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1일 GM이 뉴욕모터쇼를 통해 신형 말리부를 발표했다. 2016년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에서 완전히 변형된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늘어난 실내 공간을 갖추는 동시에 무게는 더욱 가벼워졌다.가장 괄목할만한 것은 디자인이다. 개성 있는 과감한 라인과 스포티함을 더해 한층 세련되고 샤프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연비는 11.6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9km/ℓ(미국기준)에 달해 연비 역시 기존 모델보다 훨씬 향상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2016년형 말리부는 북미 기준 옵션에 따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오는 4월 2일, 2년에 한번 씩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32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350종의 차를 전시하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국내출시 신차들을 대거 만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신차가 발표되면 신차의 바로 전 모델의 감가가 이뤄지는 건 중고차 시장의 변함없는 공식이다. 자신이 평소 구매하길 희망했던 차종이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신차로 나온다면 잘 살펴보도록 하자.이번 2015 서울모터쇼에서 발표될 신차의 최근 모델 중고시세를 중고차 사이트 카즈(www.carz.co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티볼리의 연비가 공개됐다.지난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출시예정인 쌍용차 티볼리 복합연비(AT기준)는 12㎞/ℓ다.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10.7㎞/ℓ, 14.0㎞/ℓ다.이는 같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기아차 쏘울의 복합연비(11.5㎞/ℓ)보다 0.5㎞/ℓ 높은 수준이다. 배기량이 1.4리터인 한국GM 트랙스(12.2㎞/ℓ)보다는 0.2㎞/ℓ 낮다.티볼리는 쌍용차 최초로 1.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변속기로는 아이신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국내시장에서 SUV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레저와 캠핑문화가 확산되며 이에 적합한 SUV가 큰 관심을 받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의 약 30%가 SUV로 10명 중 3명이 SUV를 구매했다는 결과다.앞으로도 SUV의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그 중심이 현재의 중•대형 SUV에서 소형 SUV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다.실제로 IHS 오토모티브는 2017년 미국 내 소형 SUV 판매량이 2013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SUV 시장 확대 속에 연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국GM 노사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28일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한국GM은 28일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6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2014년 말 지급)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 계획 ▲근로조건 등 단체협약 갱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한국GM 관계자는 “임단협 교섭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고, 생산 배정에서 제외됐던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노동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국GM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에서 ‘2014년 하계 휴양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GM은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장거리 운행에 필수인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과 자칫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캠페인 현장에서는 한국GM 직원들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검찰이 현대자동차의 엔진 관련 주요 기술 일부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지난 1일 엔진기술 설계업체인 A사의 본사와 관련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 따르면 A사 연구원 심모씨 등 2명은 현대차 엔진 관련 주요 기술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사는 환경부 녹색인증을 받은 ‘저공해 LPG 엔진 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148억원에 달했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 모 대학 자동차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국GM이 자체 개발한 엔진 관련 핵심 기술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지난 1일 한국GM의 일부 기술이 설계업체인 B사에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한국GM 관련 설계업체 B사의 사무실과 연구소 등을 압수색했다. 현재 컴퓨터하드디스크와 설계 와 관련된 내부 문건을 확보해 분석하고 잇다. B사로 넘어간 기술은 한국GM이 자체 개발한 엔진 관련 핵심 기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술유출 과정에 한국GM 내부자가 연루된 정황은 없는지, B사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3월 출시된 말리부 디젤은 현재 고객 계약을 받지 않고 있다. 올해 예상 판매량 2,000여 대가 출시 한 달여 만인 지난 4월 말 계약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한국GM이 공급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말리부는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미션과 파워가 약점으로 지적되곤 했는데, 이번 말리부 디젤모델이 아이신미션과 디젤엔진으로 극복한 것이다. 전문가의 평가도 호평이 많으며, 소비자의 반응은 현재 판매량이 대답해주고 있다.여기서 한가지 주목할만한 사실은 말리부디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국GM 직원들이 ‘대규모 구조조정 불안감’에 들썩이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희망퇴직 신청을 ‘대규모 인력감축’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한국GM이 2워 7일부터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사무직 직원들과 일부 생산 분야 감독직 중 2010년 12월31일 이전 입사자다. 1999~2010년 입사자는 연봉 2년치의 위로금, 1990~1998년 입사자는 2년 6개월치, 1989년 이전 입사자는 3년치의 연봉을 위로금으로 받는다. 또한 희망퇴직 신청자에겐 2년치 학자금과 1,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전국 41개사로 구성된 한국GM AS 네트워크 협의체(회장 정동호)에서 수입차 전문 정비 서비스 브랜드인 ‘아우토빌(Autovill)’을 새롭게 공식 론칭했다.한국GM정비센터 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은 한국GM의 전신 대우자동차 시절인 1993년부터 순차적으로 설립, 오픈하였으며, 사고차량에 대한 파손 수리와 기능수리를 담당하는 1급 자동차종합정비 전문 정비센터들이다. 이후 GM이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한국GM의 전 차종(쉐보레)을 AS하는 역할을 도맡아왔다.이 같은 업무를 수행해온 협의회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올 1월 SK엔카 홈페이지에서 판매완료된 매물의 평균판매기간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 ‘싼타페DM’ 2013년식이 13.64일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올해 1월 SK엔카 홈페이지에서 50대 이상 판매완료된 매물을 기준으로 집계됐다.싼타페DM은 내외관 디자인이 세련되고 승차감이 개선돼 도심 출퇴근용이나 주말 근교 여행, 캠핑용으로 모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해가 바뀌면서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 연식의 SUV를
한국GM에서 제작된 다마스, 라보 자동차의 조향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조치는 2013년 5월 1일에서 2013년 6월 6일 사이에 제작된 다마스 1,129대와 라보 717대에서 조향장치의 기어마모로 인해 운전자의 의도와 다르게 조향이 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2월 16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 된 스티어링 컬럼 하단의 샤프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제너럴모터스(GM)가 2016년부터 유럽 지역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시키기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GM은 날벼락을 맞은 분위기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제품의 90%를 생산하는 한국GM으로선 생산물량 급감의 타격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결정이 본사가 인력감축을 시행하기 위한 ‘신호탄’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한국GM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GM은 2016년부터 유럽지역에서 쉐보레를 철수하고 오펠, 복스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유럽시장에서 쉐보레의 점유율이 1%대에 불과하고 수익성이 떨어
한국지엠은 GM캐나다 판매·서비스·마케팅부문의 마크 코모 부사장을 오는 8월 1일부로 한국지엠의 판매·서비스·마케팅부문 새 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코모 부사장은 1983년 GM 입사 이후 캐나다 몬트리올 지역 제품 공급 전문가를 시작으로 인사개발 매니저, 마케팅·비즈니스 기획 매니저를 지냈고, 미시건 주 플린트 소재 뷰익 모터 담당 전략 마케팅
한국GM은 7일 김포 메이필드 호텔에서 'GM의 올해 우수 협력업체(SOY)'로 선정된 국내 협력업체 19개사를 초청해 동반성장하자고 독려했다.GM은 1992년부터 매년 전 세계 협력업체 중 상위 1% 미만을 '올해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전 세계 1만8,500여개 협력업체 중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83곳을 가렸고, 이중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주)만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사측이 직장폐쇄로 맞섰다. 27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만도 사측과 노조는 지난 26일 임단협(임금단체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돼 노조는 2이날 하루 동안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가 하루 동안 파업에 돌입한 상황에서 사측이 직장폐쇄라는 초강수에 나선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까닭은 임금 문제로 전해졌다. 노조는 사측에 16만원의 임금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5만1000원을 제시해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아울러 노조는 사측에 협력사인 깁스코리아의 인수도 요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깁스코리아는 과거 만도기계(현 만도) 원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