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대대적인 요금제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내달부터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통신 시장의 점유율 1위 기업의 사업 개편 예고로 향후 통신 시장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27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을 맞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의 요금제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정호 사장은 로밍 요금제를 시작으로 이동통신 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화학이 내달 16일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의안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안건으로 상정한 사외이사 선임의 건이 주목받고 있다. 국세청 출신의 인사를 내정해서다.LG화학은 법인세 탈루 문제로 국세청으로부터 1,000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통보받고 지난 1월까지 소송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국세청 출신의 사외이사 선임이 이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1,000억 악몽’, 그리고 국세청 출신 사외이사 LG전자의 제17기 정기 주주총회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상반기 중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LG전자 MC사업부의 새 사령탑을 맡은 황정환 LG전자 부사장은 ‘MWC 2018’에서 스마트폰의 기본과 고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26일(현지시각) 황정환 LG전자 부사장은 ‘LG 스마트폰’ 전략의 새 판을 짜겠다고 밝혔다. 황정환 부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Melia Barcelona Sarria Hotel)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따라하기 식의 전략이 아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시장의 감소세는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애플 등 업계 1,2위의 제조사들도 판매량이 줄었다. 그러나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화웨이와 샤오미가 그 주인공이다. 22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총 판매량은 4억785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7,4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6%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 간 5G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8’를 맞아 5G 선점에 나서는 상황이다. 양사는 각각 5G 통신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기술력을 높이며 맞붙고 있다.◇ ‘5G’, 누구 손에서 펼쳐지나… KT·SK텔레콤 경쟁 심화5G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 글로벌 통신업체들이 ‘세계 최초’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5G 선점 경쟁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미국 통신사 AT&T 등을 포함, 연내 5G를 상용화하겠다고 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가 5세대(G)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MWC 2018을 통해 5G 칩셋 및 신제품 등을 공개하고 글로벌 통신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웨이는 이날 발표한 5G 전략과 차기 스마트폰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2위 제조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8’을 통해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날 전작 대비 성능을 개선시킨 노트북, 태블릿PC 등의 신제품을 공개했다.특히 주목받은 것은 ‘5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9’이 공개됐다. 갤럭시S9의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다. 디자인의 변화 대신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개선해 다양항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입장이다.26일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Fira Barcelona Montjuic)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및 갤럭시S9플러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전작 대비 디자인의 변화 대신 기능 개선에 집중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정부가 ‘5G 주파수’를 볼모로 삼았다. 상대는 통신3사다. 이들 3사가 자의로 통신비를 인하하는 만큼 오는 6월 시행될 주파수 경매에 혜택을 주겠다고 해서다. 실제 정부의 전략은 통신비 인하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데이터 한도를 없애는 등 통신사가 통신비 인하를 위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통신3사가 실효성 높은 통신비 인하 대책을 꺼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통신비 놓고 통신사와 힘겨루기… ‘5G 주파수’ 걸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9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 신형 에어팟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에어팟의 기능을 대거 향상시켜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웨어러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팟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능을 향상한다는 입장이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AirPod)’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애플워치 등 기존 제품의 라인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에어팟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신형 에어팟인 ‘에어팟2’를 개발하고 있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퀄컴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5G 칩’ 생산을 함께 하는 것으로 동맹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월 양사는 크로스 라이선싱 계약을 갱신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한 바 있다.22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용 반도체 제조사 퀄컴과 7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 5G 칩 생산을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14나노와 10나노에 이어 이번 7나노 칩 생산까지 관계를 확대하는 것이다. 해당 공정에는 차세대 노광장비인 ‘EUV(Extreme Ultra Violet)’를 적용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EUV 기술을 적극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화가 국내 업계에는 우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은 만큼 올해도 반도체에 거는 기대가 커서다. 특히 국내 시장에 대한 우려는 낸드플래시와 중국의 움직임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중국 기업의 투자 규모와 시장의 크기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일부 품목에서는 이미 한국을 제치고 있다.◇ 영향력 큰 ‘반도체’…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속 하락세반도체에 대한 업계의 시각이 양극단으로 나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종류인 낸드플래시에 대한 가격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브로드컴이 퀄컴에 대한 인수가를 낮췄다. 133조원의 인수가를 제시한 지 불과 보름만의 번복으로, 앞서 높인 인수 제안가를 다시 낮추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브로드컴의 결정은 퀄컴이 NXP 인수가를 높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결과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사 브로드컴이 동종업계 퀄컴에 대한 인수가를 낮췄다. 이달 초 제시했던 주당 82달러의 인수가에서 79달러로 약 4% 가까이 인하했다. 이에 따라 브로드컴이 제안한 새로운 인수가는 1,170억달러(약 127조원) 수준이 됐다.앞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와 보다폰이 ‘세계 최초’ 5G 통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음성 통화와 함께 영상 통화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시연은 MWC 2018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에서 진행됐다. 이번 결과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5G 상용화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 셈이다.21일(현지시각)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와 영국 통신사 보다폰에 따르면 양사는 MWC 2018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에서 5G 통신을 이용한 통화 시연에 성공했다. 보다폰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폰과 화웨이는 6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우리 사회는 ‘차별 없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기업뿐 아니라 민간기업들도 비정규직을 줄이기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그런데 ‘LS그룹’의 계열사인 ‘LS엠트론’은 최근 비정규직이 늘었다. 정규직은 비정규직이 증가한 만큼 감소했다. 심지어 LS엠트론의 등기이사들은 지난해 3분기까지 개인당 12억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LS엠트론은 지난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이다.◇ LS엠트론, 등기이사 보수 11억7,100만원… 1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전국에 ‘IoT 모세혈관’을 구축한다. 오는 4월까지 IoT 전국망을 상용화한다는 입장이다. 높은 기술력을 통해 자사 고객들의 IoT 기기 가격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기회로 IoT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인다.21일 SK텔레콤은 기존 ‘로라(LoRa)’ 망에 이은 또 하나의 IoT 전국망인 ‘LTE Cat.M1’ 구축 완료 및 4월 상용화 계획을 밝히며 기존의 ‘하이브리드 IoT망’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LTE Cat.M1’ 기술은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IT 기업 소니가 자국에서 택시 호출 사업에 도전한다. AI(인공지능)를 적극 활용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일본 택시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단시간에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IT기업 소니는 자국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소니의 결정은 일본 차량 호출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잠재적으로 수익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소니는 차량 호출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소니는 일본 택
[시사위크|광화문=최수진 기자] KT가 5G 시대의 핵심 서비스로 ‘VR’과 ‘AR’을 선택했다.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수익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서비스를 특화시킨 체험 공간도 ‘브라이트’ 개관한다. KT는 이를 시작으로 실감형 미디어 시장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 VR·AR 시장, 2020년 ‘1조’ 시대… KT, 5G 이용해 시장 확대한다KT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실감형 미디어를 5G 시대의 핵심 기술로 내세운다.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000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AI스피커 ‘홈팟’을 출시한지 10일 만에 품질 논란이 발생했다. 목재 가구에 홈팟을 올려두면 ‘화이트링’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홈팟으로 노래를 들을 때 함께 발생하는 진동이 목재 가구와의 마찰로 원형의 흰 얼룩이 생기는 것이다. 18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의 새로운 AI스피커 홈팟(HomePod)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목재 가구에 흰색의 동그란 얼룩을 남기는 ‘화이트링’ 때문이다. 매체는 “애플이 자사 제품의 품질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논란은 당혹스러운 문제”라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목표 시점이 1년 정도 남았다. 이에 따라 최근 통신3사는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조기 상용화를 통해 기술력을 증명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통신비’다. 통신비 인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술력과 상관없이 통신비가 높아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5G 상용화 ‘1년’ 앞으로… 속도 내는 통신3사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5G’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이 AI(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올 하반기 AI스피커 2대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AI스피커 시장에서의 ICT 기업들의 점유율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각)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AI스피커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페이스북은 화상채팅 및 다양한 소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15인치의 터치 스크린을 탑재할 예정이며, 제품의 코드명은 알로하(Alloha)와 피오나(Fiona)를 사용하고 있다.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