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대국민담화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별도의 입장을 발표, “국정 최고책임자는 대통령”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14일 문재인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경제정책과 북한 핵문제, 선거구 획정협상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경제문제에 있어서 격차해소를 위한 방안이 없었고, 북핵 문제에 있어서도 단호한 의지만 있을 뿐 해법은 없었다고 꼬집었다.무엇보다 위안부 협상과 관련해서는 법적으로 무효라는 점을 주장했다. 소녀상 철거를 말하는 일본정부에는 한 마디 못하면서 야당의 정치공세로 폄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지금은 정치 일선을 떠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에 대한 촌철살인 지적이 재조명 받고 있다.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해 초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출간하자 자신이 진행 중인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통해 ‘자화자찬 BEST5’를 선정, 발표했다.당시 유시민 전 장관은 “여러분들에게 분석해 드리기 위해 굳이 이 책(대통령의 시간)을 사서 읽었다”며 자신이 선정한 ‘자화자찬 BEST5’를 조목조목 공개했다. 유시민 전 장관이 꼽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공항철도의 ‘안전 자화자찬’이 빈축을 사고 있다.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가 있었음에도 ‘무사고 운행’을 자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공항철도 측은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보여주기 식 안전보다는 근본적인 안전 확립이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는 있었는데 ‘무사고 운행’공항철도는 지난 2일 ‘무사고 운행 2,800만km 달성’이란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1일 밤을 기해 1,424일간 총 2,800만km를 운행하며 단 한 건의 열차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날 기념행사까지 연 공항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방미와 관련해 “실체 없는 눈치외교”라고 맹비판했다.19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상무위워회 모두발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3박 6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다만) 실체 없는 눈치외교라는 박한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을 시작했다.심상정 대표는 “외교적 미사여구와 아전인수식 자화자찬을 걷어버리면, 손에 남는 성과가 없다”며 “한미 우주협력 협정 체결과 양국 간 고위급 대화채널 가동은 뜬구름 잡기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미 한미방산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는 노사정 잠정 합의와 관련해 극심한 우려를 표명했다.16일 정진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노사정위원회가 합의문을 발표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여전히 갈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며 “노사 간 갈등은 깊어지고 노동자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고 무겁게 말을 시작했다.정진후 원내대표는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정부의 자화자찬에 국민은 쓴웃음을 짓고 있다”며 “이번 합의는 노사정위원회 출범 이래 가장 불공정합 합의이자, 졸속 합의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와 관련해 “자화자찬에 끝내서는 안 된다”며 향후 정부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26일 추미애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무박 4일간의 끈질긴 대화 끝에 파국은 막았다”며 “(그러나) 다시 남북 간의 충돌이 재발된다면, 중국 증시의 폭락과 미국의 금리 인상과 같은 경제적 대변동과 대지각 속에 우리가 안보불안을 감당할 여지가 없다”고 말을 시작했다.추미애 최고위원은 “이번의 남북 대화가 북한 도발의 재발방지나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남북 고위급 접촉에 북한 측 협상자로 나섰던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조선중앙TV에 직접 출연해 이번 접촉의 성과를 설명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방송 내내 우리 측에 대한 비난과 함께 자화자찬으로 일관했다.25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한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은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어 벌어지는 사태들을 일방적으로 판단한다”면서 “상대를 자극하는 행동을 벌여 정세만 긴장시키고 군사적 충돌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었을 것”이라고 ‘근거 없는 사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워터파크 고공 미끄럼틀 타기에 도전한다.오는 23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2회에서는 ‘넌 감동이었어’가 방송된다. 이 가운데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단 한 번도 타보지 못했던 고공 미끄럼틀 타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중 만세는 지난번 철인 3종 경기 연습 때 물을 무서워하며 줄행랑쳤던 바 있다. 이에 만세가 물에 대한 공포심을 이기고 고공 미끄럼틀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이날 삼둥이는 오랜만에 방문한 수영장에 한껏 들뜬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의당은 일본 아베 정부의 ‘강제징용’ 부정 태도에 대해 질타를 가했다.7일 문정은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일본 아베 정부의 뻔뻔함은 변함이 없었다”며 “자신들의 근대산업시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마자, 강제징용을 인정하려는 태도를 취하더니 이제는 안하무인으로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말을 시작했다.문정은 대변인은 “일본은 이런 날조된 사실을 자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일본 정부의 위선적이고 야비한 행동을 강력하게 규탄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29일 새벽, 난항을 거듭하던 여야의 공무원연금개혁 협상이 마무리됐다.이날 여야 합의로 공무원연금법이 내년부터 시행될 경우, 정부는 향후 70년간 33조원의 재정부담 효과를 볼 수 있다. 공무원들의 연금 지급 개시연령도 단계적으로 연장된다. 현행 60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했으나, 오는 2033년 이후에는 65세부터 연금이 수령된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지급개시연령이 같아지게 된 셈이다.같은 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본회의 이후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며 “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그야말로 사면초가 신세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이른바 ‘축복 외교’ 발언으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외교가에서도 윤 장관에 대한 옹호론과 비판론이 동시에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도리어 확산되는 형국이다. 급기야 친이계 중진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윤 장관을 겨냥해 “자가당착에 빠진 우물 안 개구리격”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현 정권 최장수 장관’, ‘실세장관’으로 통했던 윤 장관의 입지가 하루아침에 좁아졌다.◇ 축복 외교 발언 이어 비판적 연구원 인사조치 논란 ‘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정 의원은 1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외교부 수장이 재외공관장들을 모아놓고 지난 2년 간 외교 성과를 자화자찬했다”면서 “자가당착에 빠진 우물 안 개구리격”이라고 말했다.이는 지난달 30일 윤 장관이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를 둘러싼 ‘샌드위치’ 신세의 외교 상황을 “축복이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이에 정 의원은 “지금 우리 외교는 원칙과 소신이 없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남성 2인조 듀오 노라조의 조빈이 이혁의 자화자찬을 폭로해 화제다.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가수 노라조(조빈 이혁)와 영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방송에서 ‘컬투쇼’의 한 청취자가 보낸 사연에 "행사에 갔다가 노라조를 봤는데 이혁 씨가 남자들 주눅 들게 하는 얼굴이더라. 조각 같았다"라고 외모를 칭찬한 뒤 조빈에 대해 서는 “말씀 잘 하셨다”라고 간단히 넘어가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이에 대해 조빈은 “나 그런말 좋아한다.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 2년 정책 모음집에 대해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라고 맹비판했다.25일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늘 발표한다고 알려진 청와대의 ‘박근혜 정부 2년 정책 모음집’을 미리 살펴보니, 그야말로 낯 뜨거운 자화자찬 일색이다”라고 입을 열었다.박원주 원내대변인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국가혁신 ▲국민행복 ▲통일기반 모두 집권 3년차에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 집권반환점을 도는 시기에서 성과로 말해야 함에도 제대로 된 성과하나 없이 성과를 부풀리며 셀프 칭찬에 국민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실형 선고는 최근 ‘회고록’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우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재직 당시, 그를 4년간 보좌하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신임은 지속됐고, 원 전 국정원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에 오르기도 했다.따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고별 기자회견에서 비대위 총평을 A-로 한데 대해 “요즘 정치권에 셀프 칭찬이 유행인 모양”이라는 빈축을 샀다.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성완 시사평론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기합리화 칭찬일색인 자서전을 출간하더니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스스로 A점이라는 평점을 줬다”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 5일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문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당시 13%에 머물던 지지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공식 출간한 가운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 책의 6가지 특징이 있는데, 가장 주효한 특징은 자화자찬”이라며 5가지 대목을 소개해 주목된다.지난 3일 공개된 노유진의 정치카페 36편 1부에서 유시민 전 장관은 “여러분들에게 분석해 드리기 위해 굳이 이 책을 사서 읽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전 장관이 꼽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화자찬 BEST5는 다음과 같다.자화자찬 BEST5 5위 : 세종시 수정안은 나라의 미래를 위한 대통령의 양심. p629“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지난 2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서점에 공식 출간했다. 공식 출간에 앞서 정치권과 언론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던 만큼이나 일반 독자들의 반응도 싸늘했다. 특히 자기중심적인 변명으로 일관한 내용과 그 과정에서 외교적 결례까지 무릅쓴 ‘떠벌리기’가 도마에 올랐다. 회고록을 다 읽은 한 독자는 “참, MB스럽다”며 한탄했다.회고록의 사전적 의미는 ‘지나온 일을 회고하여 작성한 글’이다. 지나온 일에 대해 한발 떨어진 객관적인 관점에서 냉정한 평가를 내린다는 함의를 품고 있다. 그럼에도
○… “이완구, 삼청교육대 사건 핵심 역할”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제기한 의혹. 그는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07년 12월 발간된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종합보고서를 근거로 내세워 “이 후보자는 삼청계획 수립과 집행에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그 공로로 보국훈장광복장을 받게 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 따라서 진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삼청교육대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과 사과 요구. ○… “마음에 안 들면 다 친노라고 하나”새정치민주연합 당권 경쟁 중인 문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출간을 총괄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정책회고록을 쓰신 건데 이 정도면, 정치회고록을 썼더라면 정말 엄청났겠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공개되지 않은 비밀이 있다는 식의 뉘앙스를 풍겼다.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 전 수석은 “지금처럼 이런 파장이 일어나리라고까지 예상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일어났던 여러 가지 정책과 관련한 일들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제 알릴 때가 됐다는 판단에 따라서 한 것”이라며 “정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