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지난 25일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이 허용됐다. 이에 따라 극장가를 비롯한 영화산업 전반에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세 차례 인상으로 급격히 오른 관람료가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CJ CGV(이하 CGV)’가 이달 4일부터 적용한 인상분은 1,000원~5,000원 사이로, 2D영화 관람료 기준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이 됐다. CGV는 인상 결정의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 에이전시) 플랫폼 기업 트립닷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후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항공 트렌드를 20일 공개했다.최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와 함께 2년 넘게 유지돼 온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지됨에 따라 해외 항공권을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트립닷컴은 코로나 전후로 달라진 항공권 구매 변화 및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3월 전후 데이터를 통해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 항공 구매 및 문의 추이를 분석했
LG유플러스는 19일 알뜰폰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요’와 손잡고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은 모요는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요금제를 추천하고, 개통까지 연결해주는 알뜰폰 상품 비교 서비스다. 웹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프리티 △스마텔 △리브엠 △이야기모바일 등 26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LG유플러스와 모요 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최근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알뜰폰 시장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매출 2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배달음식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작년에도 폭풍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실적 성적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각종 비용 지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서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악화2011년 설립된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앱 전성시대’를 이끌며 최근 몇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대표적인 기업이다. 2014년 291억원에 불과했던 회사 매출은 7년 만에 70배나 불어났다.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국제선 하늘길 확장하는 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일본과 동남아 노선 재운항과 대양주 노선 증편에 나서는 등 국제선 하늘길을 확장한다.티웨이항공은 5월부터 인천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다낭, 방콕, 호치민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일본 노선은 주 1회, 동남아 노선은 주 2회 운항에 나선다. 인천~괌 노선도 4월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4월은 주 2회, 5월부터는 주 4회씩 운항한다.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사이판 노선도 5월부터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성공적으로 재개했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5개월 만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격리 면제 시행 이후 필리핀항공 인천∼마닐라(3월 30일), 비엣젯항공 인천∼하노이(3월 29일) 및 인천∼호치민(4월 1일) 등 단거리 노선의 복항은 있었으나 중·장거리 노선의 복항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3일 첫 복항을 알린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하와이행 OZ232편의 탑승률은 80%를 달성했다. 특히, 탑승객 중
삼성전자는 30일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과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존 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나 엔터프라이즈의 대용량 스토리지(Storage: 데이터 저장 공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이다. 스토리지 시장 선도기업인 웨스턴디지털이 처음 제시했다.기존 SSD 기반 데이터 저장 방식의 경우 데이터가 도착하는 즉시 드라이브에 모든 데이터를 임의의 장소에 구
SK브로드밴드는 30일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On-Ad(온애드)’와 ‘On-Air(온에어)’를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돼 광고 및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이다.온애드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업은 동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 할 수 있다. 사업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거나, 광고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물
원스토어가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들의 갑질 논란이 더욱 극심해지는 가운데 올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성장세를 이어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원스토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1조1,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올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창사 6년 만에 매출 2,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분야별로 지난해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올랐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는 신메뉴 출시 기념 사이드 메뉴 증정 행사를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BBQ는 지난 14일부터 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자사앱(BBQ앱)에서 신메뉴 구매 시 새로 출시한 사이드 메뉴를 무료 증정한 바 있다. BBQ가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로제치킨 △크런치버터치킨 △황금올리브 콤보 등 총 세 가지다.이번 신메뉴 출시로 BBQ는 황금올리브 라인업 추가에 대한 고객의 호평과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1일 진행
LG유플러스는 28일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에 고객 의견을 반영해 혜택을 강화한 후 일 평균 가입자가 10배 늘었다고 밝혔다.‘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현재 5G요금제 3종과 LTE 요금제 1종으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요금제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복수의 OTT 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른 비용에 부담이 크고 스마트워치·블루투스 이어폰 등 최신 디바이스를 이용
◇ hy, 금호석유화학과 저탄소 순환경제 위한 업무협약 체결hy는 금호석유화학과 ‘저탄소 순환경제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식은 김병진 hy 대표이사와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hy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폐플라스틱 감축및 재활용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발효유 생산 과정에서 일부 발생하는 저품질 공병과 사용이 끝난 폐공병(폐플라스틱)을 금호석유화학이 일부 공정을 거친 후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
GS그룹의 파르나스호텔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출 증대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파르나스호텔㈜은 GS리테일이 지분 67.56%를 보유하고 있는 GS그룹 계열사로, 서울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과 봉은사역 인근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그리고 나인트리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호텔업은 지난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영향에 해외여행객 및 각국 기업 간 대면 교류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급감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대부분의 호텔
한국공항공사(KAC)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7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사장(CEO)을 초청해 국제선 운항의 조기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는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7개 LCC 사장단과 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특별입국절차 완화에 따른 국제선 노선 재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선 운항의 조속한 재개와 항공 수요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LCC 사장단은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해제, 해외입국자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장기간 이어져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유흥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이에 대비해 주류업계가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회복이 실적 확대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지난 15일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방역·의료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 오는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서 주인공 메이 역을 맡은 로잘리 치앙이 케이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빈틈없이 완벽하던 만능 소녀 메이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로잘리 치앙은 극 중 주인공 메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메이는 최고의 5인조 그룹 ‘4타운’에 열광하는 중학생 소녀다.로잘리 치앙은 8일 디즈니+가 공개한 영상에서 메이와 친구들처럼 좋아하는 가수나 그룹이 있냐는 질문에 망설
싸이월드가 오는 4월 정식 출시한다. 수차례 정식 출시를 연기해온 싸이월드가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장을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4월 2일 싸이월드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별도의 앱 아이템 등은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싸이월드는 약 3,200만명 회원들의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6,000개, 다이어리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게임, 웹툰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사업 부문 지원에 나선다. 이들 사업들 간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콘진원은 23일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과 ‘웹툰 지식재산권(IP)기반 게임 제작 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플랫폼 기업과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협력, 우수 게임 발굴 등을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콘진원은 전국 1
SK텔레콤은 17일 아동용 앱 서비스 ‘ZEM’의 2월 기준 누적가입자가 16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월 출시한 ZEM꾸러기폰의 판매량도 전작인 갤럭시A21s ZEM의 동일 기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ZEM서비스는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아동용 앱(App)으로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아이가 있는 가정의 부모들은 ZEM앱을 통해 자녀 스마트폰 사용 시간관리 △사용 앱 관리 △급식정보 확인 △유해사이트 차단 △실시간 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의 운영사인 에이블씨엔씨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 투입된 김유진 대표이사의 지휘 아래, 고강도 비용 효율화 및 성장동력 발굴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자폭 줄어나가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기업들의 잠정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했다. 상장 기업들은 줄줄이 작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 나서고 있다. 주요 화장품 상장 기업들도 이달부터 줄줄이 실적 발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씨엔씨 역시 조만간 실적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