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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은 우선협상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금호산업 지분 50+1주에 대한 매각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앞서 채권단은 금호산업 매각가를 7,228억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채권단에 따르면 금호산업 매각가를 1조200억원에서 7,228억원까지 낮춘 만큼 이 가격이 최종 매각희망가격이며 더 이상의 추가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박삼구 회장은 이 가격이 합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한 달 내로 우선협상권 행사여부를 산업은행에 전달하면 된다.채권단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이 빠른 인
조지윤 기자
2015.09.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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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산업 회장이 제시한 가격을 수용하지 않았다.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산업 주주 채권단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7,228억원의 매각 가격을 확정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가치 평가 결과와 시가, 동종업종 상대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각가를 산정했다”며 “박 회장 측이 제시한 가격이 다소 미흡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지난달 6,503억 원(주당 3만7,564원)을 제시했던 박 회장은 가격 인상에 대한 채권단의 의견 듣고 지난 9일 7,047억의 매각가를 제안했
조지윤 기자
2015.09.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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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형제의 난’으로 갈라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간의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그룹 해체의 책임 공방과 경영권 분쟁, 상표권 다툼에 이어 100억원대 소송까지 더해지면서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의 경영권과 지분 매각을 놓고 승패를 주고받았던 금호가 형제는 ‘금호’라는 상표권 사용을 놓고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최근엔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회장 등을 상대로 100억원대 민사 소송을 걸었다. 지난 2009년 당시 금호산업의 재무 상
조지윤 기자
2015.09.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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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대금으로 6,503억원을 제시했다.21일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 지분 50%+1주에 대해 6,503억원(주당 3만7,560원)을 최종 가격으로 제시했다. 금호산업 공정가치에 22.6%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0.5% 이상 지분을 가진 22개사 실무진들이 산업은행에 모여 금호산업 매각과 관련된 긴급회의를 열었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박삼구 회장이 제시한 가격보다는 더 받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개별 채권단이 원
조지윤 기자
2015.08.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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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옹진군 하수도정비공사 등 6건 환경시설공사에서 입찰 담합을 벌인 11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4억7,100만 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시정 조치 대상 업체는 삼호,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벽산엔지니어링, 삼부토건, 효성엔지니어링, 휴먼텍코리아, 고려개발, 한라산업개발, 서희건설, 금호산업, 동부건설 등 11개 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0년에 공고한 옹진군 하수도 정비 사업, 양산시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등 총 6건의 공사에서 사다리 타기
장민제 기자
2015.07.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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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에 있는 금호산업 지분 매각의 본입찰에 호반건설 한 곳만 응찰한 가운데, 채권단이 결국 유찰을 결정했다.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28일 저녁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결과 호반건설의 응찰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호반건설은 이날 마감한 본입찰에서 단독으로 제안서를 접수했다. 가격으로는 6,7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호반건설이 제시한 가격이 채권단의 기대를 밑돈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시장에선 금호산업 입찰가격이 최대 1조원에
이미정 기자
2015.04.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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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마감된 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 호반건설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사모투자펀드(PEF)들을 모두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호반건설이 인수가격으로 얼마를 제시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6,000억원대를 제시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앞서 금호산업 몸값이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채권단이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지 여
정소현 기자
2015.04.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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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인수전 참여를 앞두고 금호산업 지분을 전량을 매각했다. 호반건설은 지난달 25일 금호산업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기 직전, 보유지분 4.95%를 모두 팔았다. 이는 시세 차익을 노린 인수전 참여라는 의혹의 시선을 해소하고, 인수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11월 금호산업 지분 6.16%를 매입한 뒤, 지난 1월 주식의 일부를 매각해 수백억 원의 차익을 챙겼다. 이에 일각에선 호반건설이 인수전에서 보유주식을 적당한 때에 매각해 시세차익을 노릴 것이
이미정 기자
2015.03.05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