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청약시장에서도 ‘언택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비롯해 견본주택과 관련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이 대표적 예다. 업계에서는 향후 청약시장에서도 언택트 방식이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와 사이버 견본주택의 대두코로나19 창궐이 변모시킨 청약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로 ‘사이버 견본주택’이 꼽힌다.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인식이 퍼진 탓이다.사이버 견본주택은 VR, A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항로가 닫히고 이용객이 급감해 존폐 위기를 맞은 항공업계에 정부가 자금 지원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최초 지원 대상 선정에 대형항공사(FSC)가 배제되는가 하면, 지원금 규모도 큰 차이를 보여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가장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 주재로 한국공항공사에서 항공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필요시 저비용항공사(LCC)에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여기서 또 한 번 자구 노력을 주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연기를 공식화했다. 특히 향후 구체적인 인수계약 완료 시점을 밝히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연기를 택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취득일을 변경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당초 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예정일은 지난달 30일이었다. 주식 취득의 선행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취득예정일을 변경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현산은 공시를 통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의 경우 구주매매계약 제5조에서 정한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HDC현산은 1분기 실적에 힘입어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서의 펜더멘털을 강화해 향후 예정된 대규모 개발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HDC현산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38억원, 영업이익 1,364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8,812억원 대비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9% 늘었다. 영업이익률 또한 13.6%로 전년 동기 1
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산은 측은 아시아나항공 지원에 대해 한도 대출을 열어준 것이라며 ‘마이너스 통장’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산은과 수은의 이번 지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은 필요 시 최대 1조7,000억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은과 수은은 각각 내부 결정 기구인 신용위원회와 확대여신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아시아나항공 추가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호반건설이 강남 재건축 단지 입성에 사활을 걸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서 무상품목 등 ‘역마진’을 강조하며 승부수를 던진 것. ‘출혈’까지 감수한 호반건설이 강남에 첫 깃발을 꽂을지 이목이 쏠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의 3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3개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여했지만, 결국 3파전으로 좁혀졌다.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가 올 2분기 대규모 공급에 나선다. 청약시스템 이관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분기 예정 물량이 2분기로 대폭 미뤄진 탓이다.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는 올 2분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만5,734가구 분양에 나선다. 2분기 예정된 전체 분양 물량 10만8,046가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물량이다.또한 이는 지난 1분기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6,392가구 대비 700% 이상 증가한 물량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224가구 대비 200% 이
국민연금이 올 1분기 건설사들의 지분을 소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건설주가 부진한 가운데, 지분 확대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14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 1분기 △현대건설(11.44%→ 11.84%) △대림산업(12.29%→12.75%) △GS건설(12.93%→13.05%) △대우건설(6.23%→7.24%) △HDC현대산업개발(10.19%→11.79%) △태영건설(9.71%→11.01%) 등 건설사의 보유 지분을 지난해 말 대비 소폭 늘렸다.지난해 말 대비
SK건설이 지난해 건설경기의 침체 속 돋보이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해외 사업에서의 부실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SK건설은 지난해 업황 침체 속 호실적을 기록했다. SK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9조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올랐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매출액 9조원대를 회복한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146%, 10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4.77%로 전년 2.34% 대비 2.43%p 늘었다.재무건전성도 지난해 대비 소폭 개선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으로 인한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주식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조속한 심사를 진행한 한편, 두 회사의 결합으로 관련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판단을 진행했다.HDC현산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12월 아시아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기존의 권순호 사장 외 각자 대표이사로 정경구 CFO·경영기획본부장을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내실을 다지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정경구 신임 대표이사는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재정·경리부문과 경영기획 담당중역, 2017년 HDC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로서 경영기획본부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정경구 신임 대표이사는 2016년 이후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은 중견건설사 한신공영이 골프장 사업에 뛰어든다. 건설업 비중이 높은 구조 하에 사업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특히 골프 인구 증가에 따라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는 만큼 순풍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신공영은 오는 24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국내 및 해외 골프장 운영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춤한 실적과 건설경기 악화에 대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한신공영은 지난 2014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성장기조를 이어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와 관련된 우려에 대해 불끄기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신고 절차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나오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계획대로 정상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매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인수절차를 진행 중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사모사채 약 1,700억원 발행을 완료하며 인수자금 마련의 첫 단추를
서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의 수주전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정비사업 단지에 재등판한 삼성물산과 신흥강자로 부임한 호반건설 등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달 22일 시공사 재선정을 위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은 지난 6일 조합 측에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하며 의지를 보였다. 최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대형건설사 6곳이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 2015년 이후 정비사업 단지에서 자취를 감췄던 삼성물산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재선정 입찰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아파트 브랜드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17개 브랜드 아파트의 2019년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1위(56만6,856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12개의 조사 대상 채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각 건설사의 브랜드가 한 차례라도 언급된 게시물의 건수를 집계한 결과이며, 17개 아파트 브랜
금호산업이 지난해 순이익 흑자전환과 더불어 매출, 영업익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부채비율 및 차입금 감소 등 재무 건전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금이 연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를 그룹 재건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금호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1조5,977억원, 영업익 5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6.1%, 31.7%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2018년 4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8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1년만에 재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 지난해 영업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9,538억원과 영업이익 –3,683억원, 당기순이익 –6,727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6조2,012억원에서 약 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51억원에서 10배 이상 적자가 확대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963억원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영업이익 적자폭이 전년 대비 확대된 것에 대해 △하반기 한·일 갈등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실적과 재무구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112억원 △영업이익 1,601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9.6% 대비 6.2p% 상승했다.지난해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조2,111억원 △영업이익 5,484억원 △당기순이익 4,25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하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잡았다.이번 4분기 매출은 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CEO 및 임원들을 만나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김용균법)의 현장 안착 및 준수를 당부했다.이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10대 건설사 CEO 및 건설협회장들과 만나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건설 단체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10대 건설사 CEO 및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