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오는 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8’(이하 KPAC)을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KPAC 행사는 매년 국내 제약기업 CEO들과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부문 임원이 참석, 비즈니스 파트너링 장이다. 올해는 국내외 제약기업 전문가를 비롯해 바이오 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국내·외 제약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수입차업계에서는 벤츠와 BMW의 1위 싸움보다 렉서스, 토요타, 포드, 랜드로버 등의 브랜드가 펼친 3위 싸움이 더 치열하게 펼쳐졌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판매정지 조치로 문을 닫으면서 ‘무주공산’이 된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결과적으로 승자는 렉서스였다. 렉서스는 지난해 1만2,60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 가족’인 토요타가 1만1,698대로 4위를 차지했다. 랜드로버와 포드, 혼다는 각각 1만740대, 1만727대, 1만299대의 작은 차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수입차업계에서 가장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진 지점은 ‘3위’다. 벤츠와 BMW의 압도적인 양강체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우디, 폭스바겐의 공백이 발생하면서 3위 자리를 놓고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월간 판매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만 5곳. 렉서스가 가장 많은 4번의 3위를 차지했고, 토요타가 3번, 랜드로버와 혼다가 2번, 포드가 1번 3위의 주인공이 됐다. 결과적으로 연간 판매순위 3위는 렉서스였으며 그 뒤를 토요타, 랜드로버, 포드, 혼다가 이었다.그렇다면 올해 첫 3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3만3,088대.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다. 역대 최대인 2015년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아우디·폭스바겐 사태로 주춤했던 지난해보단 상승세를 보였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부재는 계속됐으나, 다른 브랜드들이 분발한 덕분이다. 지난해 판매실적이 1만대를 넘긴 브랜드는 역대 최다인 7곳에 달했다.무엇보다 의미 있는 숫자는 ‘20만’이다. 큰 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20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최근의 상승폭을 감안하면, 향후 수년간은 20만대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0만대 시대는 2011년부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1월, 수입차업계 1위의 주인공은 다시 BMW였다. 하지만 연간판매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BMW는 11월 6,82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6,296대의 벤츠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BMW가 수입차업계 월간판매 1위를 되찾은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월간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그러나 대세는 이미 벤츠 쪽으로 기울었다. 11월까지 벤츠의 누적 판매실적은 6만4,902대에 달한다. 5만2,817대의 BMW와 1만2,000대 차이다.아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의 몰락 이후 ‘무주공산’이 된 수입차업계 3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10월, 수입차업계 월간판매 3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토요타. 토요타는 황금연휴 속에서도 1,000대가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8월 이후 3위 자리를 되찾았다.올해 수입차업계 3위 자리는 말 그대로 춘추전국 시대다. 어느 하나 절대적인 주인이 없다. 1월엔 포드가 차지했고, 뒤이어 렉서스가 2월부터 4월까지 차지하며 입지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다시 5~6월엔 혼다가 3위로 올라섰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토교통부에 자발적 시정 조치를 보고하고 지난 8월 22일부터 무상수리 및 재발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 혼다코리아는 시민단체인 YMCA자동차안전센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국토교통부에 시정조치(리콜) 보고를 했다는 것이 핵심으로, 녹슨 신차 판매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판매중단 및 피해 소비자에 대한 교환·환불 등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혼다코리아의 리콜 조치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논란은 올 여름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벤츠, BMW와 함께 수입차업계 ‘빅4’를 형성해왔다. 모두 독일 출신 브랜드로, ‘독일차 전성시대’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이은 판매정지 조치로 인해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량은 바닥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그 반사이익은 ‘일본차’들이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입차업계 3위 자리를 꿰찬 것은 렉서스다. 렉서스는 8월까지 8,14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5,803대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벤츠, BMW와 함께 국내 수입차업계 ‘빅4’를 형성했던 브랜드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지난해 내려진 판매정지 조치로 폐업상태나 다름없다. 8월까지 누적판매량이 아우디는 919대, 폭스바겐은 0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각각 1만4,562대, 1만2,888대였다.수입차업계 전체로 보면, 2만6,000대 이상이 날아간 셈이다. 하지만 수입차 판매량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8월까지 수입차 전체 누적판매 실적은 15만3,327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8,411대에 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해외축구 팬들은 현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신계’라 칭한다. 보통의 선수들이 ‘인간계’라면, 두 선수는 차원이 다른 ‘신계’라는 것이다.이를 국내 수입차시장에 대비해보면 아마도 벤츠와 BMW가 ‘신계’에 해당할 것이다. 두 브랜드의 판매실적은 가히 압도적이다. 2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있지만, 벤츠와 BMW의 판매량이 절반을 차지한다.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혀 다른 구도였다. 벤츠, BMW와 함께 아우디, 폭스바겐이 ‘빅4’를 형성했다. 하지만 아우디, 폭스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몇 년간 수입차업계는 이른바 ‘빅4’가 판매 상위권을 형성해왔다. 벤츠와 BMW,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과 하위그룹의 격차는 상당했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판매정지 조치를 받으며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이후 수입차업계는 벤츠와 BMW의 양강체제가 더욱 도드라졌다. 치열한 1위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두 브랜드는 수입차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또 하나 주목을 끄는 것은 ‘3위 고지전’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의 내수는 감소했지만 수출·생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모델의 성패와 신차효과에 업체별 명암은 극명하게 갈렸다.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17년 4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완성차 수출대수는 24만2,416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와 대형차가 선전하고 SUV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북미와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했다.쌍용차는 웃지 못했다. 주력 모델인 티볼리의 부진으로 수출이 37.1% 감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미래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개발에 일찌감치 뛰어들었던 테슬라가 미국 자동차 회사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주가는 곧 미래의 척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변화라 할 수 있다.10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12.39달러로 마감됐다. 이로써 시가총액이 509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GM의 508억8,600만달러를 처음으로 제쳤다. 테슬라가 미국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순간이다.테슬라는 지난 3일 포드를 제치고 미국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2위에 등극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압도적인 기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가 갑작스러운 은퇴선언을 전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11일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해 일본 대회를 마친 후 지금껏 나를 지탱해온 목표가 사라지고 선수로서 계속할 기력도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를 탈 수 있었던 것도, 많은 일을 극복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들의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아사다 마오는 기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 최대 축제인 ‘서울모터쇼’가 나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거쳐 31일 정식 개막하는 서울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27개가 참여해 300여대의 차량을 선보인다.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는 2종이다. 여기에 17종이 아시아 최초, 13종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대거 출품이번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차량 5종 중 1종은 친환경차량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국타이어가 시대흐름을 거스르는 행보를 걷고 있어 논란이다. 타기업의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는 정책이 조만간 시행되는 것. 애사심 고취차원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이 오히려 직원들의 반발심만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애사심 따위는 필요 없다”… ‘혼다의 교훈’“애사심 따위는 필요 없다.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라.”글로벌 완성차 기업 혼다의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의 말이다. 그는 노골적인 애사심 강요는 오히려 회사 구성원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가로 막는다며 이 같이 말하곤 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적인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선정한 ‘2016년 톱 100 글로벌 혁신기업(2016 Top 100 Global Innovators)’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그룹의 지적재산권 및 과학 사업부로 출발했으며, 매년 전 세계 지적재산권 및 과학기술 발전과 상용화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수상해오고 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친환경에너지는 자동차 업계의 미래 화두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수소연료는 탄소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매연 없는 자동차’의 실현인 셈이다.현대자동차는 수소자동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양산에 성공했고,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새로운 SUV 형태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글로벌 수소사회 구현의 리더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한 ‘수소위원회(Hydrogen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현대차는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이온, i10, 크레타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총 8개 차급 중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각각 2개 차종이 1위에 오른 도요타와 혼다를 넘어 차급별 최다 1위 수상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는 인도 주요 30개 도시에서 2015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19일 국토교통뿌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 6개 업체에서 제작, 수입, 판매한 15개 차종 8851대의 자동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350d 4M 등 4개 차종 승용차는 변속기 배선의 설치 불량으로 배기열에 의해 배선이 손상되면 기어 변경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이에 따라 2015년 11월 27일부터 올해 4월 11일까지 제작된 차량 1119대를 리콜하기로 했다.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C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