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가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부산 등 영남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내고 있다.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긴급 요청을 받고 부산시 동래구 소재 협성 휴포레 아파트 주민에게 지리산맑은샘물 생수(500ml) 1,000여개를 지난 27일 긴급 지원했다.1,000세대 이상이 거주 중인 협성 휴포레 아파트는 갑작스럽게 내린 큰비로 전기 공급이 원활치 않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GS리테일은 추가 침수 피해를 대비해 24시간 지원 요청이 가능한 핫
편의점에서도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른바 ‘떨이’가 정착돼 가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간 갈등을 심심찮게 유발하던 재고 처리 해법으로 ‘라스트오더’(마감할인)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편의점 선진국 일본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마감 할인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 한 건 세븐일레븐이다. 지난 2월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개시했다.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최소 3시간 이전에 주문하면 30%의 할인을 적용한다. 거래는 세븐일레
편의점이 홈술족 증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와인 시장 잡기에 나서고 있다. 1만원 이하의 대중 와인에서부터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와인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70만원대 명품 와인이 편의점에 등장한다. 이마트24는 와인 포인트 앱을 통해 이달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오후 1시까지 70만원짜리 ‘베가 시실리아 우니꼬 2009’ 3병을 한정 판매한다.‘베가 시실리아 우니꼬’는 국내에 연간 약 300병만 수입되는 와인이다. ‘스페인의 로마네 콩티’로 불린다. 스페인어로 유일하다는 뜻인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분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내서다. 경쟁사이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이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과 비교된다. ◇ 코로나19 여파에 영업이익 급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한 1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 증가한 1조3,931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2.9% 줄었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생필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편의점들이 장바구니 부담 덜어주기에 나서고 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3월 한 달간 전국 1만4,000여 점포에서 주요 생필품 ‘+1’ 증정 행사를 연다. 외부활동 자제로 근거리 소비가 점차 확산되면서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죽, 덮밥, 즉석밥, 통조림, 컵라면 등 80여 가지 먹거리 상품에 대해 2+1 행사를 적용한다. 칫솔, 치약, 샴푸, 면도기 등
업종을 막론하고 ‘업계 1위’는 모든 기업들이 탐내는 타이틀이다. 특히나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업계 ‘탑2’들에게 1위 자리는 기업의 자존심이 걸린 민감한 문제다. 유통업계에서 편의점은 업계 순위 싸움이 치열한 대표적인 분야다. 최상위권은 최상윈권대로, 중하위권은 중하위권대로 업체 간 대동소이한 격차를 보이다 보니 순위 변동 가능성이 언제든 열려있기 때문이다.에서는 점포수 외에도 업계 순위를 결정짓는 주요 지표들을 기준으로 삼아 25조 시장으로 성장한 국내 편의점 최강자의 주인공을 가려보고자 한
국내 편의점들이 또 한 번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편의점 업계에 ‘비건’ 바람을 불어 넣은 건 CU다. 지난 5일부터 순식물성 원재료를 활용해 만든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내놓고 있다. CU에 따르면 관련 제품에는 100% 순식물성 단백질 고기를 사용했다. 이는 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 등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을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편의점 업계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전용 상품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이 2세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홍석호 회장의 장남 홍정국 부사장을 그룹 지주회사인 BGF의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경영권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30대 후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그룹 컨트롤타워 수장을 된 홍 신임 대표가 조직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경영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편의점부터 에코까지… 성장 동력 확보 시급지난달 31일 그룹 이사회를 BGF 신임 대표로 선임된 홍 대표는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에서 근
편의점 업계 1위 CU가 다급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올해부터 편의점 가맹점이 대거 FA(자유계약) 시장에 쏟아지게 되면서 GS25에 추격의 발판이 마련됐다.◇ 봇물 터지는 FA… 편의점 ‘추격전’ 개봉박두편의점 업계 최상위권에 순위 변동이 생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수년간 편의점 업계는 CU와 GS25가 점포수 기준 1, 2위 자리를 지키며 ‘탑2’ 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뒤집어질 듯 뒤집어지지 않던 최상위권 순위에 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기존 가맹점주들이 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 중인 코리아세븐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이익률 개선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일본계 논란까지 겹치면서 한바탕 진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한국기업임을 강조하면서 해명에 나섰지만 한동안 속앓이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수장인 정승인 대표이사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 일본계 불매운동에 불똥… “한국기업이다” 해명 진땀 편의점업계는 갈수록 사업환경이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잇단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규제, 시장 포화 등으로 이전과 같은 고속성장세는 기대키 어려운 분위기다. 이에 따라 주요 편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U 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업황 악화에도 배당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다. 2018년 결산 배당금은 전년보다 168% 확대됐다. 이는 주주친화정책 차원의 결정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같은 배당잔치를 씁쓸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주주에게 후한 인심을 베풀고 있는 반면, 가맹점주와의 친화정책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어서다.◇ 배당액, 전년보다 168%↑… 오너일가 주머니 두둑이 BGF리테일은 점포수 기준 편의점 업계 1위인 CU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BGF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편의점 업계에 애국 마케팅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애국선열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캠페인성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하지만 GS25와 CU만이 역사 알리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 ‘빅3’ 중 하나인 세븐일레븐은 별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1운동 ‘100주년’… 애국 선열 기리는 편의점편의점 업계가 ‘3·1운동’에 흠뻑 빠졌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 4일 편의점업계가 자율규약을 마련하면서 좁혀질 것으로 기대됐던 BGF리테일(CU편의점)과 점주협의회의 갈등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CU 가맹점주들은 사측이 상생협상을 결렬시켰다면서 서울 삼성동 BGF리테일 사옥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점주들은 지난 8월부터 저매출점포 구제와 위약금 없는 희망폐업 등을 요구해왔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상생안 서명을 두고 잡음까지 나오고 있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CU 사옥 앞에서 농성 돌입한 점주들가맹점주들은 BGF리테일의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편의점업계가 사실상 근접출점을 제한하는 내용의 자율규약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편의점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율규약 제정에 참여한 편의점협회는 지에스리테일,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한국미니스톱, 씨스페이시스 등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또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이마트24도 규약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영향을 받는 편의점은 전체의 96%(3만8,000여개)에 달하게 됐다.가맹점업계에서는 이번 규약에 대해 가맹본부의 의지 표명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의 경영 자질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승진과 함께 경영 전면에 등장했지만 지난 1년간 성과 부분에 있어서는 물음표가 찍히고 있어서다. 특히 그의 주도 아래 야심차게 추진된 해외사업이 예상치 못하게 어그러지면서 그는 체면을 단단히 구긴 상태다.◇ 야심찬 해외사업 삐긋… 첫 진출지 이란서 손실만 보고 철수BGF그룹이 지주사 체제를 맞이한 지 1년째를 맞았다. BGF그룹은 지난해 11월 편의점업체인 BGF리테일을 지주회사인 BGF와 사업회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편의점 CU가 자사의 PB제품인 ‘자이언트 핫도그’에서 변질 증상이 나타나 전량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7일경 전국 1만3,000여 점포에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PB 냉장식품인 ‘자이언트 핫도그’를 전량 회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자이언트 핫도그의 “맛이 이상하다”는 클레임이 발생하자 가맹본사 차원에서 회수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자취 감춘 PB 핫도그… “폭염에 변질”또 BGF리테일은 이미 일선 점포에 풀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GS리테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과 각종 규제 이슈에 직면한 편의점 사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데 여념이 없는 가운데, GS리테일이 의결권을 보유한 연결대상 자회사들마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파르나스호텔을 제외한 유통 자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후레쉬서브’(FF사업)와 미디어 서비스를 영위하는 ‘지에스넷비전’이 주인공들이다.◇ 실속 없는 성장의 늪에 빠진 후레쉬서브GS리테일이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커피전문점의 노력이 편의점 업계로 전이되고 있다.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CU와 GS25가 이달부터 ‘친환경 용기 도시락’ 판매에 들어가면서 편의점 업계에 친환경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6일 편의점 CU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도시락 용기를 이달 8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입을 앞둔 친환경 도시락 용기는 코코넛 껍질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40% 감축할 수 있다. 또 자연분해도 용이해 환경 친화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친환경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러시아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식품·외식 업계에 야식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의 중계 시간대가 저녁 9시 이후에 맞춰져 있다 보니 야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란 이유에서다.이에 맞춰 업체들은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야식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야식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버거킹은 24시간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간 제약이 없는 만큼 야심한 시각에 햄버거, 콜라 한잔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축구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버거킹이 새롭게 선보이는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