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거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그는 “선거가 가까워지면 거품이 빠질 것”이라고 일축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분(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행동을 (국민들이) 인식하고 보상을 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비례대표 정당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6일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2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다인종·다문화 국가 진입을 앞둔 만큼, 실효적 대책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국민통합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위 출범식을 갖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석호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이주민 근로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 등을 갖춘 학계·연구계·현장 분야 14인의 전문가가 활동할 예정이다.특위는 △맞춤형 인력수급 체계 구축 △해외 인재 유치 및 육성 △사업자‧근로자 상호
4·10 총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선거범죄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무관용 대응’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가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허위사실 유포, 금품 수수와 같은 범법행위로부터 선거의 공정성을 지켜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검찰과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단속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법질서를 확립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특히
국민의힘 내부의 총선 위기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내 일각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해법’으로 거론되는 모습이다. 특히 유 전 의원이 수도권에서 소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도권 위기론을 타파할 수 있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전 의원은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유승민 전 대표의 이번 총선에서의 역할을 지금 이 시점에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그런 사항이라고 저는 보고 있다”고 했다.김 전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이 집권당으로서 국정운영에 무한
“여야 관련 주식을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오늘 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주식이 치고 올라가는 중이다. 한동훈 원톱체제로는 힘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한 가게에서 주차 관리 업무를 하는 60대 남성 김명철씨(이하 가명)는 ‘이번 총선에서 누가 승리할 것 같냐’는 시사위크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왕십리‧신당역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도 “여당에 대한 신뢰도가 없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신당동에서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특례시의 권한을 확대하는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특례시가 보다 원활하게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선 이같은 행정적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용인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한 적극적 지원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스물세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민생토론회다. 윤 대통령은 “중앙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사과 등 농산물 물가와 관련해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하락이 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대통령의 실언에 물가를 끼워 맞추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18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 단을 들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했던 날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벌거숭이 임금님을 만드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치솟는 물가에도 하락 주문만 외치는 윤석열 정권
4‧10 총선을 16일 앞두고 국민의힘은 1‧2호 일가족 행복 공약에 이어 4가지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저출생 대응 정책에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다자녀의 기준을 현행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모든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육아기 탄력근무제도를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서울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55명으로 전국 0.72명과 비교해서도 가장 낮은 수준을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대립각을 세워 온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면헌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를 당부하면서다. 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총선용 기획”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애당초부터 국민의 문제를 우리나라 의료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것보다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 문제를 활용했다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애초부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30%대 중반을 나타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두 달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3.6%P로 벌어졌고,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3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2.1%P 낮아진 36.5%(매우 잘함 20.2%, 잘하는 편 16.2%)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에 경고등이 켜진 모습이다. 흐름이 끊긴 수도권은 물론 텃밭에서도 민심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이 사실상 정권 심판론을 재점화시킨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여권 내부에선 이 대사의 거취를 보다 확실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22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시에 떨어졌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200석’이라는 낙관론에 엇박자를 내고 있다. 당 지도부가 현재 판세를 ‘백중세’라며 경계에 나섰지만, 일각에서 200석 발언이 연일 나온 것이다. 자칫 유권자에게 오만함으로 비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지도부는 이러한 발언이 추가로 확인될 시 엄중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낙관론에 대한 지적은 당 전략본부가 ‘153석+α(알파)’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나왔다. 이에 지도부가 연일 ‘빡빡한 백중세’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도 지난 20일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에서 낙관론에 대한 경계의
국민의힘이 ‘기호 4번’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 5명을 비례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로 이동시켰다고 22일 밝혔다. 비례대표 의원 8명의 당적 이동 후 재차 ‘의원 꿔주기’에 나선 데 대해 비판이 일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을 돌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5명의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이 어제 국민의미래로 당적 이동을 완료했고, 국민의미래는 기호 4번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선거일에 투표용지를 받아 든 유권자들의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이러한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완벽한 오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국민의 안전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안보의 핵심인 한미동맹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배포했다는 것이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선 상황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이 대사 도피성 출국과 관련해 입장문을 만들어서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그때 2개의 허위 사실을 담았다고 이미 지적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수석은 “(허위 사실 중) 하나는 공수처는 이 대사 출국을 허락했다고 하는데, 공수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일부 교원단체가 늘봄학교 운영에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공개 반박에 나섰다. 사실을 왜곡하는 등의 행위가 교육자로서 적절치 않다고 비판하면서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에서 “정부와 민간 등 온 사회의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늘봄학교 도입을 반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교원노조들이 있다”고 했다.이어 장 수석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면서 하겠지만, 사실을 왜곡하거나 늘봄학교 추진을 반대만 하는 행위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도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4%포인트로 벌어졌고,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4%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8%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7%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긍정평가는 3월 둘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포인
4‧10 총선을 20일 앞둔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TK(대구·경북)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해 “우리가 바로 이곳 대구에서 이번 총선을 진짜로 시작한다”며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날은 이번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며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중요한 날이기도 했다. 중요한 선거의 기점에 첫 행선지로 대구를 찾은 한 위원장은 대구 시민들을 향해 “바로 이곳 대구‧경북의 힘이 전국
윤석열 대통령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연간 3,000호씩 공급하겠고 덧붙였다. 늘어나는 고령 인구에 따른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윤 대통령은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일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고령층을 대상
고급 호텔·리조트 기업이자 코스닥상장사인 아난티는 지난 13일 ‘주주총회 소집 결의’와 ‘주주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