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의 서비스 재개가 임박했다. 기존의 미니홈피, 가상화폐 ‘도토리’의 부활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싸이월드는 지난 9일 홈페이지 접속 재개를 시작으로 서비스 부활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해 ‘싸이월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또한 이용자들의 자산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버전의 싸이월드를 함께 공개한다. 현재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 중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오는 2023년 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뷰티업계가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쑥’… “라이브커머스 시장 8조까지 성장할듯”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직접 쇼핑몰이나 마트에 가는 대신 온라인·모바일 화면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실제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2020년 온라인쇼핑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콘텐츠 시장이 격전지로 떠오름에 따라 카카오엔터가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카카오엔터 M컴퍼니는 SK브로드밴드(이하 SKB)와 콘텐츠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SKB의 ‘B 채널’과 버라이어티 전문채널 ‘채널 S’를 통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채널 S’는 SKB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오는 4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두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하 디지코, Digico)’으로 변화를 선언한 KT가 올해 미디어 콘텐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 최고 수준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에 핀포인트로 투자하고, 국내 제작사들과 상생하는 ‘위드 KT(With KT)’ 생태계를 창출해 미디어 콘텐츠를 디지코 KT의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구현모 “콘텐츠는 함께할 하나의 축”KT는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디지코 로드맵의 핵심으로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KT는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가 악역 없는 유쾌한 판타지 로맨스로 올봄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전소니·기도훈 등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과 탄탄한 연출진의 만남, 그리고 화려한 영상미로 기대를 더한다.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가 웰메이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22일 오후 티빙(TVING)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연출 김병수, 극본 은선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병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소니·기도훈·박상남·김우석·갈소
이동통신사 KT가 상생을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KT는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KT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 ‘클라우드 원팀’을 결성하고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에는 KT 클라우드 기술교육과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컨설팅룸, 시연‧데모룸, 테스트랩이 마련돼 있다. 또한 KT는 상주 인력과 파트너사들과 함께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
아역배우 갈소원이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로, tvN ‘화유기’ 종영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행보에 나선다. 그가 훌쩍 자란 키만큼, 연기적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오는 26일 공개되는 티빙(TVING)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연출 김병수, 극본 은선우)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기도훈 분)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 분)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tvN ‘인현왕후의 남자’
국내 유튜버들에게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의 세금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제대로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국내 유튜버들이 가져갈 수입도 이전보다는 감소할 전망이다.9일 유튜브는,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미국 외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지급액에서 미국 세금을 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메일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애드센스 세금 정보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 애드센스 세금 정보를 제출하면 미국 세금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세금 기
유튜브에서 예능으로, 또 예능에서 드라마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TV 방송가에서 활발한 활약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헤이지니는 KBS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직원들의 일상을 조명한 관찰 예능으로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일명 ‘초통령’으로 불리며 20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콘텐츠 사업 부문 독보적 입지를 선점함과 동시에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역량과 플랫폼 네트워크를 결합해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스토리 IP부터 △음악 △영상 △디지털 공연 등 콘텐츠 기획 제작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가 함께 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과 지속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올 한 해에만 약 5,5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K-콘텐츠’ 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25일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담당 김민영 총괄이 참석해 넷플릭스 내 한
최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들이 ‘숏폼 동영상(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에 직접 나서는 분위기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여전한 강세 속에서도 기존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유튜브도 숏폼 매력에 푹… “서비스 방향 고심해야”페이스북의 자회사 인스타그램은 최근 새로운 기능 ‘릴스’를 국내에 업데이트했다. 릴스는 편집, 오디오 및 카메라 효과 등 영상 기능을 집약한 서비스로 15~30초 내외의 동영상을 인스타그램 내에서 촬영, 편집, 공유할
유튜버들이 플랫폼의 벽을 허물고 있다. 온라인 방송에 국한하지 않고 TV 예능에 진출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유튜버들의 예능프로그램 행보가 활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유튜버로 활동 중인 최고기·유깻잎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이혼 후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다. 사실 프로그램 소재 자체가 자극적인 만큼 두 사람의 출연은 초반 우려를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러 나온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고부갈등 등 결혼생활 동안 느꼈던 현실적인 문제를
김현성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단편적인 교육이나 지원, 중개 수준에 머물지 않을 생각이다. 디지털 경제를 무기로, 소상공인들이 지금보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고도화 할 생각이다.◇ 라이브커머스 모델 ‘가치삽시다’ 고도화 추구그가 몸담고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1995년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중소기업 전용 백화점인 ‘행복한 백화점’을 비롯해, 중소기업
카카오M이 국내 미드폼(회당 25분내외 길이의 영상) 스토리텔러 발굴을 위해 진행한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신인 작가뿐만 아니라 기성작가들의 참가까지 돋보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떤 장르들이 시장에 나올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카카오M은 19일 ‘카카오M 드라마 공모전’을 통해 1만3,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응모작은 회당 25분 내외의 미드폼 작품들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과 장르에 대한 국내 작가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카카오TV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CJ ENM과의 협업 소식을 알리며 연초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엔씨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제작 기업이자, 케이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 경험이 풍부한 CJ ENM과 올해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 새해부터 합작법인 소식… 엔터사업 본격 전개 엔씨는 지난 5일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IT
최근 유튜브가 모든 창작자의 영상에 광고를 게재하겠다는 내용으로 약관을 변경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유튜브가 시행해오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해당하지 않는 창작자들의 광고 수익을 모두 챙기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YPP는 유튜브 창작자의 수익 창출을 위한 정책이다. YPP 가입 조건은 최근 12개월간 채널에 공개된 동영상 시청 시간이 4,000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구독자수는 1,000명을 넘겨야 한다. YPP 가입 승인을 받은 창작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수익
네이버의 제페토, CJ그룹의 다이아티비가 1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IT 기업들이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Z세대를 확보하고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 IT 기업들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 진입 속도 제페토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제트는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와 제휴를 맺고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크리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0(이하 유나이트 서울)’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유니티는 급변하는 환경 속 국내 개발자들의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유니티는 1일 유나이트 서울 개최를 앞두고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 국내 유니티 개발자들을 위한 새로운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먼저 유니티 기반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국내 개발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머터리얼을 제공하는 템플릿 프로젝트 ‘카야’를 이른 시일 내 배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
한화그룹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인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드림인(dreamin) 블록체인 해커톤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즈니스 앱을 개발하는 행사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일컫는다.대회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어플리케이션 디앱(dApp) 개발이다. 대학생 및 일반인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