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이라는 말은 외부의 시선에서 주어지는 가치 평가적인 표현일 뿐.” 넷플릭스 새 시리즈 ‘모범가족’이 전혀 모범적이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에서 말하는 ‘모범’과 ‘가족’의 의미를 꼬집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모범가족’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우 감독과 배우 정우‧박희순‧윤진서‧박지연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 분)가 우연히 죽은 자
여름 극장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낯선’ 배우가 있다. 신예 이서준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박해일 분)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2017년 7월 개봉해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에
배우 다니엘 헤니가 돌아온다. 해외파 형사 잭으로 분해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을 통해서다.‘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2017년 78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의 속편으로, 영화 ‘해적: 바다로
한재림 감독은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2013)으로 913만, 권력 이면의 민낯을 그린 ‘더 킹’(2016)으로 531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충무로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특수한 상황 속 보편적 사건, 보편적 현실 속 특수한 이야기에 주목, 영화적 재미와 묵직한 감동,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관객을 매료해왔는데, 5년 만에 선보인 영화 ‘비상선언’에서도 한재림 감독의 이러한 강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
애니메이션 ‘태일이’(감독 홍준표)가 제26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8일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태일이’는 제26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제46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해외 영화제 수상이다.‘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신예 홍준표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수리남’(감독 윤종빈)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이자, 배우 하정우‧황정민 등 충무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모은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화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 넷플릭스와의 첫 협업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제와 마켓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3년 만의 정상화 개최를 예고했다. 8일 공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에는 맑은 하늘 아래 바다를 응시하는 관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는 ‘영화의 바다’라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관객이 서로 마주한 것을 의미한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정상화 개최에 대한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프로그램 섹션인 미드나잇 패션(Midnight Passion)을 비롯해 지원 사업인 아시아영화펀드, 플랫폼부산, 포럼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가 영화적 재미는 물론,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시의적 메시지까지 담아내 극장가에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영화 ‘스파이’(2013)를 통해 위트 있는 연출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인 일본 추리 소설의 대가 고(故)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을 한국 정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티아 레슨‧에마 필더스 감독의 ‘더 제인스’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더 제인스’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 중 하나인 임신중단의 권리를 법으로 존중한 ‘로 대 웨이드’ 판례가 효력을 발휘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 임신중단 시술을 비밀리에 진행한 ‘제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고담독립영화시상식, 선댄스영화제 수상 경험이 있는 티아 레슨 감독과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프로듀서 에마 필더스 감독의 공동 연출작으로, 두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는 ‘제인’들의 상호 공감
할리우드 톱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 ‘불릿 트레인’(감독 데이빗 레이치) 홍보를 위해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애런 테일러 존슨도 함께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5일 배급사 소니 픽쳐스는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내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오는 19일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브래드 피트는 8년 만에 한국 관객을 만나게 됐다. 4번째 공식 내한이다. 2011년 ‘머니볼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2위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과 격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흥행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개봉 둘째 날인 지난 4일 하루 동안 22만2,1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1,200명이다. 개봉 첫날 33만6,745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던 ‘비상선언’은 이틀 연속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김진우 감독의 연출 의도를 전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 분)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남은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시리즈다.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와 드라마 ‘굿 닥터’ ‘힐러’ ‘슈츠’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진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정우‧박희순‧윤진서‧박지연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뭉쳐 각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배우 정우성이 동료 겸 절친 이정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정우성은 4일 진행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와 만나 출연 계기부터 촬영 비하인드 등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감독으로 첫 도전에 나선 이정재를 두고 “늘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동료이자 평생 벗”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우성은 “지치지 않길 바랐고, 현장에서 귀를 열어놓고 있는 감독이 되길 바랐다”며 “본인이 선택한 결정에 따르는 고뇌와 외로움, 감정적인 무게에서 벗어나지 않고 올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이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으로 돌아왔다. 매 작품, 관객의 기대 그 이상을 충족시키는 그는 이번에도 한계 없는 소화력과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물이다. 영화 ‘관상’(2013), ‘더 킹’(2017)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지난해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돼 호평을 얻었다. 지난 3일 개봉해 국내 관객과
배우 송강호부터 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준까지. 충무로 ‘어벤져스’급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한재림 감독이 영화 ‘비상선언’을 두고 “이 작품은 배우들의 영화”라며 배우들의 열연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재림 감독은 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와 만나 ‘비상선언’의 시작부터 캐스팅 비하인드, 촬영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스크린을 채운 배우들을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재림 감독은 “영화에 정말 많은 배우들이 나온다
배우 이정현이 역대급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전대미문 아동 유괴사건에 휘말린 경찰 역으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를 통해서다.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일본 추리 소설의 대가 고(故)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스파이’(2013)를 통해 위트 있
‘슈퍼히어로가 학자금 대출을 갚고 워라벨을 추구한다?’ 마블이 기존 히어로와 차별화된,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새로운 히어로 시리즈로 전 세계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슈퍼히어로 변호사 ‘쉬헐크’의 이야기를 담은 ‘변호사 쉬헐크’다. ‘변호사 쉬헐크’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월터스(타티아나 마슬라니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을 가진 ‘쉬헐크’로 거듭나며 세계 최초로 슈퍼휴먼들을 전담하는 슈퍼히어로 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다. 슈퍼히어로의
배우 변요한이 또 한 번 큰 도전을 마쳤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에서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로 분해 100% 일본어 대사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것은 물론, 그동안 보지 못한 서늘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지난달 27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2017년 1,76
“새로운 영역의 액션영화.”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가 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정병길 감독과 주연배우 주원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넷플릭스 영화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 타임 액션이다. 영화 ‘악녀’(2017)를 통해 신선하고 몰입감 넘치는 리얼 액션을 선보였던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층 더 업그레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한 김병우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제)로 돌아온다. 배우 김다미와 박해수가 주인공으로 나서 기대를 더한다.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제)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독보적인 연출 스타일을 보여주며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석권하고, ‘PMC: 더 벙커’ 등을 통해 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