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불허전 ‘로코퀸’답다. KBS2TV ‘안녕? 나야!’로 돌아온 배우 최강희가 통통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마성의 매력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안녕? 나야!’(연출 이현석, 극본 유송이)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반하니(최강희 분) 앞에 17세의 내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최강희는 이레와 함께 반하니 역을 맡아, ‘2인 1역’에 도전하고 있다. 첫 회에서는 37세 반하니 시점으로 이야기가 펼쳐졌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랜드로버 부산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확장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확장 이전한 재규어랜드로버 부산 인증중고차 전시장은 부산 기장군 소재 ‘부산 오토필드’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부산 오토필드 중고차 단지는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장안IC에서 5분 거리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및 일광신도시와 울산 지역에서도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또한 전시장은 총 1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465㎡ 규모로, 고객들이 다양한 재규어랜드로버 모델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채용 관련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적잖은 비용을 들여 자격을 취득한 조종사를 해고한 뒤 다른 조종사를 채용하면서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요구하기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에어인천 측은 경영상 불가피한 일이었고, 거액의 투자금 요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자기 돈 들여 자격 취득한 조종사, 항공기 없어져 ‘해고’에어인천이 논란에 휩싸인 것은 지난 18일 MBC가 해고 및 채용과 관련해 보도하면서다.MBC는 에어인천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기자회견 이후 당 안팎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당 지도부에서도 ‘엄중 경고’가 나오자 고개를 숙인 것으로 보인다.류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으로 정의당 노동 존중 원칙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뒤따랐다”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류 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면직된 비서관 A씨를 당 징계위원회인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처음 사건이 불
정의당이 비서 면직 논란을 빚은 류호정 의원의 대응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이 최초 공론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언급하면서 강대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지도부가 개입하면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류 의원실의 비서 면직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과 지지자,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원내대표이자 비대위원장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류 의원의 기자회견 이후
각종 논란으로 부침을 겪은 정의당이 민생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당 대표 성추행 사건 등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쇄신하고 반등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정의당은 9일 민생회복 긴급조치 3대 과제 및 5대 입법 과제를 제안하며 민생 행보에 불씨를 지폈다. 당장 손을 놓고 있었던 의제들을 챙기는 것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모양새다. 구체적으로 ▲초과이익공유제, 특별재난연대세 등을 통한 민생회복 ▲전 국민 소득보험 ▲플랫폼 노동자 보호 ▲포괄적 차별금지법 ▲그린뉴딜과 탄소세 도입 등을 상반기 입법 과제로 설정했다.‘코로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지난해 호실적에도 올해 들어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가고 있는 가운데 내부에선 최근 불미스런 사건까지 터졌다. 지난달 제일약품 내에선 모 임원이 여직원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제일약품 측은 해당 임원을 즉각 해고 조치한 뒤, 현재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에 나섰지만 이번 이슈로 기업 신인도에는 생채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 승승장구 행보, 신년부터 삐거덕 성석제 대표는 제약업계 대표적인 장수 전문경영인이다. 그는 2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전 비서관 A씨를 중앙당기위 제소하고, 최초 유포자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거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노동자의 권리를 말하는 것”이라며 류 의원의 대처를 비판했다. 류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국회의원으로서 저를 둘러싼 논란에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당원과 다투는 건 옳지 않다”면서도 “해고노동자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정치적 공방에는 기꺼이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불평등 해소를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간 정의당이 주장해온 특별재난연대세, 전 국민 소득보험 등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강 원내대표는 4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재난과 위기를 불평등 해소의 기회로 만들어가자”며 “코로나 관련 국회의 대응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시급히 관련 특위를 구성해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인한 피해 보상 지원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원
배우 정재영이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로 ‘검법남녀 시즌2’(2019)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최근 MBC 드라마가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재영의 복귀가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미치지 않고서야’(연출 김근홍, 극본 정도윤)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중년 직장인
정의당이 류호정 의원의 비서 면직 논란에 대해 당기위원회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브리핑을 통해 “부당한 면직 논란이 쌍방의 이견으로 확인된 바 당사자 제소를 통해 당기위원회의 판단을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당기위는 지도부로부터 독립된 기구로 당원의 징계 관련 사항을 판단하는 기구다. 당기위는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김종철 전 대표 제명을 결정한 바 있다.정의당에 따르면, 류 의원과 전 비서는 당 노동본부장의 배석 하에 지난 1일 저녁과 2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면
성추행, 부당해고 등 연이은 악재로 위기에 봉착한 정의당이 경제적 손실보상 대책을 들고 국면 전환을 노리는 분위기다. 2월 임시국회가 시작하는 가운데 손실보상법 처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정의당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제히 ‘손실보상법 제정’을 촉구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가 나서서 코로나19 재난에 따른 국민의 재정적 손실보상을 책임지는 법을 만들어 국민 앞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전날(1일) ‘코로나 재난손실보상법’을 발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부당 해고’ 논란에 휘말렸다. 의원실 비서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노동법에 따른 통상적 절차를 무시했다는 지적이다.정의당 경기도당 광주시위원회 소속 한 당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류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류 의원은 해당 의원실 비서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통상적 해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단 7일 전에 통보하여 노동법을 위배했다”고 말했다.해고 사유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류 의원이 해당 비서에게 언급한 해고 사유는 ‘픽업 시간
우연히 부당 해고를 당했던 KTX 승무원들의 복직 기사와 그들에 관해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이야기에 단숨에 빠져들었고, 화면 속 그들이 짓던 표정,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콕 박혔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당 해고와 노동인권을 다룬 영화의 시나리오를 받게 됐고,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가 되고 싶었다. 그렇게 배우 유다인은 ‘사망보다 해고가 더 무서운 현실’을 살아가는,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3년 7개월째 임기를 이어오던 강경화 장관이 전격 교체되면서 야당에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의 ‘하명 인사’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강경화 장관 교체를 결정하고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당초 강경화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외교부와 정치권 안팎에서는 현 정부 ‘원년 멤버’인 강 장관이 5년 임기를 채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고 이에 따라 ‘오(五)경화’라는 말까지 돌았다.그러나 강 장관이 예상
현대 사회에서 내가 하는 일은 곧 나 자신으로 정의된다. 노동으로부터 해고되는 것은 개인, 더 나아가 한 가정의 생존과 정체성이 흔들리는 일이다. 사망보다 해고가 더 무서운 이 시대에 우리가 몰랐던, 몰라도 되는 줄 알았던 모두의 이야기가 관객을 찾아온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권고사직을 거부하던 중 하청 업체로 파견을 가면 1년 후 원청으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정은(유다인 분)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배우 오정세가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를 통해서다.‘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 분)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그린 단편 ‘복수의 길’, 아버지의 벽화를 간직하기 위해 필름을 구하러 가는 순수한 소년의 여정 ‘소년 감독’을 연출한 이태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영화는 고용의 불안정, 위험의 외주화가 더욱 만연해지는
국민의힘이 ‘탈당’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성폭행 의혹에 휘말린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탈당하면서 또 다시 악령이 되살아났다. 국민의힘 탈당 의원은 21대 국회 들어 3명이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비롯해 박덕흠·전봉민 의원이 불미스러운 의혹 때문에 당을 스스로 떠났다.하지만 탈당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은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끼칠 수 없다며 당적을 내려놓는데, 당 지도부는 진상규명 과정 없이 ‘사직서’를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어서다. 사실상 ‘꼬리자르기’가 아니냐는 비판
올해 항공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초부터 유례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해외 여러 국가들은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총력을 기울였다.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자 여행객은 급감했다. 항공사들 역시 세계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에 국제선 운항을 대폭 감축했다.코로나19 사태는 연말까지 지속됐다. 항공업계는 주요 수익원인 국제선 운항 제한 조치가 길어지자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버티기 위해 자구책을 강구했다. 그 일환으로 유·무급 순환휴직, 구조조정 등을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법무부 장관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환경부 장관에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을 지명하고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국가보훈처장에 내정하는 등 연말 개각을 단행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각은 지난 4일 1차 개각 이후 20여일 만이다.특히 법무부 장관 교체는 지난 16일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국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지 보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