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LG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LG를 비롯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하고, 단순 이동 서비스만 제공해온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는 등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초부터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 모델 제시카카오의 모빌리티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2일 LG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최근
DL이앤씨가 ‘e편한세상’의 전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의 실체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드림하우스 갤러리’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DL이앤씨에 따르면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모든 집의 가능성을 총망라해 공간 제안 및 확장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모두가 꿈꾸는 집(The House of Dreams)’이라는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 콘텐츠를 담아낸 게 특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주거 공간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 불참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파트너,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 MWC 오프라인 전시 참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
이동통신사들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거 SMS, MMS에서 불가능했던 새로운 문자서비스 기능들을 선보인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는 10일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의 신규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팅 플러스 업데이트는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채팅플러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실수로 잘못 메시지를 보냈을 경우, 취소하는 기능이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채팅플러스가 새롭게 제공하는 ‘메시지
다양한 정보통신(IT)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IT기술 전시회 ‘월드 IT쇼 2021’이 21일 막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화웨이 등 국내외 글로벌 IT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월드IT쇼 2021은 5세대 이동통신 ‘5G’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에서는 월드IT쇼 2021 행사장을 직접 방문에 올해 주목되는 IT기술과 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
지난해 말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대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산업계도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현재 직격탄을 맞아 피해가 심각한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컴퓨터 등 IT분야까지 반도체 대란 불길이 옮겨붙고 있어 그 피해가 산업 분야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요 예측 실패로 시작된 ‘반도체 대란’… ‘설상가상’ 자연재해까지전문가들은 이번 반도체 부족사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크게 위축됐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에 나서는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LX그룹’이 공식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명을 둘러싼 갈등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LX’를 영문 사명으로 사용해왔던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반발에도 LX그룹의 출범을 강행하자 법적분쟁 등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구본준 고문의 새 출발이 시작부터 얼룩지게 됐다.◇ 계열분리 임박한 구본준 고문LG가(家) 3세인 구본준 고문은 2010년 LG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으며, 형인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건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위기론까지 대두되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그간의 고생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듯 오랜만에 따스한 ‘봄’의 온기를 맞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7조3,200억원, 7조4,6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6%, 1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조7,500억원, 6,8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2.3%, 317%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이 같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호실적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사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전과 동일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업은 종료하지만 질서있는 퇴진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미다.앞서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이로써 26년간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양대 ‘휴대폰’ 기업으로 꼽히며 경쟁을 펼쳤던 L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보복 소비 바람’을 탄 삼성전자 ‘소비자 가전(CE)’ 부문의 성장세가 매섭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이 주춤했던 올해 1분기에도 모바일(IM)부문과 함께 9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를 견인했다.또한 지난해에는 ‘백색가전’의 최강자라고 불리는 LG전자 가전 부문 실적을 뛰어넘기도 했다. 지난 2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CE부문에서 총 3조5,600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익을 기록했
LG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모바일 사업부 철수는 다소 아쉽다는 평도 나온다.◇ TV·프리미엄 가전이 견인한 ‘어닝서프라이즈’LG전자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은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전년동기 대비 27.7%, 39.2%가량 증가한 수치다.업계와 증권가에서는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제품군의 판매
LG전자가 결국 모바일 사업부 철수를 결정했다. 이로써 26년간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양대 ‘휴대폰’ 기업으로 꼽히며 경쟁을 펼쳤던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LG모바일의 예고된 몰락’… 스마트폰 대세 흐름에 늦장 대응이 치명타LG전자는 5일 이사회 결정을 거쳐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 및 판매 종료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존에 예상됐던 사업부 매각이 아닌 자체 철수 절차를 거쳐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게 된다.LG전자 측은 이번에 모바
“자비스, 데이터 화면 띄우고 홈 네트워크에 연결해.”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토니 스타크가 인공지능(AI) 비서인 ‘자비스’에게 명령을 내릴 때 자주 하는 대사다.AI비서 자비스는 토니 스타크의 명령대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가끔씩 농담을 주고받고 서로 싸우기도 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최근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영화 속 장면이 이젠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머지않아 개개인 모두 스마트폰과 AI스피커를 통해 자신만의 ‘자비스’를 고용하는 시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천명했다. 한때 국내 시장에서 연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던 인기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는 최근 부진에 빠졌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한국 시장에서 부진을 타개하고자 15일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신차 공개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최했다.이날
정보통신(IT) 기술의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가 겹치면서 ‘디지털 경제사회’로의 전환이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 중 디지털경제 사회 전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일자리’다. 전문가들은 첨단 IT기술이 기존 ‘인력’으로 운영되던 일자리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일자리 차지하는 로봇들… “올해 서비스 로봇 판매량 31% 증가 예상”먼저 디지털경제 사회의 도래 이후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할 일자리의 변화 모습은 ‘로봇’ 도입이다.
IT업계 ‘No.1’ 이슈메이커 애플이 폴더블폰 전쟁에 참전할 것으로 보이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16일 미국 모바일 전문 IT매체 GSM아레나 등 외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23년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GSM아레나는 애플의 폴더블폰은 7.3~7.6인치의 플랙서블 OLED가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패널 공급, 삼성D, LGD 모두 가능성 높아… 양산 시작은 2022년 예상애플의 폴더블폰 제작 소식이 가시화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플랙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LG전자에 이어 중국의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스마트폰 브랜드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나와서다. 이에 대해 화웨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논란은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25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화웨이가 자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P’와 ‘메이트’를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현재 화웨이가 매각 논의를 진행하는 상하이 지방 정부의 투자회사가 이끄는 컨소시엄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보도에 대해 화웨이 측은 ‘사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전작 갤럭시S20의 아쉬움을 씻는 모양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5일 갤럭시S21 시리즈의 연간판매량은 약 2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 S2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 대비 40%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전작 갤럭시S20은 출시 당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첫날 개통량이 7만800대에 그쳤는데, 이는 갤럭시S10의 첫날 개통량인 14만대에 절반 수준이었다. 반면 갤럭
과거 명성을 날렸던 IT기업이라 하더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T) 시장에서 순식간에 몰락하는 것과 그 빈자리를 다른 IT기업들이 차지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런데 과거 잘나갔던 IT기업들이 몰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새롭게 진출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 현재의 IT시장에서 말이다.◇ 휴대폰의 제왕 ‘노키아’, 옛 영광에 취해 몰락 한 기업의 사업이 몰락한다는 것은 그 시대의 시장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과거 공룡들이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하지 못하
25년 역사를 자랑하던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가 존폐 기로에 섰다. LG전자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본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업을 철수하거나 크게 축소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다만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구성원들의 고용은 유지할 것이니 불안해하지 말라”며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