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참석 이후 13~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국빈 방문했다. 그런데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이 ‘기대 이상’의 환대를 해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순방에 동행했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통화에서 “가는 곳곳마다 기대 이상으로 많이 환대를 해주신다”고 밝힐 정도였다. 두 나라는 어째서 한국 대통령을 극진히 대우했던 것일까. ◇ 129년만에 첫 방문 오스트리아, 수소 동맹 맺다오스트리아는 인구 900만명에 못 미치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킹덤: 아신전’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킹덤’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할 뿐 아니라 시즌3로 향하는 중요한 에피소드가 될 것을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모두에게 버림받은 아신(전지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1 연출과 시즌2 1화 연출 및 제작감수를 맡았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김은희 작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신작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올인원(All-in-One) 종합 콘텐츠사로서 행보를 이어간다.덱스터스튜디오는 최근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를 올여름 개봉하기로 확정 지었다. ‘모가디슈’는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 영화의 공동 제작 및 VFX, 사운드, 색 보정 등 후반 공정 전반에 참여했다.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에 나선 작품은 이번 ‘모
프랜차이즈 치킨업계가 수제맥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음식의 대표격인 치킨 시장이 확대되며 수제맥주 시장도 함께 커졌기 때문이다.◇ ‘치킨엔 맥주’… BBQ 이어 교촌도 수제맥주 사업 박차10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LF 계열사 인덜지 수제맥주 사업부를 1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자산 양수도에 관한 법적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해 하반기에는 수제맥주 제조사업이 본 궤도에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 서현우가 다시 스크린으로 향한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현우는 2010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특히 영화 ‘고지전’(2011)을 시작으로, ‘백두산’(2019), ‘남산의 부장들’(2020)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신스틸러’로 떠오른 그는 지난해 브라운관 첫 주연작인 tvN ‘악의 꽃’까지
1903년 라이트형제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비행기가 창공을 가른지 약 118년이 흐른 지금, 하늘 정복에 대한 인류의 도전정신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을 달리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떠오르는 ‘드론(Drone)’은 인류의 항공산업 역사를 바꾸고 있다. 막대한 비용과 기술이 필요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대신 누구나 쉽게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도 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정부와 연구기관과 다양한 기업들 역시 다가오는 ‘대(大) 드론 시대’를 맞아 다양한 드론 기술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배우 조한철이 ‘빈센조’에서 로펌 ‘우상’의 대표 한승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갯마을 차차차’ 캐스팅을 확정 지어 관심이 쏠린다.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사람 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조한철은 극 중 ‘공진’의 라이브카페 겸 호프집 주인 오춘재 역을 맡았다. 오춘재는 90년대 히트곡 하나를 내놓은 채 사라져버린 비운의 전직
문재인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에게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UAE 건국 50주년을 축하하는 서한을 지난 6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하며, 지난 2월 화성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궤도 진입도 축하했다. 또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가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강 대변인
태영건설이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1,06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1~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태영건설은 ‘데시앙’ 브랜드 가치를 고려해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 김상조 전임 정책실장은 청담동 아파트 전세 보증금 인상 논란 하루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문 대통령의 이번 인선이 문책성 인사라는 관측이 나왔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이호승 현 경제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경제수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유 실장은 이호승 정책실장 인선 배경으로 “재난지원금, 한국판 뉴딜, 부동산 정책 등 경제 정책 전반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연초부터 연이은 악재에 휩싸이고 있다.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노사갈등을 매듭짓는 데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실적에 있어서도 아쉬움이 크다. 정기선 부사장 체제 확립 등 굵직한 당면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먹구름이 잔뜩 낀 모습이다.◇ 3,000억 투입 약속하고 사장까지 교체했는데… ‘또’ 사망사고지난 5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또 다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용접업무를 하던 40대 근로자가 구조물에서 흘러내린 철판에 끼어 숨진 것이다.이로써 현대중공업은 또 다시 사망사고 잔혹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특정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New APT Club’을 공지하며 ‘프리미엄 아파트’란 표현을 쓴 것이 발단이다. 이를 두고 ‘프리미엄 아파트’의 선정 기준을 둘러싼 논란은 물론 차별 및 상대적 박탈감 조장이란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New APT Club’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특정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무료 커피 등 6가지
태영건설이 오는 3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51~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공원을 품고 있다고 해서 ‘공세권’으로 불리며, ‘용인중앙공원’은 축구장 7개(약 32만㎡) 규모다. △ 대형 근린공원 △등산로 △산책로 △족구장 △농구장 △어린이놀이터 등 각종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단지 인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8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두산중공업은 디벨로퍼(Developer)인 프랑스 에너지 전문 기업 ‘엔지(Engie)’, 사우디 기업 ‘모와(Mowah)’ ‘네스마(Nesma)’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얀부 4단계 (Yanbu4)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얀부4 해수담수화플랜트는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으로 제다 시 북쪽 260km 지점에 위치한 알라이스 (Alrayyis) 지역에
마침내, 키움 히어로즈가 새 감독을 맞았다. 새 시즌을 본격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를 코앞에 두고서다. 거센 풍파에 휩싸였던 키움 히어로즈의 새 선장이 된 홍원기 감독은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길 수 있을까.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1일 홍원기 신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상대로 ‘비상상황’에 놓인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은 내부출신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시즌 막판부터 최근까지 손혁 전 감독의 사퇴와 허민 이사회 의장의 갑질 논란 등으로 거센 풍파를 겪은 바 있다. 일련의 과정에서 대표이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11일) 신년사에 대해 “비겁판 침묵, 비겁한 외면을 이제 그만두라”고 혹평했다.북한 정권의 핵무력 강화 의지 표명으로 국민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이같은 안보 현안에 대해 침묵했다는 이유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사업총화 보고에서 전술핵무기 고도화 및 다양화 추진을 공표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화상 원내대책회의에서 “온갖 수사로 그럴싸하게 포장했지만 정작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답변하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연초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김 위원장의 답방이 성사될 경우 대선 판세를 가를 핵폭탄급 이슈가 될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8년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고 돼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합의서 서명 뒤 회견에서 ‘가까운 시일’과 관련해 “특별한
2015년 사업을 시작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가 사업계획승인과 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및 대출 실행을 모두 획득했다. 2021년 초 착공 후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장은 ‘김해관광유통단지’와 인접한 김해시 신문동 일대로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엔 공동주택 3,764세대와 오피스텔 629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김해의 신(新)도심인 김해율하(장유)생활권에 포함되며 롯데관광유통단지(3단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문지구
야구에 있어 공격 과정에서 나오는 병살타는 그야말로 최악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득점 기회는 날리고, 아웃카운트는 2개가 추가되고, 우리 팀은 맥이 빠지고, 상대 팀은 기세가 오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병살타는 전체 승부의 중대 분기점이 되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이 같은 병살타를 올 시즌 가장 많이 기록한 것은 롯데 자이언츠다. 144경기를 소화하면서 148개의 병살타가 나왔다. 1경기당 최소 1번 이상 병살타를 겪은 셈이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은 병살타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132개) 보다 12개 많은
두산그룹 자구안의 일환으로 매물로 나온 두산인프라코어의 새 주인이 현대중공업지주로 낙점됐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 내 건설기계 계열사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기업결합 승인 여부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리스크 등이 변수로 꼽힌다.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에 있어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1%로, 매각가는 8,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현대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