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가 특화 콘텐츠로 알뜰폰 경쟁력 강화에 몰두 중이다. 올들어 두 번째 전용 상품을 선보인 것으로, 중소 기술기업과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최근 알뜰폰사업 헬로모바일에서 ‘청춘뮤직폰’이란 신상품을 선보였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청춘뮤직폰’은 삼성 갤럭시J3에 7080 가요 1,100곡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즉, 청춘뮤직폰 구매고객들은 데이터 소모 없이 올드가요 1,100곡을 최대 36개월까지 무료로 들을 수 있고, 다른 곡은 추가금을 내고 감상할 수 있다. 콘텐츠의 차별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았다. 1년간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사회 전반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경제 정책은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했다.가계통신비 절감 정책도 마찬가지다. 통신비를 인하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는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그런데, 이 성과에 대한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다수의 체감은 어렵고 핵심 과제는 여전히 도입도 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통신비 인하 나선 정부, 1년간 얼마나 성과냈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스팸을 집중 단속한다. 알뜰폰을 통해 확산되는 불법 스팸이 증가하자 내린 결론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은 불법스팸을 방조할시 강력한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자정 노력을 강조한 셈이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알뜰폰(MVNO)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스팸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사업자별 이용약관 재정비 △스팸현황 종합모니터링 시스템 활용 강화 등으로 불법스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사업자 의무를 강화한다. 방통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정보통신망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CJ헬로가 고객 통신비 인하에 주력한다. 요금제를 통한 통신비 절감에 나섰던 CJ헬로는 리퍼폰(리퍼비시 스마트폰) 판매를 통해 단말기 역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들의 통신비를 인하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는 셈이다. 21일 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헬로리퍼폰’을 온라인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G마켓, 옥션 등에서 판매된다. 헬로리퍼폰은 최고 품질의 중고상품을 선별한 뒤 최적의 상태로 재구성한 단말기다. CJ헬로의 이번 결정은 수입중고차 판매와 같은 전략으로 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보편요금제가 소비자에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1일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서다. 그러나 보편요금제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의 우려는 여전하다.다만 우려의 시각은 상반된다. 한쪽은 시장 원칙의 위배 및 수익성 저하에 대한 우려다. 다른 한쪽은 실제 도입이 된다고 해도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냐는 우려다. 통신3사의 생색내기용 요금제를 만들어주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보편요금제, 규제개혁위원회 문턱 넘어… ‘국회’로 간다보편요금제 입법안이 지난 11일 국무총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알뜰폰 산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가입자가 소폭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서다. 다만 여전히 장애물은 남아있다. 보편요금제가 지속 논의되고 있어서다. 오는 11일 규제개혁위원회가 보편요금제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알뜰폰의 가입자의 이탈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도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알뜰폰 유입자, 올 들어 꾸준히 증가세알뜰폰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통신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무선 가입자 수가 알뜰폰 가입자의 이탈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고착화된 통신시장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통신3사에 대한 통신비 인하 압박은 이어지고 있으며, 케이블업계는 제4이통 진출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알뜰폰업계는 자급제에 발맞춰 실적 개선에 힘쓰는 모양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서 CJ헬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CJ헬로가 있기 때문이다. ◇ 2014년 단통법 이후 정체기 이어진 통신시장… 지난해부터 변화 시작통신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통신비 인하 이슈가 통신 시장을 집어삼킨 가운데, 새로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알뜰폰 업계가 내년도 사업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정부와 통신사간의 망 도매대가 협상에 앞서 알뜰폰 자체에서도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특별팀을 이용해 업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타격을 맞은 통신사가 이들의 주장을 들어줄지는 미지수다. ◇ 매년 돌아오는 망 ‘도매대가’ 협상… 알뜰폰 살아날 ‘기회’알뜰폰은 자체 주파수를 가지고 있지 않다. 통신사의 주파수 일부를 빌려 사업을 영위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6일 발생한 음성·문자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피해입은 고객에게 실납부 월정액의 2일분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SK텔레콤은 7일 약관 상의 보상 규정에 구애 받지 않고,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모든 고객에게 보상한다는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용약관에 따르면 서비스 장애에 따른 보상은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한 고객에 한한다. 다만 SK텔레콤은 약관에 관계없이 이번 문제로 한 번이라도 통화나 문자 메시지 장애를 겪은 고객 전원에 보상을 할 방침이다.이 경우 보상대상은 약 730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됐다. 이들은 지난해 1조원을 넘기거나 1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타산업군의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들3사의 전년 실적과 비교하면 다소 주춤한 것이다.특히, 이들은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통신’에 주력하는 이들의 사업이 부진했다는 의미다. 정부의 지속적인 통신비 인하 압박과 통신시장의 침체기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통신사, 어려운 통신시장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시장에 ‘자급제’가 안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이 이 같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자급제용 갤럭시S9은 이미 10만대 이상 판매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알뜰폰 업계의 통신 서비스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호하지만 통신비는 인하하려는 국내 통신 시장의 성향이 일치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급제용’ 갤럭시S9, 10만대 판매… 의미 있는 수치단말기 자급제를 찾는 통신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시작한 모양새다. 단말기 자급제란 통신사를 거치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CJ헬로가 이커머스에서 ‘요금제’를 판매한다. 단말기 자급제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자급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가 손쉽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CJ헬로는 이 같은 유통 차별화를 통해 알뜰폰에 대한 접근성 높이고,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15일 CJ헬로에 따르면 헬로모바일은 15일부터 유심 요금제를 이커머스에서 판매한다. 데이터는 월 10GB가 제공되며, 1만원대 요금으로 업계 최저가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CJ헬로는 자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약정과 위약금도 없앤다. 가입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단말기 자급제’가 통신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까. 단말기 자급제는 통신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2012년 시행됐지만 ‘히트 상품’이 없다는 이유에서 흥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자급제 시장에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자급제가 활성화되면 알뜰폰에게도 기회가 돌아가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말기 자급제, 프리미엄폰 등장으로 주목… 통신사 안 거친다단말기 자급제는 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아닌 △제조사 △유통매장 △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보편요금제’가 세상에 나오지 못할 위기다. 보편요금제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통신사는 물론 알뜰폰, 국회에서까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합의는 힘든 상황이다. 소비자가 보편요금제를 사용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무산됐다는 의견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보편요금제, 나올 수 있을까… 서둘러 요금제 개편하는 통신사월요금 2만원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게 힘든 것일까. 보편요금제는 3만원대에 제공되는 통신서비스를 2만원대로 1만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시장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통신3사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변화에 포털 사업자까지 등장했다.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가 AI스피커의 음성 통화 기능을 위해 별정통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서다. 스마트폰 도입 이후 사라져 가던 ‘집전화’가 AI스피커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셈이다. ‘휴대전화’가 아닌 전자기기에서도 통화가 가능해질 예정으로, 통신시장의 대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변화하는 통신시장… 속도 내는 통신3사 “요금제부터 차근차근”통신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현행 4G 통신 기술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스팸문자 문제 해결에 나섰다. LG유플러스 및 LG유플러스 계열의 알뜰폰에서 대량의 도박사이트 홍보 문자가 전송됐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설 연휴를 앞두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해 벌어진 도박사이트 홍보를 엄격하게 단속한다는 입장이다.13일 방통위는 LG유플러스 및 LG유플러스 계열의 6개 알뜰폰 사업자가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를 통해 대량의 도박이미지 스팸문자가 전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알뜰폰은 △머천드코리아 △미디어로그 △스마텔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 등이다. 이 같은 스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CJ헬로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이하 알뜰폰협회) 탈퇴를 철회한다. 지난 7일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내린 결론이다. 지난해 11월 탈퇴 공문을 보낸 뒤 3개월 만의 변화다. 알뜰폰협회는 CJ헬로와 함께 알뜰폰 활성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지난 7일 CJ헬로가 알뜰폰협회 탈퇴를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이날 열린 알뜰폰협회 정기총회에서 내린 결정이다. CJ헬로는 향후 협회의 이사사로서 알뜰폰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CJ헬로는 지난해 11월 알뜰폰협회와의 이견을 줄이지 못하고 협회 탈퇴를 결정한 바 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평창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약 보름간 진행되는 올림픽이 국내에서 열림에 따라 외국인 방문객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 알뜰폰 산업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기 사용자들이 알뜰폰 요금제를 선호하는 만큼 ‘올림픽 특수’를 누릴 가능성도 생겨서다.◇ 평창올림픽, 경제 효과 불러올까… 알뜰폰 산업도 ‘기대’세계인의 축제인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17일간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1988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위기에 처한 알뜰폰 업계의 지원에 나섰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힘들지만, 고사 직전인 알뜰폰 업계에 나름 힘이 될 전망이다.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알뜰폰 관련 지원책을 내놨다.구체적인 내용은 ▲온라인 판매 입점업체 및 알뜰폰 판매 우체국 수의 확대(1,500→1,800여개) ▲우체국 내 직영 판매창구 개설 등이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사업자들과 운영해온 서비스 품질개선 TF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빈익빈 부익부.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일수록 더 부자가 된다는 말이다. 최근의 통신시장에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통신비 인하 여파로 알뜰폰 업계가 위기에 몰리면서부터 알뜰폰의 ‘빈익빈’, 통신3사의 ‘부익부’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무제한 요금제를 줄줄이 포기하고 있는 알뜰폰과는 달리 통신3사는 혜택을 강화하는 등 무제한 요금제 유치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여력 없어 무제한 요금제 못하는 ‘알뜰폰’알뜰폰 업체들이 무제한 요금제를 포기하고 있다. 무제한 요금제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알뜰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