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거듭 제기되는 아들 주신 씨의 병역문제에 ‘정지적 음해’라는 입장을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6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과거 세브란스 병원의 검사를 믿지 못한다는 의사도 있고, 다시 한 번 사진을 찍자하고 시정에 전념하면 어떠냐”는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기존에 국가기관이 6번이나 밝힌 사안이다. 병무청장도 얼마 전 국감장에서 문제없다고 말씀하신 사안이다”고 답했다. 사실상 거부다.이어 박원순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
0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은 29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주무장관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치적·실무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메르스 사태가 정부의 초동대처 미흡과 정보비공개 결정으로 확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신 의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제일 큰 문제점으로 정부의 초동대처 미숙과 정보비공개를 꼽았다.앞서 질병관리본부는 1번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자 평택성모병원에도 역학조사관을 파견, 1번환자의 입원실·관련 의료진 등을 격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는 28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에 보건복지부와 그 산하 조직인 질병관리본부, 삼성서울병원 등의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특위는 이날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원 감사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은 ▲정부의 초동대응 부실과 정보 비공개 결정과정 등 사태 전반에 대한 원인 규명 ▲삼성서울병원에서의 메르스 환자 조치와 이에 관련된 정부 대책 진상확인 및 적정성 여부 등을 담고 있다.특위를 통과한 결의안은 내달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될 새누리당 의원들의 명단이 확정됐다.18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여야 간사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결정됐다.새누리당 몫 22명에는 김도읍·김동완·김상민·김용남·김제식·김한표·나성린·박맹우·박명재·박상은·서상기·신상진·안상수·양창영·오신환·윤재옥·이노근·이에리사·이우현·이정현·이종배·이철우·정미경·정용기·한기호 의원이 포함됐다.주목할만한 사실은 지난 4.29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등원한 신상진, 안상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메르스 확산 책임론 공방이 화제다. 메르스 확산 책임론 공방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에서 벌어졌다.이날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는 질병관리본부와 삼성서울병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였다.신상진 새누리당 메르스특위 위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1번 환자를 확진해놓고도 14번 환자에 대해서는 빠르게 확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신상진 위원장은 이어 “정부와 삼성서울병원은 14번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에 들린 정보 등을 공유하고 빨리 대처해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국민안전처, 교육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듣는다.다만, 문형표 복지부 장관의 출석 여부는 이날 회의 전 여야가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현장 대응에 주력할 주무 장관을 국회에 출석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된 탓이다.앞서 메르스 특위의 위원장은 의사 출신으로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이 맡았다. 여야 간사는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과 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 메르스 메르스비상대책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이 “이번 주가 고비이고 괜찮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이번 주 내로 어느 정도 확산이 잡힐 것이라는 보건복지부의 판단과 다른 견해를 보였다. 신상진 의원은 지난 4.29재보선 성남중원에서 당선된 3선 의원으로 의사출신이다.1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신상진 의원은 “우리가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번주가 고비가 될 수도 있고 더 확산되는 위험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신 의원은 “삼성의료원만 하더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광폭 행보를 선보이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대권’을 향한 큰 그림의 일부를 그리고 있는 중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권 대선주자의 광폭행보지난해 7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에 당선된 김무성 대표는 여권의 대선후보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김무성 대표는 여권의 대선주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김무성 대표는 여권 대선후보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나 스스로 대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으나, ‘여권 대선주자’라는 꼬리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지난 29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3석을 차지했다. 향후 국정 운영 주도권 경쟁에서 새정치민주연합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셈이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더불어, 옛 통진당 해산으로 인해 치러지는 점에서 어려운 승부가 예고된 바 있다. 실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불거진 이후 새누리당 지도부 내에서는 “망했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 입장에서 이번 선거 승리는 매우 뜻 깊을 것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4.29 재보선 최종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3곳에서 승리하며 재보선 승리공식을 그대로 이어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에서까지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일격을 당하며, 야권 우세지역에서 단 한 곳도 챙기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먼저 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의 오신환 후보가 43.8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무려 27년간 야권의 상징으로 군림했던 관악을 지역에 처음으로 여당깃발을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34.20%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고 무소속의 정동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4.29재보선 경기 성남중원의 최종개표 결과,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당선됐다.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의 최종 투표율은 31.5%로 이번 재보선이 치러진 4개 지역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체 유권자 20만9,799명 가운데 6만6,140명의 유권자가 투표했다.결과는 새누리당의 신상진 후보가 3만6,859표, 55.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는 35.62%(2만3,490표)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통합진보당의 해산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미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9일 치러질 보궐 선거와 관련 신상진 새누리당 성남 중원구 후보의 ‘성완종 리스트’ 논란 관련 발언을 맹비판했다.22일 김희경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성남 중원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실세 8인방이 연루된 친박 비리게이트 때문에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김희경 부대변인은 “오늘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박 비리게이트와 관련해 ‘주민들이 생각하는 건 성완종 사태가 꼭 여권만 관계가 있겠느냐, 야당도 다 똑같은 거 아니냐’는 충격적인 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여권의 대선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바로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따른 영향 때문이다. ‘충청대망론’으로 급부상한 이완구 국무총리는 연일 사퇴 압박을 받고 있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검찰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사실상 두 사람의 대선가도는 빨간불이 켜졌다.뿐만 아니다. ‘반기문 영입론’까지 내세우며 박근혜 대통령의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대권주자를 물색해오던 친박계의 행보도 주춤해졌다.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당수가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 그야말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4.29재보선이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과 성남 중원, 인천서구 강화을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조사에 비해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후보들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아져 점차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의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 의뢰해 지난 17일에서 18일 이틀간 ‘재보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한 결과 이 같이 드러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오는 29일 보궐 선거와 관련해 성남 중원구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자가 수서-여수-도촌-광주 지하철과 위례선 연장선 등 두 개의 지하철 노선 신설 공약을 발표하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힌 가운데,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자가 지하철공약 노선을 놓고 수시로 태도를 바꾸는 갈지자 행보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우선 지난 7일 정환석 후보자는 사통팔달 지하철시대를 열겠다는 취지로 현재 이재명 성남시장이 추진 중인 위례-공단-광주 지하철 노선에다가 수서-모란-도촌-광주 전철노선을 추가로 신설하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오는 29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당초 우세가 예상됐던 새누리당의 판세가 변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앞서 이번 보궐 선거는 옛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다. 야권연대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새누리당이 2석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가 야권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그러나 최근 이러한 관측이 한 풀 꺾인 모양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로 모습을 드러낸 ‘박근혜 정부 인사 뇌물 의혹’,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환석은 합니다.”이번 4·29재보궐 선거에 임하는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 캠프의 슬로건이다.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고,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 아울러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정환석 후보자는 슬로건에 따라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중원구민들을 위한 따뜻한 정치를 펼치기 위해 당내 경선에 참석했다. 그리고 그는 지난달 15일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은수미 의원을 포함한 4대1의 경쟁을 뚫고,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후보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잃어버린 3년, 중원을 다시 희망으로.”이번 4·29재보궐 선거에 임하는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자 캠프의 슬로건이다.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고,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 아울러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지난 대선과 지방 선거 등을 살펴볼 때 야권 표심이 강한 성남중원에서 당당히 재선(17․18)을 역임했으나, 지난 19대 총선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신상진 후보자. 지난 2005년 17대 총선을 시작으로 5번째 선거를 맞이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성남중원구의 3파전이 사실상 여야의 양강구도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이 공개한 지지율을 살펴보면 여야 소속 후보자는 30% 이상의 민심을 얻은 반면, 전 통진당 소속 김미희 후보자는 11.5%를 기록했다. (노컷뉴스, 지난 3일부터 5일간 성남중원 성인남녀 563명 대상, 신뢰수준95%, 표본오차 ±4.13%p /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타 후보자들과 20% 이상 격차를 보이고 있는 김미희 후보자 지지율은 ‘여야 양강구도론’에 무게
[시사위크 우승준 기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발표한 성남중원구 후보자 지지율과 현장 민심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이러한 분위기는 각 캠프 관계자들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8일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상진 후보 측 관계자는 캠프를 방문한 기자에게 “지지율은 지지율일 뿐, 실제 뚜껑을 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앞서 에 따르면 성남중원에서 신상진 후보자 지지율은 42.1%로, 2위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32.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