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양국은 외교, 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해 경제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 윤 대통령 “양국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양국 정상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협력 강화 필요성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의 교란, 에너지, 기후 위기 등으로 기업환경이 많이 어렵지만, 위기의 극복을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 시장인 베트남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한 호텔에서 순방에 동행한 재계 총수 등 경제사절단과 ‘동행 경제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 동행에 감사를 표하며 “내일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소비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프랑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파리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는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의 핵심 키워드가 ‘경제’라는 의미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베트남 순방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양자 방문이며, 올해 3월 새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순방 계기로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유럽의 첨단기업으로부터 9억4,000억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날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프랑스의 이메리스(이차전지), 벨기에의 유미코아(이차전지), 독일의 콘티넨탈(전기차), 노르웨이의 에퀴노르(해상풍력), 덴마크의 씨아이피(해상풍력), 영국의 나일라캐스트(첨단소재)등 첨단분야 6개 유럽 대표 기업들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유럽 투자신고식을 통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투자 신고금액은 1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마지막 날인 21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주최한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에서 함께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섰던 가수 싸이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싸이에게 “어제(20일) 프레젠테이션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고, 싸이는 “대통령이 더 잘하셨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 시(市)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공식 리셉션에서 BIE 사무총장과 BIE 회원국별 대표단 400여명을 만나 유치전을 벌였다. 공식 리셉션은 엑스포 개최국 최종 투표
프랑스와 베트남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신규 무역입법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EU는 배터리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핵심원자재법(CRMA)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은 경제안보 공조와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1차장은 “양 정상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이틀째인 20일(현지시간) 한국, 프랑스 및 기타 국가 청년들 약 300여명을 만나 “미래세대가 자유주의와 국제주의에 기반한 혁신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테이션F’에서 청년들과 ‘한-프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에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청년들이 연대의 정신으로 인류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이틀째인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을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고, 지난해 양국 교역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저와 마크롱 대통령은 실질적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안정적
프랑스·베트남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동포를 만나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께서도 당연히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엑스포를 유치한다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통포 160여명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프랑스는 137년의 수교 역사 동안 연대와 협력의 기업 위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6·25전쟁 당시에도 함께 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4박 6일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21일(이하 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차 BIE 총회에 직접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직접 영어로 PT를 하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4일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일정은 제127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이다. 윤 대통령은 총회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BIE 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 유치전을 펼칠지, 우리나라는 회원국의 표심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지가 주목된다. 이번 총회에서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든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이탈리아·우크라이나 등 4개 경쟁국들이 171개 회원국을 상대로 4차 ‘경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24일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는 205명의 경제사절단도 함께한다.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가 포함돼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순방 일정을 전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다음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총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BIE 총회 참석 계기 프랑스 순방을 공식화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BIE 총회는 오는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20일 4차 프레젠테이션(PT)가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지금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와 민간,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돼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저 또한 해외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자신의 공약이었던 재외동포청 출범에 대해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외동포청은 해외에 계신 우리 동포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타워에 자리잡은 재외동포청 청사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 참석해 “지난 대선에서 저는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전담 기구인 재외동포청을 설치하겠다고 국민께 약속을 드렸다. 그 약속을 이제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 인천은 120년 전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이 출발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G7 확대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한미일정상회담과 주요 참석들국과의 양자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의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계기의 정상외교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우리 대통령의 G7 참석은 역대 네 번째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윤석열 대통령이 10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 기준으로 윤 대통령의 취임 당시 지지율은 52%였지만, 현재는 33%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9%p 하락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지지율 하락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 하락 요인 많았던 지난 1년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두 달 여만에 30%대로 진입했다. 지난해 5월 2주차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52%였지만 같은해 7월 1주차 조사에서 37%, 그 다음 2주차 조사에서 32%를 기록했다. 두 달 사이에 20%p가 떨어진 셈이다. 이는 당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앞둔 9일 “제가 대통령직에 취임한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외교·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뤄진 분야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 개선, 세일즈 외교,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공조 등을 성과로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취임 1년 소회와 성과를 언급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생중계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난 1년간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존중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경제역량에 걸맞는 책임과 기여를 다함으로써 글로벌 질서
“무슨 성과, 이래 가지고 자료를 쫙 주고서 잘난 척하는 그런 행사는 국민들 앞에 예의가 아닌 것 같고.”지난 2일 용산 대통령실 앞마당인 파인그라스에 윤석열 대통령이 ‘깜짝’ 등장했다.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이 중단된 이후 윤 대통령이 전체 기자단 앞에 선 것이 얼마만일까. 순방 중 기자간담회 외에 지난해 11월 MBC 출입기자와의 마찰로 도어스테핑이 중단된 이후 처음이니, 여섯 달 만에 보는 대통령의 모습이었다. 그러다보니 취재진의 관심사는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열리는지 여부였다. 윤 대통령은 신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의회에선 열띤 박수도 받았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서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환호와 갈채를 받았으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떨어졌다. 이번 방미를 통해 ‘안보동맹 강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실속이 없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르는 윤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이유다. 윤 대통령은 26일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조 바이든 대통령 주최 백악관 만찬에서 돈 매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넷플릭스 투자 유지’를 오독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화동 성적 학대’를 주장한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십자포화를 쏟아냈다. 오로지 윤석열 정부를 깎아내리기 위해 ‘생트집’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겨냥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못마땅하기라도 한 듯 사사건건 비난에만 열 올리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밑도 끝도 없이 비난만 퍼붓는 함량 미달 인물들이 민주당 당 지도부에 포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