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패션섬유 시장에는 유독 자수성가형’ 오너들이 많다. 동대문 등에서 작은 의류상으로 시작해 굴지의 패션그룹을 키워낸 기업인들의 ‘성공신화’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들여와 국내에 ‘아웃도어’ 열풍을 일으킨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도 그 중 하나다. OEM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영원무역 창업자인 성기학 회장은 올해 두둑한 퇴직금을 챙겨 상반기 ‘연봉킹’ 자리에도 올랐다. 국내 굴지 기업 오너들을 제치고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올 상반기 최고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민패딩’으로 알려진 아웃도어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다. 노스페이스의 일부 재킷 뒷면에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적혀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된 것인데, 재킷 앞‧뒷면 상단에는 일장기도 프린트돼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 국내 판매 안 해… “관련 없다” 일축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스페이스 지구재킷 사진 2장이 게재됐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재킷 디자인에 ‘일본해’가 표기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가 B2B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했다.‘우수 수입업소’란 식품 수입업체가 수입하는 제품의 해외 제조업체를 직접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로부터 확인을 받아 제품을 등록한 영업소를 의미한다.식약처는 지난 2월부터 안전한 수입식품이 수입 이전 단계부터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을 시행해 현지 실사를 강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에 식품을 수출, 반입하고자 하는 해외식품 업체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일동후디스가 분유 ‘트루맘’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이달 초 일동후디스는 트루맘 2개 제품군에 가격인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가격 조정폭을 두고 내부 협의가 마무리돼 이르면 다음 주 중 가격인하를 발표할 방침이다.가격 인하 대상에 포함되는 트루맘 제품은 ‘퀸’ 라인 2개 제품, ‘프리미엄’ 라인 2개 제품으로 총 4개다.일동후디스는 2014년 발효된 호주와의 FTA로 인한 관세 인하 혜택을 이번 가격 인하로 소비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정확한 인하율을 알 순 없지만 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산양분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가격 거품 논란이 일고 있다. 값이 비싸다는 소비자의 불만 목소리가 높은 것이다.산양분유는 분유 중 성분이 모유와 가장 흡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젖소분유를 기반으로 하는 일반 분유에 비해 효능이 좋은 고가분유로 분류되면서 일반 분유보다 1.5~2.5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문제는 국내 일동후디스 산양분유가 해외보다(800g 한통 기준) 최대 2만원 이상 비싸다는 점이다. 같은 산양유를 베이스로 하는 제품 가격이 국가마다 차이를 보이며 국내에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마트가 제주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제주소주’를 인수한다.이마트는 9일 “제주소주와 협의 결과 주식매매 가계약을 체결했다”며 “추가 협의 및 실사 등을 거쳐 최종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11년 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된 제주소주는 재작년 ‘곱들락’(20.1도)과 ‘산도롱’(18도) 소주를 출시하며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매출 1억4000만원을 올렸지만, 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제주소주는 이마트 등 여러 기업에 인수 제의를 한 바 있다.이마트는 ‘제주소주’를 경쟁력 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논란 끝에 유한킴벌리의 여성 생리대 신제품 ‘좋은느낌 매직쿠션’이 1일 출시됐다. 유한킴벌리는 이 제품을 기존 대비 평균 7.5% 인상된 가격에 내놨다. 저소득 가정의 ‘깔창생리대’ 사연과 소비자단체의 철회 요구에도 가격 인상은 그대로 추진됐다.유한킴벌리는 가격 인상 이유로 신기술 ‘매직쿠션’ 개발비를 들었다. 그러나 매출 호조와 생리대 원재료 가격 하락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적은데도 유한킴벌리가 비교적 짧은 주기로 가격을 인상한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취재 결과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가격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건설과 자원개발 분야 등 이란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의 이란시장 수출 유망분야와 유의점을 알아보고 정부의 금융지원제도를 활용한 공격적인 현지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27일(수),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소기업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트라, 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이란시장 진출방안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들의 이란시장 수출 유망분야 및 진출전략 ▲이란시장 진출 시 활용가능한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이랜드가 전개하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엠(ROEM)이 2016년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신혜를 발탁 했다.로엠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높은 인지도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신혜는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2016년을 맞아 한층 더 새로워진 로엠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져 브랜드 모델로 선정 하게 됐다”고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배우 박신혜는 최근 2016년 로엠의 봄 화보 컷 촬영을 모두 끝마쳤다. 이번 화보에는 로엠의 로맨틱한 감성에 펜톤에서 선정한 올 봄 트렌드 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도자기의 3세 경영인인 김영신 대표가 이래저래 심란한 처지에 내몰리고 있다. 경영 환경 악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업계 안팎에선 경쟁기업이자 형제기업인 젠한국과 비교하는 시선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어서다. 젠한국은 지난 2005년 김 대표의 삼촌이자 창업주의 4남인 김성수 회장이 경영 승계에서 사실상 밀려난 뒤 분가해 세운 회사로, 도자기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곳이다.◇한국도자기는 지난해 7월 청주 공장의 가동을 한 달간 중단키로 하면서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한국도자기
팬택이 1여년간의 법정관리기간을 끝내고 기지개를 폈다. 국내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벗어나 2억5,000만 인구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로 새로운 도약을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의 특성상 팬택의 부활이 힘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팬택, 성장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 발판 삼아팬택은 지난해 8월 법정관리 이후 올해 10월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인수함에 따라 부활이 공식화됐다. 이달 1일 신설법인을 출범시킨 팬택은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사업을 정조준 했다.팬택은 일단 스마트폰 20만대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오늘(20일) STX남산타워에서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주최로 진행된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 설명회’에 참석했다.이날 발표회에는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자동차 선진화기획 김용석 단장, 한국자동차부품협회 김석원 회장, STX 서충일 대표이사,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 조합연합회 박재환 회장,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조병곤 소장, 소비자와 함께 박명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미국이나 유럽 소비자가 자동차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이랜드의 로맨틱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엠’이 수지와 함께 한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로엠의 이번 화보는 따뜻한 원색 배경을 사용해 포근한 느낌을 주고 겨울 신상 아우터의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메인 화보에서 수지가 입고 있는 라이트블루 컬러의 아우터는 올 겨울 로엠이 선보이는 신제품 ‘첫눈애(愛)’ 코트로, 마치 어깨에 하얀 눈이 내려앉은 것 같은 목 부분의 하얀 퍼가 특징이다.국민 첫사랑 수지의 러블리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밝은 컬러를 사용해 칙칙해질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이트진로가 최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제자리걸음인 국내 매출 실적에 대한 대안으로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해외사업에 열중하는 하이트진로는 각 브랜드별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현지 기업과의 제휴, 영업소 개설, 신제품 출시 등 각 나라별로 현지화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장 가능성 주목되는 동남아시장하이트진로는 2007년 수출 부문을 통합해 해외사업본부를 조직했다.하이트진로의 2014년 해외 수출액은 1억1,598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국내 브랜드로 판매되지만, 생산은 모기업의 해외 공장에서 이뤄지는 OEM 수입차, 즉 ‘무늬만 국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늬만 국산차’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차량들이 매서운 판매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무늬만 국산차’라는 지적을 받는 차량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지엠이 국내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임팔라다. 한국지엠은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임팔라를 지난 8월 전격 출시했다.남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서식하는 영양의 이름에서 차명을 따온 ‘임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 1위의 자리를 견고히 유지하기 위해 자사 독점으로 제공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SK텔레콤이 내달 4일 국내 제조사 TG앤컴퍼니가 생산한 스마트폰 ‘LUNA’(이하 ‘루나’)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1일 오전9시부터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알카텔의 ‘아이돌착’, 지난 6월 LG전자의 ‘band Play’ 지난 7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A8’, ‘갤럭시 폴더 3G’에 이은 5번째 중저가 전용단말기다.업계에선 단통법 등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스마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LG생활건강이 국내 색조 화장품 전문 업체 제니스의 지분 70%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LG생활건강 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색조화장품 전문 OEM·ODM 업체인 제니스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니스는 2001년 강원도 춘천시에 설립됐으며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없이 색조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17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이다. 특히 이 회사는 생산이 어려운 립스틱, 쿠션 등의 제품 제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웅진식품(http://www.wjfood.co.kr)은 종합식품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제과류 브랜드 ‘스위토리(Sweetory)’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스위토리는 달콤한 이야기라는 뜻을 담아 지은 브랜드명이다.웅진식품은 이번 신규 브랜드 런칭과 함께 아몬드 초코볼, 해바라기 초코볼, 펀스톤 초코렛, 믹스 초코볼 등 초콜릿 4종과 매우신껌, 졸음 확 깨는 껌 등 껌 2종을 출시했다.아몬드 초코볼과 해바라기씨 초코볼은 고소한 통아몬드와 해바라기씨를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감싸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견과류 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고 밝혔다.'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000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와플&커피 전문점 빈스빈스는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6월 12일부터 ‘아이스크림와플’ 주문 시 창립 10주년 기념 보틀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만큼 보틀 대란이 예상된다.빈스빈스는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월 아이스크림와플을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전년 대비 해당 메뉴가 2배 이상 신장되는 등 고객들의 많은 관심 속이 5월 말 종료됐다.이번 10주년 한정판 보틀은 아이스크림와플 구입 시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빈스빈스에서 직접 그린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