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산 넘어 산이다. 인수대금이 일부 삭감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지난 10일 본계약이 체결됐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간의 불신 및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양사가 무사히 하나가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 경영관리인 선임 두고 마찰… 불신의 벽 어쩌나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본계약 체결 이후에도 거듭 삐걱거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최근 경영관리인 선임을 둘러싸고 갈등 양상을 드러냈다. 에디슨모터스 측이
삼성그룹은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먼저 삼성 계열사들은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급 일정은 25일 삼성전기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시작으로 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SK그룹 ‘ICT Family’와 함께 연휴 시작 전 약 85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1,1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여개 대리점 등이다.SK텔레콤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시설 공사 및 유지보수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의 한·이집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카이로 대통령 궁에서 열린 알 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이집트는 수교 27년 동안 호혜적인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알 시시 대통령의 2016년 방한 계기로 체결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증진되고
KT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제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해 8회를 맞은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파트너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날 행사에서 KT는 파트너 기업들에게 2022년 주요 경영방향을 설명하고 △안전 대책 강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디지코 상생·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KT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의 안전 및 보건관리가
강원랜드 인근 4개 폐광지역 시·군 지역단체들이 강원랜드의 지역사회 외면을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취임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이 벌써부터 지역사회의 싸늘한 시선을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강원랜드와 지역사회의 거듭되는 갈등이 ‘낙하산 잔혹사’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삼걸 사장, ‘독불장군·안하무인’ 비판 직면태백시‧영월군‧정선군‧도계읍 번영회,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등 강원랜드 인근 4개 폐광지역 시·군 지역단체들은 지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생분해성 포장재 사용 엽채류 출시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자사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의 신제품으로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엽채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생분해성 포장재에 대해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환경호르몬·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고 폐기시 퇴비화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비닐 포장재 대신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제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농심, 라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농심은 자사 라면제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농심은 자사제품 ‘무파마탕면’ 묶음 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한 비닐로 교체했다. 앞면과 옆면에는 브랜드 디자인, 표기사항 등 최소한의 내용을 삽입했다. 농심은 포장재를 투명비닐로 바꾸면서 재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쇄용 잉크 사용량을 연간 5톤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을 활용해 플라스틱 필름을 교체한 바 있
CJ프레시웨이가 최근 요소수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거래처들을 돕고자 요소수 무상공급에 나섰다.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중소협력사‧영세사업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요소수 3만리터(ℓ)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위치한 자사 유통 거점에 소규모 거래처 소속 차량이 방문하면 최소 20리터씩 제공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거래처 차량 1,000여대가 요소수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
CJ프레시웨이가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발족하며 ESG 경영 강화를 다짐했다. 2022년을 ESG 실행 기반 조성의 해로 삼아 203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 ESG 내재화에 나설 계획이다.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 발족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이사회 산하에 발족된 ESG 위원회는 향후 주요 ESG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장성필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3인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홈쇼핑, 창립 20주년 ‘롯데홈쇼핑 20년사’ 발간롯데홈쇼핑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간의 성장과정과 향후 비전을 담은 ‘롯데홈쇼핑 20년사’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발간한 사사(社史)에 대해 그간의 발자취, 성과를 정리하며 국내 홈쇼핑 산업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공고히 하고자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 350페이지 분량의 단행본을 △사업소개 △역사 △테마스토리 등 총 4개의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자사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별 에피소드
현대제철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 친환경 인증제도 ‘에코파트너십(ECO partnership)’을 이어가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력사 차원의 친환경 경영을 적극 유도 및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제철의 에코파트너십은 친환경 경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인증 제도다. 정부의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다.이와 관련,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친환경 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2개 업체에 에코파트너십 인증패와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농심,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표창농심은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2021년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 등급을 표창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농심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농심의 경쟁력’이란 철학으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종에서부터 수확, 판매 등 전 과정에서 청년 농부를 지원했다. 농심은 이들이 수확한 감자 230톤을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활용했다고 전했다.이외에도 농심은
올해는 유난히 중국의 ICT기업 화웨이에 혹독한 한 해였다. 미국의 무역제재로 인한 대외적인 압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화웨이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고, 그동안 자랑해온 중국 내 스마트폰 왕좌도 샤오미를 내줬다.이에 화웨이 역시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내년 화웨이는 기존의 스마트폰·통신장비 사업에 국한됐던 자사의 이미지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이라는 사업 방향을 중심으로 쇄신하겠다는 목표다.◇ 내년도 각오 밝힌 화웨이… “통신 넘어 ‘종합 ICT’기업으로”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경남 합천댐 수상 태양광 현장을 방문했다. 경남 합천은 지난 23일 사망한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고향이기도 하다. 현직 대통령이 합천을 찾은 것은 37년 만의 일이다. 문 대통령은 합천댐을 찾아 세계 10위 규모의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 시설의 첫 가동을 알리는 ‘태양광 꽃이 피었습니다’ 기념식 후 간담회에서 “에너지 대부분을 다른 나라에 의존하던 에너지 변방국에서 에너지 독립국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에 섰다"며 "합천댐 수상 태양광의 사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합천댐 수상 태양
◇ SKT, 국립농업과학원과 ‘사물 DID 기반 솔루션 개발’ MOUSK텔레콤은 23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디지털 노지 농업 기술 도입을 위한 ‘사물DID 기반 무선통신망 통합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농업생산의 약 96%를 차지하는 노지 농업 환경에 사물DID 기반의 지능형 통신망·장비 보안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노지 농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SK텔레콤과 농촌진흥청이 도입하는 ‘사물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술은 사
NH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국내외 협업툴 시장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를 더욱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메일부터 전자결재까지 연계…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NHN은 16일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NHN두레이의 협업솔루션 ‘두레이’의 사업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NHN두레이는 올인원 통합 협업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8월 독
홈앤쇼핑은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2021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FTA활용’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산업부 주최 ‘동반성장 FTA활용’ 포상과 관련해 홈앤쇼핑은 FTA활용을 통해 수출 증대, 신시장 개척 등의 성과를 거둔 유공자를 발굴해 관련 기관 및 종사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홈앤쇼핑은 대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 동반진출 지원사업으로 24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점과 중소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이동통신사 KT가 최근 발생한 전국 통신망 마비 사태에 대한 보상 및 대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술적·절차적 측면에서 이번 네트워크 마비 사태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통신망 관리와 더불어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보상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T, “책임을 깊게 통감”… “기본원칙 철저준수 및 검증방법 개선할 것”KT는 1일 KT광화문사옥에서 설명회를 마련하고 지난 25일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고객보상안을 발표했다. 이날 KT 측은 “책임을 깊게 통감한다
지난해부터 ESG경영 확립을 위해 준비해온 삼양식품이 올해 ESG평가에서 지난해 등급(B)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 삼양식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삼양식품은 환경경영·지배구조 부문 A, 사회적 책임경영 부문은 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B등급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대비 전 부문 대폭 개선된 평가를 받았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3월 ESG위원회를 출범, ESG경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