연설에서 기술이 지향해야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하고 삼성전자가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밝혔다.이날 기조연설에서 한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