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올해 중 100개 종목이 사상 최고 주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기간 전체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한국거래소는 18일 ‘종목별 사상 최고가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한국거래소가 1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의 코스피 주가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중 전체 882종목 중 100개 종목(11.33%)이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이들 100개 종목의 올해 주가상승률 평균은 48.89%에 달했다.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7위)와 KB금융(9위), SK(19위) 등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는 20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지난 7일 열린 1차 회의는 13시간 가량 논의가 진행됐다.증선위는 1차 회의에서 오전에 금감원으로부터 안건을 보고 받고 오후 1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 순으로 의견진술을 청취했다. 이후 금감원과 대심 형태로 오후 8시까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질의응답은 오후 11시가 넘어서도 이어졌다.주된 논의 내용은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 변경의 근거가 된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의사에 대한 회계적 판단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감사하는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 종료, 오는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결과가 보고된다.1일 금융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2~2017년 회계처리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제1110호 등에 따라 이뤄졌는지 지난 5월 31일 마지막 감리위를 열고 심의를 마쳤다. 감리위는 지난달 17일, 24일에 이어 31일 위원회에서도 10시간 남짓 회의를 이어간 끝에 심사를 종료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1년간 특별감리를 벌여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가 오는 31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위반 혐의에 대한 결론을 낼 전망이다.금융위는 이달 31일 예정된 3차 회의에서 감리위원만 참석하고, 위부인의 진술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차례 감리위에서 나온 양측의 의견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차 회의에서는 집중 노론을 통해 감리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하고 결론을 모은다.금융위는 이달 내 감위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7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 안건을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다만 증선위 의결 결과 과징금 부과액이 5억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 2차 회의가 25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감원 검사부서와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 등이 동석하는 대심제가 적용,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제2차 감리위 회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전에 지정된 전문검토위원이 요청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필요한 논의를 가졌다.이어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이 참여해 대심제 방식으로 논의를 가진다. 먼저 금감원-로직스 2자간 대심을 갖고 필요하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공장 생산제품에 대한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개월 만에 2공장에서만 FDA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총 3개의 제조승인을 획득하게 됐다.건설 당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된 2공장은 연면적 8만1,945㎡로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약 1.5배에 달한다. 기존 바이오 의약품 공장들이 단일 공장 기준 4개 또는 6개 배양기를 설치했던 것과 달리 세계 최초로 10개의 배양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으로부터 합작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바이오젠으로부터 ‘콜옵션 행사 기한인 다음달 29일 자정(한국시간)까지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니 콜옵션 대상 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한 준비에 착수하자’는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공동 설립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분을 ‘50%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할 감리위원회가 열리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감리위에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핵심 임원들이 출석해 회사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다.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기 한 해 전인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부풀렸는지 여부다.2011년 설립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처음으로 순이익(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에피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다시 한국에 공세를 취했다. 이번엔 정부가 대상이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건에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행사한 것을 두고 투자자·국가 분쟁해결 제도를 들고 나왔다. ‘벌처 펀드’로 악명 높은 엘리엇을 바라보는 국내의 시선은 곱지 않지만,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매우 민감한 주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마땅한 대응책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엘리엇, “국민연금 개입으로 삼성물산 주주 피해” 주장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S)은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처 국가의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다는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삼성바이로로직스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계처리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면서 “필요할 경우 행정소송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심병화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혁신팀 상무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회계처리 한 것은 관련 회계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며 “2015년 말 결산실적 반영시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연결 종속회사에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바이오 기업들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권에 진입했다.한국거래소는 30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사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한국거래소가 4월 26일을 기준으로 코스피의 시가총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사의 시가총액이 17년 말 대비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코스피 전체의 시가총액 증가율 2.9%보다 높은 수치다.다만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 우선주·현대차는 1~4위를 지켰지만 17년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6·9·10위를 차지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31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은 -5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제약사업의 특성인 생산제품 구성 변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53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 감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생산제품 구성 변화는 바이오제약 사업의 특성 중 하나로 제품의 변화뿐 아니라 상업생산과 시생산 등 생산유형의 변화도 포함한다”면서 “이로 인해 단기간 공장 가동률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당기순손실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시사위크|인천 송도=조나리 기자] ‘바이오.’ 요즘 산업뉴스에서 가장 뜨고 있는 단어다. 시가총액 3위를 두고 바이오기업들이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삼성그룹이 바이오를 전자와 함께 주력사업으로 삼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바이오에 대한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상황.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 흐름은 ‘바이오와 IT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형국’이라고. 하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어려운’ 바이오다. 이는 전공자가 아닌 기자도 마찬가지.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나 핫한’ 바이오.그래서 찾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정부가 ‘혁신성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벤처투자정책들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2018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1분기 신규 벤처투자는 6,348억원으로 전년 동기(4,054억원)보다 56.6% 증가했다. 업체 수는 창업 3년 이내 신규기업 6곳을 포함해 35곳이 늘어났다(총 342개사).특히 IT와 생명공학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정보통신 분야는 작년 1분기 1,010억원에서 2,189억원으로 116%, 생명공학 분야는 178% 급증했다. 중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에 대한 표본감리 비중을 현행 7% 수준에서 20%까지 확대한다. 또한 최근 개발비 무형자산처리 논란을 불러온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에 대해서도 감리에 착수할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이에 금감원은 ▲사회적 중요기업에 대한 회계감독 강화 ▲피조치자에 대한 권익보호 강화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 실효성 제고 ▲효율적 회계감리 수행 ▲감사품질관리 취약부문 점검 강화 등 5대 중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 경쟁사인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를 차지했다.10일 오전 9시24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5.16% 오른 5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13만5,000원)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장 초반에는 60만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주가가 급등하자 시총도 39조3,020억원으로 늘면서 셀트리온(37조4,133억원)을 누르고 시총 3위에 올라섰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급등은 류마티스관절염 바이오시밀러 ‘암랄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바이오 의약품 생산전문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현대자동차를 누르고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46만5,000원) 대비 2만1,000원(4.52%)이 오른 48만6,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이날 14만3,500원에 거래를 마친 현대차는 전날(15만1,500원)보다 8,000원(5.28%)이 내렸다.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총 32조1,562억원으로, 현대차(31조6,097억원)를 제쳤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제약업계가 16일부터 ‘슈퍼주총 데이’를 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날 유한양행을 비롯한 한미약품, 광동제약,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휴온스, 부광약품 등 20여개 제약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회한다.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주요 제약사의 대표이사 재선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이변이 없는 한 대부분의 주요 제약사들의 임기 만료 대표이사들은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될 것으로 보인다.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재선임이 확실시해졌었다. 오늘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업종 내에서 주가가 가장 높은 ‘대장주’의 주가상승률이 2위주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12일 ‘업종대표주 주가등락 현황’을 발표했다. 각 업종별로 작년 12월 28일 대비 올해 3월 6일자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단 셀트리온을 비롯해 올해 새로 상장된 일부 종목은 조사에서 제외됐다.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지수별 대장주들의 주가는 평균 2.17% 상승했다. 조사기간 중 코스피가 2.27% 하락하고, 시가총액 2위주들의 주가 또한 평균 0.57%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주한 스위스 대사 등 11명이 8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했다.이날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방문단에게 회사 및 사업에 대한 소개를 한 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함께 둘러봤다.이번 방문에는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인 스위스 로슈 한국 법인 ‘한국로슈’도 참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스위스 로슈와 장기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스위스 기업들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또한 사업 초기단계였던 2011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