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외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약 30시간 운항지연과 관련된 집단분쟁사건에 대해 소비자소송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소비자소송지원제도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에 대해 사업자가 수락을 거부하는 경우 다수의 소비자가 피해를 입거나 권익 침해가 큰 사건 또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보호가 필요한 사건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지원한다. 현재 소비자소송지원변호인단에는 30명의 변호사가 소속돼 소송대리를 수행하고 있다.소송대리의 경우 한국소비자원이 소송 진행 변호사에게 소송지원금을 지급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도(70%)와 만족도 조사(30%) 결과를 가중평균해 10개 시·도의 교통복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시·도별 순위는 경남〉경기〉세종〉충북〉충남〉강원〉전남〉제주〉전북〉경북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토부 “여객자동차터미널과 버스정류장의 시설개선이 시급”경상남도는 특별교통수단 보급률/이용률, 교통수단 기준적합 설치율, 저상버스 보급률, 교통복지행정에서 상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필리핀항공은 한국 여행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필리핀을 여행할 수 있도록 차량공유경제 서비스인 우버(UBER)와 독점적인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필리핀항공과 우버는 한국 여행객이 마닐라, 세부 등지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한국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교통상품 개발 등을 함께 하게 된다. 또한 필리피노 여행객의 한국 방문 시를 위한 협력도 하기로 합의했다.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최돈희 팀장은 “차량공유경제의 대표주자인 우버와 필리핀 대표항공사 필리핀항공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진칼에 대해 자회사 진에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진에어의 인천-하와이 노선을 중심으로 높은 외형 성장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에어에 대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9,189억원, 1,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91.7%씩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해 12월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취항했다. 운항 일정은 주 5회, 393석 규모의 보잉 B777 중대형 항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35달러선을 회복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하락하면서 배럴당 34달러대를 기록했다.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03달러 내린 34.66달러로 집계됐다.지난달 16일 30달러대에 올라선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8일 다시 35달러선을 회복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 왔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84달러 내린 배럴당 3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0.79달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상정한 사내이사, 사외이사 후보를 두고 적격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14일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오는 18일 예정된 대한항공의 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조양호 후보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이석우 사외이사 후보의 재선임, 김재일 사외이사 후보의 신규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조양호 후보는 현재 한진그룹의 회장이며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지배주주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싸이버로지텍과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는 계열회사와의 사업연관성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공사가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통합운항정보시스템 iFIS v1.0(integrated Flight Information System)’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GS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신뢰 높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제도로서, 시험인증센터가 보유한 각종 테스팅 장비를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상호 호환성에 대한 국제 표준 품질을 평가해 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진칼의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자격 논란이 일 전망이다.한진칼은 오는 18일 주주총회에서 조현덕 후보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과 김종준 후보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조현덕 후보는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다. 김앤장법률사무소는 지난 2013년 대한항공을 인적분할해 한진칼을 설립해 지주회사를 전환하는 과정과 관련된 자문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자문용역은 조현덕 변호사가 직접 수행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에 따르면 김앤장법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최근 드론(무인항공기)은 전 세계적인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국내기업들의 경우 역시 드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드론 관련 특허가 총 389건이 출원돼 전년 대비 무려 161%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출원인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다수의 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이며, 이들은 앞 다퉈 특허권 확보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이처럼 드론산업은 현재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미래 유망 먹거리다.지난 1월 말 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캐빈승무원 훈련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s)인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국내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아시아나항공의 캐빈승무원 안전훈련 시설과 전문교관인력 및 훈련프로그램의 적합성과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것으로, 국내외 타 항공사의 캐빈승무원 안전훈련을 위탁받아 실시할 수 있게 됐다.2013년 3월에 대규모 증축을 통한 아시아나항공 훈련시설은 비상착수장, 응급처치, 화재진압, 비상탈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모바일 앱에서도 실시간으로 할인항공권을 조회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위메프가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실시간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기존 PC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했던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에서도 가능하게끔 한 것이다. 위메프는 모두투어와의 제휴를 통해 최저가 수준의 국내외 항공권을 PC와 모바일 앱에서 선보이게 됐다.위메프는 모바일 할인항공권 예약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25일까지 모두투어의 주요 인기지역 상품들을 위메프 단독으로 특가에 선보인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카타르항공은 이달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오릭스 원(Oryx One)’을 개편해 3,000개의 옵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이전까지 기내에서 2,000개의 옵션을 제공했던 카타르항공은 3월부터 영화 550여편, TV 시리즈 1,400여편, 음악 1,000곡과 게임 50가지를 포함해 총 3,000개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 “승객들이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먼저 3월에 카타르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최신작 를 포함한 총 7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인천공항이 세계 5대 국제여객 공항, 세계 10대 환승공항, 관광·MICE·물류산업이 융합된 동북아의 중심공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공동으로 마련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은 항공정책, 경영, 인프라, 공항운영, 관광·물류 등 공항과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계열사들이 산업은행 출신 인사들을 사외이사 후보에 올려 낙하산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해당 계열사들은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런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출신 인사들이 주요계열사들의 사외이사로 또 다시 선임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있어왔던 낙하산 논란이 또 한 번 불거질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 측 “사외이사 선임배경, 특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어아시아그룹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포함한 2015년 연간 실적을 14일 발표했다.에어아시아그룹(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제외)의 2015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평균 탑승률 83%, 총매출 33억8,000만 링깃(약 9,941억원), 영업이익 8억500만 링깃(약 2,369억원)을 기록하며, 유효좌석 킬로미터(ASK)와 유상여객 킬로미터(RPK)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5% 상승한 193억 유효좌석 킬로미터(ASK)와 160억 유상여객 킬로미터(RP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CJ대한통운이 전국 소상공인들의 지역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연결해주는 상생협력에 나섰다.CJ대한통운은 자사의 택배 앱 내에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지역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별미여행’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별미여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식품 등 지역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앱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별미여행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별미여행 입점 상품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지난 12일(토) 오후 2시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 9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대회는 2008년부터 일본 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오사카, 후쿠오카, 돗토리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3명이 응모하였다. 응모자 수가 400명 수준이었던 2014년, 2015년 대회에 비해 크게 증가해 일본 고교생들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어제(10일) 티웨이항공은 한국공항공사 항공지원센터로 정비본부를 이전하고 이전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정비본부가 기존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항공지원센터로 이전하면서 현장과 오피스가 통합됐다. 이에 따라 정비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현장 직원과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간의 유기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확고히 하게 됐다. 계류장까지의 거리도 더욱 좁혀져 업무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티웨이항공은 올해 시설과 장비, 예비부품 확보 등 안전과 관련된 비용을 16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에서 실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으로 단독 직항편을 띄울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오늘(11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이란 테헤란 직항노선 주 4회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배정했다.운수권을 받은 대한항공은 1년 안에 실제 취항해야 한다. 한국~이란 직항노선은 항공사가 화물기나 여객기 가운데 선택하거나 둘 다 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화물기와 여객기 모두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적 항공사가 이란에 여객기를 띄우게 된 것은 최초다. 대한항공과 함께 운수권을 신청했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현대로지스틱스가 택배 모바일앱을 통해 퀵서비스를 개시한다.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오늘(11일) 오후 2시 종로구 율곡로 현대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스티븐 램 고고밴 창업자, 남경현 고고밴코리아 대표와 모바일 기반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고고밴과 현대로지스틱스는 다음달 1일 공식 론칭되는 현대로지스틱스 택배 모바일앱을 통해 퀵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