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형서점 업계 3위에 랭크돼 있는 반디앤루니스(서울문고)의 입지가 위태롭게 됐다. 경영난을 타개할 방책으로 떠올랐던 영풍문고와의 합작이 무산되면서 더욱 곤궁한 처지에 몰리게 됐다.◇ 갈라선 ‘영풍-서울’… 대형서점, 다시 ‘빅3’ 체제로대형서점 업계의 지각변동을 몰고 올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던 영풍문고와 서울문고의 합작이 없던 일이 됐다. 영풍문고와 씨케이 두 곳을 통해 서울문고를 품으려던 영풍그룹이 전격 포기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서울문고의 지분(27.78%)을 인수한 영풍문고는 19만2,4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견미리‧이유비‧이다인. 세 모녀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서 접하는 일을 최근 자주 접하곤 한다. 이들이 대중들에게 ‘유독’ 관심 받는 이유는 뭘까.◇ “내 방 거실에도 TV가”… 초호화 라이프일반인에게 ‘연예인’이란 존재는 화려한 생활을 영위하는 특별한 계층으로 비쳐지곤 한다. 연예인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이유 중 하나다. 세 모녀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을 떠올리면 ‘금수저’라는 수식어를 연상하는 이들이 많다. 견미리‧이유비‧이다인, 이들에게 ‘금수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긴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MC 출신 배우 이매리는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7년 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드라마 촬영 준비 중 생긴 부상과 제작진의 은폐 등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진실을 폭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이날 이매리는 “SBS ‘신기생뎐’이라는 드라마였는데 촬영 10개월 전 섭외가 와서 오고무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며 “그런데 사비로 배워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결혼 한 지 5개월 차. 깨 볶는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함소원·진화부부가 예능 출연에 나선다.오는 6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이 식탁에서 찾아낸 ‘소확행 라이프’가 콘셉트인 프로그램. 소확행은 2018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단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세 커플의 셀럽 부부가 소박한 한 끼를 함께 하는 평범한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가연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4일 스포츠조선은 이태임이 임신 6개월에 접어든 모습이라며 근황 사진을 단독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임은 만삭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배가 나와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나와도 6개월에 저렇게 많이 안나온다. 8~9개월은 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상황.이 가운데 지난 3월 26일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가연이 한 발언이 다시금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23일 첫 방송된 가운데, 이날 방송 성적표가 나와 눈길을 끈다.24일 시청률 조사 전문 기관 TNMS는 “23일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시청률(유료가입) 2.8%, 최고 1분 시청률은 3.3%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이어 “동시간대 종편 채널 A ‘풍문을 들어 쑈’ 시청률은 1.6%, MBN ‘비행소녀’ 시청률은 1.1%에 머물렀다”며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만 홀로 3%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덧붙였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이 청와대 인사 게이트로 옮겨 붙고 있다. 김경수 의원이 댓글조작 피의자 김모 씨(필명 드루킹)가 추천한 인사를 청와대로 전달했고, 실제 인사검증을 맡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인사와 만났다는 점에서다.기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먼저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도모 변호사에 대해 받아들여지지 않자 김씨가 항의를 했고, 이에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연풍문으로 불러 만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야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주로 제기한다. 다른 하나는 김씨가 ‘인사협박’을 했다는 김경수 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댓글 조작사건 피의자 김모 씨(필명 드루킹)가 추천한 인사와 지난 3월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해 “경계선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했던 청와대 입장이 무색해진 대목이다.김경수 의원과 청와대의 해명을 종합하면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다. 대선이 끝난 이후 김씨가 김경수 의원을 통해 오사카 총영사로 한 법조인을 추천했다. 김 의원이 살펴보니 출신대학과 이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청와대에 전달했으나, 청와대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열린 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영풍은 자연을 생각하고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친환경 비철금속 기업입니다.”영풍석포제련소(이하 석포제련소)의 모기업인 (주)영풍 홈페이지에 나오는 회사 소개글 일부다. 자연과 친환경을 강조하는 영풍과 달리 계열사인 석포제련소는 최근 설립 48년 만에 처음으로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2월 처리 시설 고장으로 폐수 70여톤을 낙동강으로 흘려보내다 적발됐기 때문이다.이례적으로 내려진 초강수 조치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석포제련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46차례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일수로 따지면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이태임이 현재 임신 5~6개월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6일 방영된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태임의 임신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처음 소속사에서 이태임이 잠적한 사실을 몰랐다”라며 “은퇴 선언 이후 이태임이 어머니와 함께 소속사를 찾았고, 상황을 말하고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모든 상황이 정리됐다”라고 전했다.이에 다른 기자가 “이태임 본인이 (임신) 3개월이라고 했고, 소속사도 그렇게 밝혔다. 그런데 현장에서 본 사람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장소연이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30일 첫 방송되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장소연은 ‘서경선’ 역을 맡는다.서경선은 윤진아(손예진 분)의 절친이자 서준희(정해인 분)의 누나로 분명하고 판단력이 빠른 성격을 가졌지만, 유일한 행복이 동생과 함께 사는 것일 정도로 동생을 아끼는 따뜻한 인물. 이번 캐릭터를 위해 장소연은 단발머리 도전도 서슴지 않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디스플레이 부품제조업체 레이젠의 주권매매 거래 정지가 지속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1일 밤 “레이젠의 풍문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을 ‘풍문사유의 해소시까지’로 변경했다.앞서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같은 날 오전 레이젠의 감사의견 비적정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하면서,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외부 회계법인이 작성하는 연말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게 되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된다.다만 레이젠은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경 공시를 통해 “당사의 감사자료 제출 지연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차기 유력 대권주자 중 한 명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추문이 큰 파문을 낳고 있다. 엄청난 후폭풍은 주식시장에서도 고스란히 확인됐다. 선거를 앞두고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한 각종 정치인 테마주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다.◇ ‘안희정 테마주’란 이유로 폭락… “관계 없다” 해명까지방적기업 SG충방의 주가는 6일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출발했다. 2월 중순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가 순식간에 곤두박질친 것이다. 같은 그룹 계열사인 SG&G와 SG세계물산도 개장 초기 급락세를 나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홍수아의 최근 근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6일 홍수아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초근접샷에도 굴욕 없는 피부를 과시해 이목을 끈다.해당 사진은 지난 5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홍수아의 성형 이유가 전해지며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홍수아가 당시에는 쌍꺼풀이 없다보니까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릴 수 밖에 없었다”라며 “중국 제작사 측에서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원해 성형을 먼저 권유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홍수아는 지난 20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전 남편 조모 씨가 SNS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의 재판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방송인 홍석천이 도도맘을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홍석전은 과거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당시 불거진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의 불륜 스캔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도도맘과 강용석을 직접 봤다”고 증언했다. 이어 홍석천은 “도도맘은 이 자리에 끼기엔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한편 도도맘의 전 남편 조모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를 상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2018년 안방극장에 여풍(女風)이 분다. ‘톱 여배우’ 고현정·김남주·손예진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 시청자를 찾는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작품 고르는 안목까지 증명된 세 배우의 귀환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고현정, ‘리턴’으로 ‘리턴’첫 번째 주자는 고현정이다. 그는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연출 주동민, 극본 최경미)으로 돌아온다. 고현정은 SBS와 인연이 깊다. 개인사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마지막 작품이 SBS의 ‘모래시계’(1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마초 관련주’ 투자 주의보를 발령했다.금융감독원은 3일 “일부 코스닥 기업이 최근 해외 대마초 사업진출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변동하는 등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구체적 확인 없이 투자할 경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또 금감원은 “대마초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 대부분이 사업과 관련성이 적은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묻지마식’ 투자를 자제하라고 당부했다.아울러 근거없는 풍문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마초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해 외국기업 지분 취득이나 합작법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2018년에도 방송가의 ‘드라마 전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흥행 보증’ 배우들로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 지상파 3사 경쟁에 스타작가를 내세운 케이블채널이 합류했다. 또 신선한 소재와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한 다양한 드라마들이 2018년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 SBS : 고현정·김선아·이다해, 언니들이 돌아왔다!SBS는 고현정과 김선아, 이다해 등 ‘우먼 파워’를 앞세워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스타트는 고현정이 끊는다. 2010년 드라마 ‘대물’로 연기대상의 영광을 안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공익재단에 대해 칼을 뽑았다. 공익재단이 오너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운영 실태 점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공익재단들을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풍그룹도 그 중 하나다. 영풍은 영풍문고의 지분을 재단을 증여하면서 절세와 지배력 강화 등의 효과를 누렸다는 뒷말을 산 바 있다. 공정위의 집중 점검 대상이 될 지 주목되는 배경이다.◇ 3세 경영 체제 준비 분주 영풍그룹은 1949년 황해도 출신인 고 장병희 창업주와 고 최기호 창업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지난 5월 대선이 끝난 이후 7개월여 만이다. 그 시간 동안 정처 없이 떠돌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자 뉴질랜드로 떠났고, 지금은 일본에서 집필 중이다. “멀리서 응원하는 시민으로 남겠다”는 다짐을 지켜오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2선 후퇴다. 문재인 정부 출범의 일등공신으로 불리지만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스스로 선을 그었던 그다. 그랬던 양정철 전 비서관이 다시 언론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바로 복귀설 때문이다. 정권 창출에 책임 있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