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인 제주맥주의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맥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 시즌이 성큼 찾아왔지만 주가는 힘을 못 쓰고 있는 모양새다. ◇ 수제맥주 시장 열풍 꺼지자 주가도 뚝13일 10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1% 하락한 1,5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맥주는 전날 내림세로 장을 마친 데 이어, 이날 오전부터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제주맥주는 국내 수제맥주 1위 업체로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루트로닉을 인수한다. 코스닥상장사인 루트로닉은 최대주주인 황해령 회장이 한앤코 23호 주식회사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는 주식양수도계약에 따라 황 회장의 보유 중인 보통주 512만2,018주와 전환우선주식 1만7,000주를 매수하기로 했다. 총 양수도 주식수는 514만6,304주다. 주당 가액은 3만6,700원이며, 양수도대금은 1,889억원 규모다. 한앤코는 해당 주식매매계약으로 19.33%의
상장 재도전에 나섰던 바이오기업 큐라티스가 모든 절차를 완주했다. 코스닥 상장사로의 발돋움이 임박한 것이다. 하지만 상장 과정에서 남은 아쉬움으로 적잖은 고민과 함께 코스닥시장에 데뷔할 전망이다.◇ 흥행 실패로 자금 조달 규모도 감소2016년 설립된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큐라티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것은 지난 4월이다. 기술력을 앞세워 특례상장을 추진하고 나선 큐라티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기술성 평가지정기관의 평가를 거쳤고 같은 해 8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
상장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에 이르는 것)’까지 달성하며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마녀공장이 상장사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장 흥행 이어 첫날 ‘따상’까지지난 4월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던 마녀공장은 8일 코스닥시장에 데뷔했다.상장 절차는 흥행의 연속이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80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장을 추
여름 시즌을 맞이하면서 폭염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에어컨 등 냉방기기 관련 중목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창문형 에어컨 제품으로 주목을 받아온 파세코도 그중 하나다. 파세코는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며 아쉬움을 산 곳이다. 여름 시즌 수혜로 실적은 물론, 주가도 반등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 여름 수혜주 관심↑7일 코스닥시장에서 파세코는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1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파세코는 지난달 15일 장중 한때 1만5,500원 선까지 올랐다가 최근엔 소폭 약세 흐름
코스닥상장 중소 동물의약품 전문업체인 제일바이오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그것도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인데, 소송이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 양상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혼란에 빠진 제일바이오의 경영권이 누구의 손에 들어가게 될지 주목된다.◇ 지분 증여해준 부친 해임하고 대표 올라… 가족 간 갈등 일파만파최근 경영권 분쟁 양상을 드러내고 있는 제일바이오는 1977년 설립돼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물의약품 전문업체다. 코스닥시장엔 2002년 상장했다.제일바이오 경영권 분쟁에 얽힌 인물들은 창업주인 심광경 회장과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훈풍이 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는 움직임이 감지되자 다시 상장 채비에 나선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어서다. 밀리의 서재도 그중 하나다. 밀리의 서재는 상장을 철회한 지 반년 만에 IPO 재도전에 나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상장 철회 7개월 만에 코스닥 입성 재도전밀리의 서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IPO 절차는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다. 밀리의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흥행에 참패했던 나라셀라가 상장 이후 첫걸음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출발부터 상장사로서 무거운 과제에 직면하게 된 가운데, 동종업계의 상장 추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거품 논란’에 하향 조정했던 공모가도 못 지켜나라셀라는 지난 2일 코스닥시장에 전격 상장하고 상장사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나라셀라는 시초가가 공모가(2만원) 대비 2.5% 낮은 1만9,500원에 형성됐고, 이후 공모가를 줄곧 밑돌다 10.25% 하락한
코스닥 상장 유아용품 업체 꿈비는 지난 25일 ‘주요사항보고서’ 공시를 통해 유무상증자 추진을 발표
하림지주가 심란한 처지에 내몰렸다. SG증권발 사태 여파로 주가가 폭락한 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서다. 최근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결정을 받으면서 추가 악재는 가까스로 피했으나 주가 부진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원성이 자자해 경영진의 부담은 커진 모양새다.◇ 거래소,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6개월 동안 추가 사유 미발생 조건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5일 하림지주에 대해 공시불이행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하림지주의 부과벌점은 3.0점이나 6개월간 불성실공
필옵틱스의 자회사 필에너지가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필옵틱스로부터 물적분할한지 3년여 만에 상장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동을 건 모습이다. 물적분할 자회사의 상장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장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2차전지 업계 물적분할 자회사의 상장 시동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필에너지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뛰어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이달 들어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예비심사 승인 후 일주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최종공모가가 희망공모가 최상단을 넘어선 모습이다. 25일부터 시작되는 일반청약과 상장 이후 주가 흐름 측면에서도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올 들어 최고 경쟁률… 최종 공모가 상향 조정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마녀공장은 지난 3월 이를 통과하고, 지난달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마녀공장의 이러한 행보는 정통 화장품 기업으로선 모처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하고 나섰던 나라셀라가 마지막까지 아쉬움을 남겼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저조한 흥행 성적을 받아든 것이다. 상장사로 거듭난 뒤 실적 및 주가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5도 넘지 못한 경쟁률… 높았던 ‘거품 논란’의 벽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진행된 나라셀라의 일반청약은 4.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세 자릿수는 물론 두 자릿수도 넘지 못했을 뿐 아니라, 5를 밑돈 아쉬운 수치다. 같은 기간 일반청약을 실시한 고기능
에이스침대의 주가가 수개월째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뚜렷한 반등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분기엔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나는 등 저조한 실적까지 거뒀다. ◇ 에이스침대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에이스침대는 지난해 4월 유통주식수 부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가 올해 1월 20일자로 해제된 종목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11월 30일 자사주 30만5,000주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처분하면서 주식 분산 요건을 맞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바 있다. 어렵게 관리종목에서 해제됐지만 주식거래 활성화는 여전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 중인 나라셀라는 지난 19일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상상인 경영진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수익성이 뒷걸음질치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1분기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로 돌아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적자전환… 계열 저축은행 부진에 발목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저조했다. 영업손실 188억원, 순손실 14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성적을 거뒀다.상상인은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에코프로 계열사 주가는 고평가 논란 속에 각종 악재까지 겹치면서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가 과열 경고등에 힘 못 쓰는 에코프로그룹주15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23% 하락한 52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49만9,000원을 기록, 50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그룹의 다른 상장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1.
유진투자증권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경찰이 직원의 주가조작 연루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직후에야 사건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직원 주가조작 연루 혐의 포착해 압수수색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유진투자증권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직원 A씨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A씨가 코스닥 상장사였던 B사와 관련된 주가조작 사건에 A씨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
정통 화장품 업계에서 모처럼 상장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던 마녀공장이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보강 요청에 따른 것인데, 무사히 상장사로 거듭나며 흥행 또한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 꼼꼼해진 금감원, 증권신고서 보강 요구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은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정정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 3월 중순 이를 통과한 마녀공장은 지난달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정정한 내용은 상장 일정이
상장을 추진 중인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큐라티스가 숨고르기에 나섰다. 증권신고서 내용을 보강하는 한편, 상장 일정을 순연한 것이다. 앞서 한 차례 상장 추진이 무산된 바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상장 재도전’ 큐라티스의 숨고르기지난 24일, 큐라티스는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큐라티스는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 1월 통과했으며, 이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정정된 증권신고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