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비정상회담’의 각국 대표들이 ‘땅콩회항’ 사건에 대해 견해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전파를 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주제로 설전이 벌어졌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각국의 반응들이 눈길을 끌었다.우선 미국 대표 타일러는 “미국은 사회적으로 갑을개념이 없다. 경제적으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없다. 땅콩회항 문제를 봤을 때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 사람(조현아)이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벨기에 대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는 창작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지난 2013년 공개한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3월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인 PPS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웹툰 페이지 내에 광고는 물론 웹툰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상품이나 유료 콘텐츠를 사용자들에게 노출시킴으로써, 창작자에게는 원고료 외의 다양한 수익을, 사용자들에게는 웹툰의 페이지 내에서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PPS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동안 네이버에서만 7,8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 K9이 5,000cc급 엔진을 탑재하고 진정한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새롭게 거듭난다.기아차는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The New) K9’의 사진발표회를 가지고, 5.0 엔진을 탑재한 ‘K9 QUANTUM(퀀텀)’을 최초로 공개했다.K9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9’은 기존의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디자인에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하는 한편, 국내 최고급 ‘V8(8기통) 타우 5.0 GDI’ 엔진과 다양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중근 부영 회장이 ‘기부금’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동안 교육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벌여왔지만, 이를 회계처리하는 과정에서 ‘기부금’이 아닌 ‘사업비’로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일각에서는 “겉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해놓고, 뒤로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기부의 대가’로 불려온 이중근 회장의 기부 열정에도 생채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기부금은 현지 국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김영진 한독제약 회장이 선친의 주식을 단 한 주도 상속받지 않은 가운데, 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월 별세한 고(故) 김신권 명예회장이 보유 중이던 주식 13만주와 현금 15억원을 한독제석재단에 기부한 것인데, 결국은 재단 뒤에 숨어 상속을 받고 상속세는 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아버지 뜻 따르기 위해 기부”고 김신권 한독제약 명예회장은 지난 4월 30일 향년 92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국내 제약산업 1세대이자 제약업계의 선진화를 이끈 인물이다.고 김신권 명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올 뉴 쏘렌토’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기아자동차㈜는 28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삼웅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쏘렌토(All New Sorento)’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지난 2002년 1세대 ‘쏘렌토’ 출시 후 2009년 선보인 ‘쏘렌토R’을 거쳐 5년 4개월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올 뉴 쏘렌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뉴 쏘렌토는 이달 28일 출시 예정인 가운데, 12일 사전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 뉴 쏘렌토를 기다리던 고객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것. 기아자동차㈜가 이달 28일 출시 예정인 쏘렌토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All New) 쏘렌토’로 확정하고, 12일(화)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당당하고 남성미 넘치는 외관 디자인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이 날 공개한 ‘올 뉴 쏘렌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돌아왔다.기아자동차㈜는 15일(화)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K7 2015’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새롭게 선보인 ‘K7 2015’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신규로 적용하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점등 이미지를 기존 보다 날렵하게 디자인했으며, ▲트렁크 내부 하단 크롬 장식,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전면가공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인 K7의 고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기아자동차㈜가 6월 8일까지 벡스코(BEXC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에서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을 29일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기아차는 이날 일반인 공개일(30일)에 앞서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은 내•외신 기자단을 대상으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올 뉴 카니발’과 아웃도어 모델 등 파생모델을 전시해 프리미엄 패밀리 미니밴을 지향하는 ‘올 뉴 카니발’의 다양한 매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기아차는 이와 함
등을 대상으로 6월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프로젝트명 YP)’을 공개했다.지난 1998년 1세대 모델 이후 올해 3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카니발’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대, 해외에서 89만대 등 총 146만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다.기아차는 이날 행사에서 9인승과 11인승으로 구성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문경영인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월급봉투’가 공개됐다. 연봉 5억원 이상 등기 임원의 보수를 공개하도록 한 ‘자본시장법’에 따라 최근 주요 대기업이 해당 임원의 보수를 공개하면서 오너 일가의 연봉 규모가 밝혀진 것이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배임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SK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301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31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47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봉공개의 취지는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달 암모니아 유출로 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빙그레의 계열사 KNL물류가 이번엔 해고노동자에 대한 폭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정치판에서 쓴맛을 보고 돌아온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폭행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7일이다. KNL물류에서 일하다 해고된 이모(51) 씨 등 6명은 이날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이른 아침부터 서울 동대문구 본사를 찾았다.하지만 문을 걸어 잠근 채 출입을 막아선 직원들과 몸싸움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이씨 등 두 명이 계단으로 굴러 떨어졌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성에버랜드의 삼성노조 위원장에 대한 징계 처분에 대해 법원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무노조’ 경영의 선두주자인 삼성에 또 다시 오점이 남게 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반정우)는 26일 박원우 삼성노조 위원장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감급 및 부당노동행위구제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박 위원장의 손을 들어줬다.박 위원장은 지난 2011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노조설립을 홍보하는 유인물을 통근버스 승·하차 장소에서 직원들에게 배포하다 사측으로부터 제지당했다. 이어 지난 20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 집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8년 총선 출마를 위해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을 내놓았던 김 전 회장이 3월 14일 등기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정치를 하겠다며 집을 떠난 지 6년만이다.그동안 김 전 회장은 최대주주 자리만 지킨 채, 경영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 빙그레 경영은 전문경영인(CEO)인 이건영 사장이 도맡아왔다. 이 사장은 김 전 회장과 경기고-서강대 동기동창 친구다.◇ 6년만의 경영복귀 ‘왜?’재계에선 김 전 회장의 복귀를 ‘오너경영’ 체제로의 전환으로 해석하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2009년 K7으로 시작된 K시리즈 열풍은 새롭게 선보인 K9까지 이어지고 있다. K9은 2012년 출시 당시 저조한 판매량으로 주춤했으나, 올 1월 이름만 빼고 다 바뀐 모습으로 나타나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K9 판매량은 구형 대비 128% 신장됐다.우여곡절 끝에 K9까지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하면서, K시리즈는 차급별 모델을 하나씩 갖게 됐다. 앞으로 또 어떤 모델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차명에 대한 궁금증 하나가 발목을 잡는다.“K시리즈의 K는 무슨 뜻? 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기아자동차의 ‘K시리즈’가 내수시장에서 시련에 직면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기아차만이 내수판매에서 유일한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초창기 K시리즈가 ‘쏘나타’와 ‘그랜저’를 위협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것에 비해 매우 초라한 모습이다.K시리즈의 인기하락은 모델 노후화에 따른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 2014 K9의 입지 역시 다른 K시리즈와 다르지 않은데, 이는 대형차에 대한 관심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로 몰렸기 때문이다. 신차시장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더욱 중후하고 품격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기아자동차는 9일(목)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K9 2014’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했다.‘K9 2014’는 내외관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디자인 완성새롭게 선보인 ‘K9 2014’는 기존 차량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에 중후한 품격과 세련미를 강조하는데 초첨을 맞춰 디자인을 다듬었다.전면부는 ▲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400호 회원이 300호 가입 후 6개월 만에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목영준(58)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장이다. 목 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1억원을 기부하고 40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목 위원장은 가입식에서 “공직에서 인생의 절반을 지내는 동안 받았던 도움을 갚고자 아너에 가입하게 됐다”며 “남은 인생을 남들과 나누고 내가 가진 것을 사회에 되돌려주면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돈·이
효녀가수 현숙(54)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83번째 회원이 됐다. 현숙은 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효사랑 나눔 디너쇼'에서 공동모금회 경기지회에 1억원을 기부, 회원자격을 획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
남자는 이성관계, 여자는 성형 사실을 '결혼 후에 숨기고 싶은 비밀' 1위로 꼽았다. 18일 결혼정보회새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인 회원 716명(남성 362명, 여성354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설문에 따르면 남자의 41.0%는 '과거 이성 관계'를 밝히고 싶지 않아 했다.뒤이어 나만의 버릇를 알리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