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의 국내 부품협력사들이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한국지엠은 GM이 선정한 ‘2016 우수협력사’에 국내 부품협력사 27개 업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GM은 최근 전 세계 협력사 중 107개 업체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한 바 있다.GM의 우수협력사에 선정된 국내 부품협력사는 지난해 26개 업체였다. 올해는 1개가 늘어난 것이다. 전체 우수협력사가 110개에서 107개로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과라 할 수 있다.또한, 협력사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평가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In
[시사위크|경기 고양=권정두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자동차의 향연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린다.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려 열흘간의 자동차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300여대 이상의 차량을 선보이고, 자동차 관련 여러 부품 업체들도 함께 참여한다. 그 어느 때 못지않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2017 서울모터쇼다.최근 자동차업계의 커다란 화두 중 하나는 ‘친환경’이다. 환경문제 해결이 시급해지면서, 오염의 대표 ‘주범’인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새로운 전기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전기차 볼트EV로 주목받고 있는 쉐보레가 전기차 대중화에도 힘을 보탠다.쉐보레는 지난 28일 롯데렌터카와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쉐보레는 볼트EV를 롯데렌터카에 공급하고, 롯데렌터카는 렌터카 및 카쉐어링 사업에 볼트EV를 투입할 예정이다. 볼트EV의 막강한 성능을 더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볼트EV는 미국과 한국의 환경청으로부터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이는 국내에 출시한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 최대 축제인 ‘서울모터쇼’가 나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거쳐 31일 정식 개막하는 서울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27개가 참여해 300여대의 차량을 선보인다.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는 2종이다. 여기에 17종이 아시아 최초, 13종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대거 출품이번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차량 5종 중 1종은 친환경차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전기차 볼트 EV가 서울에서 제주까지 충전 없이 완주를 성공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새 장을 열었다.이번 장거리 주행 도전은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EV User Forum & Festival)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장거리 전기차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EVuff 팀은 한국지엠이 제공한 볼트 EV로 서울 양재동을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까지 360km를 달렸다. 이후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넌 뒤 제주항에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자동차 연료의 패러다임이 180도 바뀔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전기차 전문업체 테슬라는 지난 15일 하남 스타필드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어 17일엔 청담동에도 전시장의 문을 열었다. 당초 계획보단 개장이 늦어졌고, 각종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테슬라를 향한 기대감은 여전히 크다. 기존 자동차업계와는 확연히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테슬라는 당시만 해도 전기차가 먼 미래의 이야기로 여겨졌던 2003년 설립됐다. 이후 빼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롤스로이스가 특별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롤스로이스모터카는 최근 어린이 환자를 위한 특별한 롤스로이스 모델을 공개하고, 이를 영국 웨스트서섹스 치체스터에 위치한 세인트 리처드 병원 소아과 통원수술 센터에 기증했다.공개된 모델은 실제 롤스로이스를 그대로 축소해 놓은 어린이용 전동차 ‘롤스로이스 SRH’다. 수술을 앞둔 어린이 환자들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제작됐으며, 어린이 환자들은 수술실로 이동하는 동안 롤스로이스 SRH를 직접 운전해 이동하게 된다.롤스로이스 SRH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팀이 4
[시사위크=강경식] 슬로건으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내건 ‘2017 서울모터쇼’의 윤곽이 드러났다. 22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총 27개 완성차브랜드와 167개 연관 업체 및 7개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모터쇼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2017 서울모터쇼는 91,141㎡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차량은 총 300여대에 달하며 세계 최초공개 2종을 비롯한 32종의 신차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BMW, 푸조, 시트로엥, 미쓰비시, 벤츠, 마세라티, 다임러트럭, KTM 등 33개 차종 2721대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14일 비엠더블유(BMW)코리아, 한불모터스,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에프엠케이, 다임러트럭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BMW코리아 17개 차종 1395대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20i 등 17개 차종은 ▲운전자석 에어백 결함 ▲프로펠러 샤프트 결함 ▲중앙 에어백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상위 건설사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KCC건설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 달 간 신규 영업마저 할 수 없게 됐다. 덩달아 ‘볼트 빼먹는 건설사’라는 이미지 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화 터널 붕괴 원인, ‘록볼트’ 부족한 상패터널올해 하반기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터널’. 무너진 터널 안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렸다.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사고 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네시스 EQ900이 북미 ‘올해의 차’ 자리를 노린다.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현지명 G90)가 미국에서 ‘2017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승용 부문 최종 후보(Finalists)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2015년 제네시스(DH)에 이어 5번째다. 이 중 2009년 제네시스(BH),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MC사업부의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TV, 가전제품 등의 호실적에 선방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2243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3.7% 감소한 실적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가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MC사업부의 부진을 채웠다. 특히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3815억 원)과 최고 영업이익률(9.2%)을 기록했다.H&A(Home Appliance & Air Sol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인천이 혈세 1000억원을 날리게 생겼다. 부실 시공 논란에 휩싸이다 고철 덩어리로 전락한 ‘월미은하레일’이 결국 폐기처분 수순을 밝게 된 것이다. 지자체의 대표적인 혈세 낭비 사례로 남게 됐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다.◇ 한신공영, 설계 어기고 제멋대로 공사27일 업계에 따르면 월미은하레일 철거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된다. 지난 7월 철거작업 착수 이후 총 10대의 차량 중 8대가 충북 증평 차량제작기지로 옮겨졌다. 나머지 2대도 이달 중 철거될 예정이다.‘월미은하레일’ 사업이 본격화 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쉐보레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순수전기차 볼트EV의 주행성능이 미국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13일 쉐보레는 볼트EV(Bolt EV)가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볼트EV는 친환경 첨단 기술에 기반해 예상을 뛰어넘는 주행거리는 물론, 현실적인 구매가격(미국 연방 세제 혜택 7,500달러 포함 소비자부담 3만달러 미만)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구성, 짜릿한 주행성능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앨런 베이티(Alan Batey)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종합 철도전문기업인 현대로템(대표이사 김승탁)이 잇단 잡음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철도차량 관련 사업에서 부실 및 결함 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다. 법을 위반한 혐의로 법적 공방도 잇따르고 있다.수만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철도차량 특성상 크고 작은 오류는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철도차량의 품질은 이용자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쉽게 용인될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 일각에서는 70조 규모의 ‘국가철도망구축사업’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현대로템의 자격 시비까지 일고 있다.◇ 부실·불법·꼼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3위 쟁탈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신차 출시로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한국지엠 앞에 QM6를 앞세운 르노삼성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나란히 신임 사장이 이끌고 있는 두 회사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10년 숙원 ‘10% 점유율’ 달성할까“올해는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의 원년이다.”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지난 1월 전사 임원회의를 통해 강조한 말이다. 그는 이후에도 줄곧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입버릇처럼 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남미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전 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소셜 미디어로 하나가 됐다. 인스타그램에는 올림픽이 시작한 지난 5일부터 21일 까지 무려 1억3100만 명의 사용자가 총 9억1600만 건의 올림픽 관련 포스팅, 좋아요, 그리고 댓글을 남겼다.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의 은퇴 발표부터 올림픽 육상 3연속 3관왕을 최초로 달성한 우사인 볼트(Usain Bot)의 전매특허 승리 포즈, 그리고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0m에서도 금메달을 땄다.19일(한국시간) 우사인볼트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200m 결승에서 19.78초로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육상 역사에 전무후무한 ‘트리플-트리플’(3관왕-3관왕)이라는 기록을 썼다. 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 100m, 2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다만 볼트는 이날 자신의 세계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볼트는 지난 2009년 독일 세계육상선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코엑스아쿠아리움에서 부화하여 성장한 3세대 훔볼트펭귄 8마리가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수컷 3마리, 암컷 5마리의 훔볼트 펭귄은 항온·항습을 위한 전용수송 케이지를 이용하여 총 20시간의 비행과 차량이동을 거쳐 인도 뭄바이 동물원에 모두 건강한 상태로 입성했다.이번 한국 펭귄의 해외진출은 인도 뭄바이동물원이 훔볼트 펭귄 3세대 번식성공의 노하우를 가진 코엑스아쿠아리움의 소식을 접하면서 시작됐다. ‘훔볼트 펭귄’은 펭귄 종 중 유일한 CITES(멸종위기 야생동식물 국제협약) 1종으로 조류 검역 절차인한 어려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과거 술은 회식자리나 각종 모임에서 친목을 도모하고 취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최근에는 술 자체의 맛과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주종 또한 소주, 양주, 맥주, 폭탄주에서 믹싱주, 저도주, 탄산주 등 그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혼자서 시간을 즐기는데 익숙한 젊은층들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홈술족’과 혼자 마시는 ‘혼술족’이 또 하나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는 과일주, 탄산주에 이은 새로운 형태의 저도 믹싱주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