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동국제강이 6,200m 길이의 신개념 철근 신제품 브랜드 이름을 공모를 통해 ‘DKOIL(디코일)’로 정했다.동국제강은 내년 출시를 앞둔 코일철근의 브랜드 네이밍 일반 공모를 실시해, ‘DKOIL’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일반인, 고객, 그룹 임직원 등 총 624명이 응모해 891점이 접수됐다. 동국제강의 코일철근은 기존의 8m의 막대기(Bar) 형태의 철근이 아닌, 실타래(coil)처럼 둘둘 말아 놓은 형태로 최장 6,200m(지름 10mm 철근 기준, 무게 3.5톤) 길이의 철근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33달러선까지 떨어졌다.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82달러 떨어진 배럴당 33.8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12월 29일 배럴당 33.26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두바이유는 지난달 18일 배럴당 40달러선이 무너진 뒤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04달러 상승한 배럴당 37.35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1년 만에 하락했다.4일 부동산114 조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다.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말의 -0.02%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다.최근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개포동 주공 1단지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등 대단지의 아파트값이 단지·주택형별로 각각 400∼500만원, 500∼2,500만원씩 떨어진 것이 원인이다.겨울 비수기인데다 공급과잉·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이다.강동구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사장)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범 사장을 부회장으로,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12명 등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2016년 정기 임원인사는 OLED 사업의 실행력과 모바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시장선도에 필요한 근원적 경쟁력 제고라는 관점에서 이뤄졌다.특히 단기 성과 뿐 아니라 중장기 미션준비 정도와 Potential, LG 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육성과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다시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50달러 내린 배럴당 39.57달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두바이유는 2008년 12월31일 이후 7년여 만인 지난 18일 배럴당 30달러대로 떨어졌다 하루 만에 다시 40달러대로 올라섰다.그러나 다시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배럴당 40달러를 하회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달러 내린 배럴당
제도 탓에 가격도 못내려[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우유업체의 분유 재고량이 적정 재고량의 3배가 넘는 위험수위지만, ‘원유 가격 연동제’라는 제도 탓에 가격도 못 내리고 있다.낙농진흥회의 통계에 따르면, 9월 유가공업체가 쓰고 남은 원유를 보관 목적으로 말린 분유재고는 26만2,659톤에 달한다. 지난해 9월 보유량(18만7,664톤) 보다 40% 증가한 양이다. 이는 낙농진흥회가 통계를 시작한 1970년 이후 최고치로 적정 재고량의 3~4배에 달하는 양이다.이 같은 현상은 2013년 겨울부터 발생했다. 2010년 구제역 파동으로 전국의 젖소가 도축되는 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이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주거중심 대잠에, 1,567세대 대단지포항자이를 이 달 말 분양한다. 포항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자이 브랜드인 포항자이의 입성 소식에 포항시민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포항시 남구 대잠동 98-46에 들어서는 포항자이는 지하2층~지상 34층 총 1,567세대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72㎡ 376가구, ▲84㎡ 931가구, ▲98㎡ 183가구,▲113㎡ 61가구, ▲105㎡(PH) 3가구, ▲113㎡(PH) 9가구, ▲135㎡(PH) 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배럴당 46달러선으로 내려갔다.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56달러 내린 배럴당 46.52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두바이유는 40달러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면서 50달러선에 육박했으나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02달러 하락한 배럴당 46.64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09달러 내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만 7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반기 대규모 조직개편설에 휩싸였다.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할 만큼 호 실적이지만, 시장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아 사업부 개편 실시되지 않겠냐는 것. 삼성전자 측은 아직 내부에선 확인해 줄 만한 움직임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난해 이재용 부회장 체제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편 또는 임원진 교체가 이뤄지지 않겠냐는 말도 나오고 있어 이 부회장의 의중이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 3분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5년 4분기 산업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물인터넷(IoT)시장의 급성장으로 반도체가 대거 팔려나가는 전자·IT 업종, 부동산 규제완화와 공공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호조세를 이어가는 건설 업종은 햇볕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그 밖에 기계, 자동차, 유화, 철강, 섬유 업종은 ‘흐림’, 조선 업종은 ‘비’로 전망돼 4분기 국내 산업기상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5, 사물인터넷, SSD, UHD 바람탄 ‘전자, I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제16회 한·일 철강분야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철강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간 철강분야 교역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16차 회의에서 우리 측은 산업부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을 대표로 철강협회,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31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야마시타(YAMASHITA) 경산성 철강과장을 비롯해 일본강철연맹, 신일철주금, JFE Steel 등 20명이 참석했다.한일 양측은 이번 간담회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두바이유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배럴당 46달러선으로 치솟았다.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70달러 오른 배럴당 46.78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두바이유는 지난 1일 배럴당 50달러선에 육박했다가 이후 40달러 중반대에서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고 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25달러 하락한 배럴당 46.90달러로 집계됐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67달러 내린 배럴당 49.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하철 8호선, 4호선 연장과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춘 수도권 동•북부지역 지역에 인기 택지지구를 비롯한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공급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수도권 동북부 지역은 남양주, 구리, 의정부, 양주 등은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등 공공택지를 비롯해 양주신도시 등 신도시•택지지구 개발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이들 지역과 맞닿은 서울 광진구와 강동구의 3.3㎡당 시세가 각각 1,764만원, 1,683만원이지만 가까이 위치한 이들 지역에서는 3.3㎡당 1,000만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사육 마릿수 증가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 돕기에 나선다.최근 닭고기 공급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소비는 그에 못 미치는 현상이 나타나며 닭고기 가격이 지난 2007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해 양계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6~8월)간 병아리 생산량 증가로 인해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8월 육계(1kg) 산지가격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했던 지난 2007년 이후 최저 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올해 상반기 공급된 신규아파트분양 규모는 22만 가구로 평년의 2배 수준을 웃돌았다. 주택가격도 2.8%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는 가운데, 입주가 시작될 2년 후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한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조만간 집값하락을 예측하며 “저소득층이라든지 신세대들이 은행의 과도한 대출을 일으켜 집을 사는 것은 폭탄을 안고 사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하반기에는 가계부채대책이라든가 경제성장률 둔화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포스코의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날개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때 76만원대 최고가를 찍었던 포스코 주가는 현재 10만원대로 고꾸라졌다. 그야말로 ‘포스코의 굴욕’이다.포스코 주가는 지난 17일부터 20만원선(종가기준)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전 거래일 대비 2.95%(6,000원) 내린 19만7,5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주가가 20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0여년만에 처음이다.이후에도 포스코 주가는 좀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다음 거래일인 20일 19만7,000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가산노블리제CC의 파산을 둘러싼 책임 및 재산권 분쟁이 2년 째 진행 중이다. 회원에서 주주로 전환한 이들은 “사측이 악의적으로 골프장 운영사를 법정관리 행 시켰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터무니없는 억지주장”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2011년 그해엔 무슨 일이?가산노블리제CC를 운영하던 코리핸랜드는 2011년 당시 골프장 공급과잉으로 경영난을 겪으며 수백억원의 PF자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됐다. 금융채권에 연대보증을 했던 유진기업은 대위변제 하고 이에 대한 채권을 가지게 된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적인 ‘철강국가’인 우리나라 철강업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위기는 좀처럼 그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철강업계 만의 일로 치부할 수 없는 문제다. 우리 산업 전반의 근간을 이루는 분야이자 톱니바퀴의 핵심과도 같은 분야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철강업계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2일 국회에서 열렸다. 00가 지역구인 박명재 의원이 철강협회와 함께 ‘위기의 철강산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중공업 내 분위기가 암울하다. 지난달 29일 실적 발표를 한 뒤 각 증권사에서 혹평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특히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는 박대영 사장 입장에서는 가시방석이다. 지난해 연말 사장단 인사에서 자리는 겨우 지켰지만, 여전히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다. ◇ 8년 만에 영업이익 ‘최저치’… 책임론 솔솔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12조8,791억원, 영업이익 1,8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3.2%와 80.0% 급감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76.7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칼텍스(대표이사 부회장 허진수)가 고민에 빠졌다. 여수산업단지 내 파라자일렌(PX) 공장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일본 측과 50대50으로 합작투자를 결정했지만, 아직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PX 증설은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법규제를 풀어줘 기대를 모았던 사업이다. ‘법까지 바꿔줬는데 이제와 투자에 소극적이다’는 뒷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GS칼텍스 입장에선 그럴만한 사정이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 눈치보기에 가시방석일 수밖에 없는 처지다.◇ “법까지 바꿔줬는데&h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