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모바일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은 PC, 콘솔 등 다른 플랫폼으로 발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수많은 모바일 게임을 양산했던 게임사들이 눈 앞의 실적보다 게임 퀄리티를 높여 중장기적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1일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은 연간 11% 이상 성장했고 오는 2022년에는 27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보고서에서는 모바일게임을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분류했고 수익은 인앱구
펄어비스가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과 만났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펄어비스는 지난 7일 검은사막 모바일 2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와 소통을 주제로 첫 이용자 간담회 ‘모험가의 밤 흑정령의 초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 모험가 포토존’, ‘모바일 퍼즐 게임존’, ‘퀴즈쇼’ 등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튜브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도 함께 진행해 더욱 많은 이
수 년 동안 국내 게임산업이 부진에 허우적대고 있지만 게임사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외연 확장을 통한 새로운 동력 발굴에 나섰다.◇ 크로스 플레이 지원 위한 게임개발 속도게임 부문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게임사들마다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 모바일에서 즐기던 게임을 PC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지난달 크로스플레이 ‘퍼플’을 공개하고 27일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대형 게임사들이 부재하고 해외 게임사들이 대거 빠져나가 흥행 부진 우려가 높았던 올해의 지스타가 막을 내렸다. 지난해보다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지만 여전히 운영력에 대한 의문점이 남아있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한국게임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관람객 실인원은 나흘간 약 24만4,3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p 늘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전년 동기 대비 12.3%p 늘어난 2,436명으로 집계됐다.키노트 4개, 일반 30
올해 지스타에 첫 참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 펄어비스가 신작 4종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펄어비스가 공개한 신작은 △검은사막 그림자 전장의 본편 버전인 ‘섀도우 아레나’ △검은사막내 지역중 하나인 붉은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붉은사막’ △전체 연령대를 아우르는 캐주얼장르 ‘도깨비’ △펄어비스의 새로운 슈팅장르 ‘플랜8' 등 총 4종이다.이들 중에서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인 ‘섀도우 아레나’와 ‘붉은사막’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정환경 프로듀서는 붉은사막을
펄어비스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대표작 검은사막의 뒤를 잇는 후속 신작 4종을 공개했다. 이들 신작을 발판삼아 오는 2020년 검은사막의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지스타에서 공개된 신작은 △검은사막 내의 콘텐츠 그림자 전장의 본편격인 ‘섀도우 아레나’ △검은사막내 붉은사막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대서사시 ‘붉은사막’ △펄어비스가 첫 선을 보이는 슈팅장르의 ‘플랜8’ △오픈월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MMO장르 ‘도깨비’ 등 4종이다.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게임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을 맡아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프랭크 카이엔브르크 슈퍼셀 브롤스타즈 게임 총괄,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이사, 정경인 펄어비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개최 하루를 앞두고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수상하며 총 7관왕 자리에 올랐다.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한 부문은 △대상 △인기게임상 부문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이다. 가상현실(VR) 게임 ‘포커스온유’로 차세대게임콘텐츠상도 수상했다.이날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원
펄어비스가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열리는 지스타에서 공개할 신작들로 오는 2020년 반등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펄어비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한 39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44억원으로 14% 감소했다.펄어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 다각화와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따라 매출은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당초 예상치보다 낮은 매출에 대
지스타 2019 개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게임사들의 정보 공개에 따라 점차 행사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대형 게임사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신규 지식재산권(IP)과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된 게임들이 출격을 마쳤다.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 엔씨소프트의 부재로 가장 주목받게 된 게임사는 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3곳이다.넷마블이 선보일 게임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A3:스틸 얼라이브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제2의나라 등 4종이다. 당초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9’ 개최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게임사들의 공세에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출품작과 행사로 맞불을 놨다.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굵직한 게임사들이 불참한 만큼 중견 게임사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이번 지스타에는 넥슨과 엔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불참한다. 참가규모는 지난해 36개국·689개사에서 올해 3월 기준 30개국·664개사로 감소했다.지스타는 이들의 공백을 무게감 있는 중견 게임사들로 채운다. PC온라인 ‘검은사막’
게임업계가 ‘주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선 업종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제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포괄임금제 폐지 문제까지 휘말리면서 내년부터는 곳곳에서 탈이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탄력·유연근무제 도입에 포괄임금제 폐지까지…국내 3N 게임사로 불리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게임빌, 컴투스, 웹젠, 펄어비스 등의 게임사들이 지난해 7월 주52시간제 도입과 동시에 근로시간 단축에 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개최까지 한 달을 남겨놓고 있다. 여러 악재가 겹쳤지만 국내외 게임사들이 올해 연말과 내년에 출시할 게임들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게이머들과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린다.지스타 2019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5G 이슈를 겨냥한 출품작과 참가객들을 위한 행사, 신규 인디쇼케이스 등이 열릴 예정이다.메인스폰서로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게임 기업인 ‘슈퍼셀’이 선정됐다. 슈퍼셀은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브롤스타즈’ 등 흥행
카카오게임즈가 어벤져스급 라인업으로 하반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상반기 내놓은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패스 오브 엑자일’ 등이 쏠쏠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서비스를 종료한 ‘검은사막’의 빈자리를 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카카오게임즈, 하반기 MMORPG 시장 도전… 기대작 대거 출격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테라 클래식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송기욱 란투게임즈 개발 총괄 대표는 “모바일로 만들어진 게임을 또 다시 개발하는 것은 새
지난달부로 게임업계의 오랜 숙원이던 성인의 PC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가 본격 폐지됐다. 이에 게임사들은 자가 한도 시스템을 만들며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C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 업계 ‘가이드라인’ 등 자정노력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사들은 성인 PC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와 관련한 규정 만들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성인의 PC 온라인게임의 월 50만원 결제한도는 그간 업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규제로 꼽혀왔다. 2005년 자율규제로 도입됐지만
모바일 게임이 지난 2분기 양대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iOS와 구글플레이 합산 112억 건의 게임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지출액은 글로벌 소비자 지출액의 75%를 차지했고, 전년동기 대비 구글플레이와 iOS 각각 20%, 15% 증가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인도와 브라질, 미국 이용자들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가 두드러졌고, iOS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이 상위 3개국을 기록했다. 게임 다운로드 수 증가에는 ‘
일본발 경제 보복의 파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진출한 국내 게임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국간 관계 경색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한국게임에 대한 역불매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한국의 반도체 핵심소재 등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본 이용자들이 게임 등 한국제품을 대상으로 역불매 운동을 펼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나온다. 물론 아직까지 일본내
넥슨, 넷마블, 컴투스 등 주요 게임기업들이 미래를 함께 해나갈 인재를 적극 채용 중이다. 구직플랫폼 잡코리아와 게임분야 전문 취업포털 게임잡은 주요 게임사들의 채용공고를 9일 알렸다. 우선 넥슨은 경영지원, 게임사업, 게임프로그래밍, 엔지니어, 해외사업 등의 직군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경력사항 등은 모집 직군 별로 상이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후 직군·직무 분야에 따른 과제심사,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진행 절차 역시 직군 별로 상이하다. 세부 모집 직군 확인
한국 게임에 대한 중국의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이 2년여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 상당수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신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대만은 홍콩, 마카오 등과 함께 ‘중화2부’ 시장으로 분류되는 대표적 친한(親韓) 게임 시장이다. 그러나 성공적인 전례만 보고 무턱대고 진출해선 안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대만에서는 이미 ‘한국 게임’의 메리트가 사라졌다는 것. 18일 ‘2019 잇츠게임 신흥시장 오픈포럼’에서 대만 퍼블리셔를 담당하는 김봉
게임업계가 앞다퉈 이용자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 없이 게임이 생명력을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 방학 시즌을 앞두고 게임업계가 이용자 소통을 늘리고 있다. 이용자와의 소통은 단순히 목소리를 듣는 것도 있지만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게임의 평판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서비스 5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이용자 소통행사를 진행 중이다. 우선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프랑스 리옹에서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